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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구리 절도 단속팀 조례안 추진

LA 일원에 구리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LA시가 특별 단속팀을 발족하는 조례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과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은 구리 절도범 전담 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LA타임즈는 29일 보도했다. 조례안에는 구리 절도범 단속 외에 절도범을 제보하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내용도 담겨 있다.     LA시는 이번 태스크포스 운영을 위해 최소 2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효과가 있다는 판단 시 단속 지역과 예산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구리선을 훔쳐가기 위해 도심 곳곳의 거리 신호등뿐만 아니라 메트로 열차의 건널목 시그널 시설까지도 절도범들이 건드려 주요 기반시설들이 망가지고 있다.   현재 LA시는 훔쳐간 구리선을 다시 구매해 연결하는 수리작업 등으로 17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리 절도범 단속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면 LA경찰국(LAPD)과 공조해 시내 700군데에 달하는 리사이클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구리 매매 활동을 단속하게 된다. 조례안은 LAPD가 단속 업소에 구리 매매 관련 장부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만큼 단속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스크포스팀은 시내 22만3000개가 넘는 가로등을 관리하는 LA시 조명국과도 업무를 공조해 가로등 보호에 나서게 된다.     LA시에 따르면 현재 구리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보일하이츠, 링컨하이츠, 엘세레노 지역으로 약 3700여개의 가로등이 절도범의 표적이 됐다.     LA시 조명국 관계자는 “야간 운전자나 보행자들을 위해 가로등은 필수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태스크포스와 함께 단속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민들에게 구리 절도범을 목격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도 개설하게 된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도시 내 기반시설의 부품을 절도해가는 현실이 개탄스럽고 더는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이 조례안은 우리 사회의 시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조례안은 범죄자들에게 끝까지 단속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절도범 단속반 la시 절도범 구리 절도범 단속반 설치

2024-01-29

뉴욕시 차량 절도 급증

뉴욕시 내 차량 절도가 올해에도 급증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올해 지난 3월 27일까지 발생한 차량 절도는 3151건으로 전년 동기 1706건 대비 84.7%,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905건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YPD 차량절도 단속반 로버트 라폴로 경정은 NY1 스펙트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절도 증가는 시 전역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차량 절도사건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요인으로 차량에 열쇠를 두고 내리거나,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로 용무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차량을 절도의 ‘쉬운 타겟’으로 만들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차량 절도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차량 타이틀을 차 안에 두지 말 것 ▶차량 문을 상시 잠글 것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두더라도 보이지 않게 할 것 등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차량국(DMV)은 차량을 도난당한 경우, 가능한 한 빨리 경찰(119)과 보험회사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난 사실을 차량 타이틀 기록에 넣어 절도범이 차량을 판매하는 등의 행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뉴욕 차량 차량절도 증가 차량절도 단속반 차량 절도사건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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