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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에 코로나19 조형물 설치

시카고 다운타운 병원 지구에 코로나19 조형물이 들어선다.     ‘코비드19 경의와 기억, 회복을 위한 글로벌 기념탑’이라고 불리는 이 조형물은 25피트 높이로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제작된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곳은 2023번지 웨스트 오그덴길로 폴크와 데이먼, 오그덴길이 만나는 삼각형 모양의 교차로다.     이 곳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특구로 알려진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인근에는 스트로저 병원과 제시 브라운 보훈병원, 러시 병원, UIC 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오는 가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조형물은 다섯개의 빛나는 조명 장치로 구성되고 민들레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민들레는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고통받은 것을 상징한다.     조형물 인근에는 명상과 치류를 위한 의자 등을 설치해 그린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조형물 설치 위원회는 지난 2021년 구성돼 12명 이상의 교수와 의사, 작가, 공중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3년 공모전을 통해 민들레 형상을 한 조형물을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또 기금 마련을 위한 시 창작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사망한 희생자와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다운타운 시카고 조형물 설치 시카고 다운타운 조형물 인근

2025-02-11

시카고서 조류독감으로 폐사한 새떼 잇단 발견

시카고 미시간 호변에서 조류 독감으로 인해 폐사한 새떼가 잇따라 발견됐다.     폐사한 조류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주말부터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윌멧에서 시 남부 하이드파크 근처까지 수 백마리의 새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특히 시카고 다운타운 노스길 호변과 오프길 호변에도 100마리 이상의 새가 페사한 것이 목격됐다. 링컨파크 동물원과 스코키의 올드 오차드 쇼핑몰의 주차장에서도 죽은 새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죽은 새는 대부분 비오리(merganser)로 가슴쪽이 붉은 색을 띄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종류였다. 이 새들은 오대호 연안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조류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류 독감에 감염돼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에도 시카고 서버브 힌스데일에서 조류 독감에 감염돼 죽은 것으로 확인된 독수리가 확인된 바 있다. 또 남쪽 서버브 매터슨의 양계 농장에서도 조류 독감 감염이 확인돼 3천마리의 닭이 폐사했다.     전문가들은 애완견을 산책시킬 때 조류독감에 걸린 새들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완견들이 감염된 새와 접촉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끈 길이를 짧게 하고 해당 조류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Nathan Park 기자조류독감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미시간 시카고 북부

2025-02-07

불체자 체포 반대 시위 고교생도 참여…LA 다운타운에 수백명 모여

LA 다운타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범죄 전력 불법체류자 체포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4일에는 가필드, 마샬 고등학교 등에 재학중인  고교생 수백 명이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고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101번 프리웨이 메인 스트리트 오버패스에 집결하기도 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병과 돌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경찰 7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경찰 차량 등이 파손됐다. KCAL에 따르면 지난 3일에만 LA 시청 앞 등에서 시위대 200여 명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은 대부분 훈방 조치할 계획이지만, 총기 소지 혐의로 한 명을 체포했으며 경찰 헬기에 폭죽을 발사한 용의자도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샌버나디노에서도 폭력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병과 돌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 등을 사용해 강제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경찰 차량 4대를 파손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메트로 버스에 낙서를 하는 등 기물을 파손 행위를 저질렀다.     LAPD 측은 “평화적 시위는 존중하지만, 폭력과 기물 파손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추방된 불법체류자 수는 오바마 행정부보다 적었으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 많은 불법체류자가 추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윤재 기자다운타운 불체자 시위 고교생 불체자 체포 일부 시위대

2025-02-04

"숨은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주청사에서 미주한인의날 기념식

연방의회의 미주한인의날 지정 20주년 기념식이 조지아주 다운타운 주 청사에서 지난 29일 열렸다.   그간 주로 주요 한인단체장을 호명했던 결의안은 세상을 떠난 한인사회 원로 지도자들을 기리는 형식으로 올해 처음 바뀌었다. 지난해 별세한 나상호 한인노인회 회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정삼숙 전 한국학교 교장, 김용건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초대회장 등 4명의 고인이 결의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인사회 발전을 염원했던 고인들의 뜻을 이어 은 전 회장의 아들인 은민수(대니얼 은), 김진형(제프리 김·김 초대회장 손자), 이승희(정 전 교장 딸) 씨가 참여했다. 축사로 무대에 오른 홍근순(수 앤 홍) 아태계 미국인 여성센터(CAPAW) 대표는 "50년 전 8살의 나이로 서울에서 위스콘신주로 입양돼 미국에 오게 됐다"고 본인을 소개한 뒤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모든 숨은 영웅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박사라 귀넷카운티 소통부 수석 비서관은 "수십년간 조지아 한인사회에 헌신하신 원로들이 작년 모두 별세하시면서 슬픔이 깊었다"며 "고인의 헌신이 낳은 변화를 조명하고 향후 차세대의 책임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결의안에 따르면 조지아 한인 인구는 10만 명 이상으로, 지난 10년간 95% 늘었다. 한국기업 130여개의 직접투자액이 145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조지아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미주한인의날은 1월 13일이다. 조지아주는 의회 정기회기 시작일이 이보다 늦고 마틴 루터 킹 데이(20일)를 피하고자 매년 1월말쯤 의회 청사에서 행사가 열린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기념식 조지아주 다운타운 조지아 한인 수십년간 조지아

2025-01-30

풀러턴 다운타운 윌셔길 보행자 광장 없앤다

풀러턴 다운타운의 야외 식사 공간 ‘워크 온 윌셔(Walk on Wilshire)’ 프로그램이 이달 말 종료된다.   풀러턴 시의회는 지난 21일 회의에서 프로그램 연장 시행안을 심의했지만 찬성 2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연장 시행안은 자동 폐기됐다.   아마드 자라, 샤나 찰스 시의원은 프로그램을 무기한 연장하는 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프레드 정 시장과 지난해 말 시의원이 된 제이미 발렌시아는 반대표를 행사했고 닉 던랩 시의원은 기권했다.   워크 온 윌셔는 윌셔 애비뉴와 하버 불러바드 인근 200피트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아 조성한 ‘보행자 광장’이다. 시의회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들이 야외에서 고객을 맞을 수 있도록 워크 온 윌셔를 만들었으며, 2022년 이 광장을 2년 동안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워크 온 윌셔 존속 여부를 다시 논의할 시기가 다가오자 일부 주민은 ‘세이브 더 워크 온 윌셔’란 단체를 조직해 지난해 2000명의 주민, 업주의 존속 청원 서명을 받아냈다.   온라인 매체 보이스오브OC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풀러턴 시는 지난해 10월 정 시장의 제안에 따라 말든 애비뉴~하버 불러바드 구간 도로를 전면 폐쇄해 보행자 공간을 확대할 경우 드는 비용을 추산하는 한편, 지역 비즈니스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시의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해당 지역 비즈니스 업주들이 야외 식사 공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조치다.   시 보고서는 영구적인 야외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해당 구간 도로를 전면 폐쇄하려면 약 25만 달러가 든다고 밝혔다.   워크 온 윌셔 프로그램 종료를 원하는 이들도 있다. 광장 주위 차량 통행이 금지된 이후 고객이 감소했다는 업주, 우회로를 이용하느라 불편하다는 주민 등이다.   워크 온 윌셔 프로그램 연장에 반대한 정 시장은 보이스오브O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윌셔 애비뉴 차량 통행 재개가 향후 다운타운 개발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주민들은 때때로 한 발짝 물러서서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워크 온 윌셔 프로그램이 종료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논의가 다른 형태, 더 낫거나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바뀔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풀러턴 다운타운 하버 불러바드의 유서 깊은 폭스 시어터 인근에선 ‘폭스 블럭’으로 알려진 차 없는 거리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 공간엔 야외 식사 옵션이 가능한 전용 푸드홀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다운타운 보행자 보행자 공간 향후 다운타운 프로그램 연장

2025-01-28

휴스턴과 달라스, 교통체증 더 심해졌다

 지난해 텍사스의 주요 대도시인 휴스턴과 달라스의 교통체증이 1년전 보다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 분석 전문업체인 ‘인릭스’(INRIX)가 전세계 37개국 94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례 ‘2024 글로벌 교통 평가표’(2024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지난해 휴스턴 지역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66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이는 2023년의 62시간보다 4시간(6%)이 더 늘어난 것으로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7번째, 전세계 945개 도시중에서도 최상위권인 17번째로 많은 것이다. 휴스턴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는 시속 16마일로 역시 1년전에 비해 1마일이 더 느려졌다. 달라스의 경우도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시간이 41시간으로 전년대비 3시간(8%)이 더 늘어났으며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15번째로 많았고 전세계 순위는 82위였다. 달라스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도 시속 16마일로 전년대비 1마일이 더 느려졌다. 샌 안토니오도 39시간으로 전년대비 4시간(11%)이 더 늘어나 미전국에서 20위(전세계 124위)를 기록했으며 다운타운 이동 차량의 평균 속도도 시속 17마일로 지난해에 비해 2마일이 더 느려졌다. 오스틴의 교통체증 허비 시간도 39시간으로 2023년에 비해 1시간(3%)이 더 늘어났고 전국 순위는 21위(전세계 126위)였다. 오스틴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평균 속도도 시속 15마일로 1마일이 더 느려졌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미국내 대도시 1위(전세계 순위 2위)는 102시간(평균 시속 11마일)에 달한 뉴욕이었고 2위(전세계 3위)는 시카고(102시간/10마일), 3위(전세계 8위)는 로스앤젤레스(88시간/18마일), 4위(전세계 12위)는 보스턴(79시간/10마일), 5위(전세계 13위)는 필라델피아(77시간/10마일)였다.   이어 6위(전세계 14위)는 마이애미(74시간/14마일), 7위(전세계 17위)는 휴스턴(62시간/16마일), 8위(전세계 19위)는 애틀란타(65시간/15마일), 9위(전세계 22위)는 워싱턴 DC(62시간/11마일), 10위(전세계 23위)는 시애틀(63시간/15마일)이었다. 인릭스에 따르면,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힌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생산적인 시간 손실, 삶의 질 저하, 석유 및 개스로 인한 과도한 탄소 배출, 대기 질 저하, 좌절 증가를 의미한다. 이밖에 배달 트럭과 트레일러가 교통 체증에 더 오래 갇혀 있어 상품 판매 비용도 증가하며 스트레스도 더 쌓여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의 좌절이 커지면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한편,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허비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전세계 도시 톱 10 중 1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105시간/13마일)이었으며 2위는 뉴욕, 3위 시카고, 4위 멕시코 시티(97시간/12마일), 5위 런던(101시간/11마일), 6위 파리(97시간/11마일), 7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89시간/11마일), 8위 로스앤젤레스, 9위 남아공 케이프 타운(94시간/11마일), 10위는 호주 브리스번(84시간/17마일)이었다.   손혜성 기자교통체증 휴스턴 교통체증 허비 휴스턴 다운타운 달라스 다운타운

2025-01-14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유해 4~7일 카터센터 머문다

지난달 29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이 4~7일 조지아주를 통과한다. 애틀랜타 시는 이 기간 시내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차도 진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은 4일 오전 10시 15분 조지아 아메리쿠스의 피비 섬터 메디컬센터에서 영구차가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운구 행렬은 카터 전 대통령의 고향인 플레인스로 향한다.   오전 10시 55분 플레인스를 떠난 차량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조지아 주청사에 오후 3시 도착한다. 이곳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이 진행된다. 시신은 조문을 위해 4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카터센터에 안치된다. 이어 7일 오전 9시 30분 항공편을 통해 워싱턴DC로 운구돼 마지막 장례식을 치르고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틀랜타 시는 오는 7일 정오까지 카터센터 인근 존 루이스 프리덤 파크웨이와 노스 하일랜드 애비뉴 도로를 폐쇄한다. 카터센터 방문을 원하는 추모객은 도보 또는 킹메모리얼역에서 운행되는 무료 버스 셔틀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 셔틀은 4일 오후 6시~7일 오전 6시까지 5분 간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애틀랜타 경찰국(APD)은 "최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차량 테러 참사 이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장례식 행사에는 비밀경호국(SS)과 미군합동태스크포스가 함께 배치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지미 지미 카터 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경찰국

2025-01-03

승무원 칼 맞은 다운타운 타깃 매장서 이번엔 총격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월요일 저녁 다운타운 타깃 매장에서 보안 요원 두 명을 총으로 쏜 용의자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용의자는 절도 혐의로 보안 요원들에게 제지당한 후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서류 가방을 들고 매장에 들어와 물건을 담은 뒤 계산대를 지나며 결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LAPD 라울 호벨(Raul Jovel) 경감은 "용의자가 타깃 매장 밖에서 보안 요원들과 대치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 순간 용의자가 권총을 꺼내 무차별적으로 발포하면서 보안 요원 두 명이 총에 맞았다." 경찰은 두 보안 요원 중 한 명이 무장 상태였으며,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확인했다. 호벨 경감은 "이는 명백한 총격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최소 10발 이상의 총격을 주고받았으며, 여러 벽이 총탄에 맞았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가 반격으로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용의자는 키 약 5피트, 체중 약 160파운드 정도로 추정되며, 사건 당시 검은색 재킷, 보라색 스카프, 회색 바지, 검은색 두건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가 사용한 무기는 9mm 권총으로 추정된다. 현재 용의자는 여전히 도주 중이며, 무장 상태로 위험하다고 간주되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월요일 밤 9시경 다운타운 피그앳세븐스(FigAt7th) 쇼핑몰 내 타깃 매장(주소: 735 S. Figueroa St.)에서 발생했으며, 두 명의 보안 요원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명은 중태에 빠졌으나, 화요일 경찰 브리핑에서 한 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쇼핑몰 측 보안 요원이 무장 상태였으며, 타깃 측의 손실 방지 담당 직원이 비무장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쇼핑몰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벨 경감은 "LAPD와 협력 기관들은 다운타운을 방문하고, 거주하며, 일하기에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소매 절도 범죄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며,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LAPD 알바레즈 형사(213-833-3750)에게 제보할 것을 요청했다. AI 생성 속보다운타운 승무원 보안 요원들 타겟 매장 9시경 다운타운

2024-12-31

다운타운 갈 때는 '카 브레이크인' 주의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자동차 창문을 깨고 침입해 안에 금품을 훔치는 ‘카 브레이크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도심 곳곳에 “잠그고, 숨기고, 보관하세요(Lock, Hide, Keep)”라는 캠페인 문구가 많아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캠페인 문구는 차량을 잠그고, 귀중품을 숨기고, 소지품을 가지고 가라고 강조한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경찰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문구 대로) 이러한 단계를 연습하면 자동차 절도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비영리단체 ‘센트럴 애틀랜타 프로그레스(CAP)’와 함께한다. CAP는 다운타운 애틀랜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 리더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자동차 절도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쉬어바움 청장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카 브레이크인’ 범죄는 감소했지만, 지난 10월까지 올들어 다운타운에서 1611건의 자동차가 절도 피해를 입었다. 또 이와 관련 이미 150명이 체포되었기 때문에 범죄가 잠잠해졌다고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경찰 당국은 무엇보다도 차 안에서 총기 등의 무기가 도난당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올해 차량 침입 도난 범죄에서 1152개의 총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경찰은 문을 잠그고, 무기 보관함도 잠그고, 귀중품을 숨기거나 가지고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다운타운 다운타운 애틀랜타 애틀랜타 경찰청장

2024-12-13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선사 일행 달라스 방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 종파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13대와 14대 종정을 지냈던 진제 선사가 수행 선사들과 함께 달라스를 방문했다.   지난 3일(화) 진제 선사는 달라스 다운타운 내 땡스기빙 스퀘어(Thanks-Giving Square)의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각계 종교 지도자들과 여러 한·미 관계 인사들 및 한인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법문을 설파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다과와 함께 점심으로 샌드위치가 제공됐다. 진제 선사 팀들의 달라스 방문으로 성사된 이 날 모임은 ‘종교간 화합’ 이라는 주제로 ‘땡스기빙 재단’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카일 오그덴(Kyle Ogden) 회장 및 관계자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가 진행되기 앞서 땡스기빙 스퀘어 공원에서 진제 선사 일행들과의 단체 사진 촬영의 시간을 먼저 가졌으며, 홀 안에 모든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첫 순서를 맡아 포문을 연 카일 오그덴(Kyle Ogden) 땡스기빙 재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땡스기빙 스퀘어에 대한 소개말을 전했다. 그는 “땡스기빙 스퀘어는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장소이며, 달라스의 새로운 시민 의식과 문화적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말문을 열며 “진화된 도시 문화의 비전을 갖고 주변 지역으로 확장하여 '감사 문화 지구'를 조성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서 “동양 전통의 지혜와 사상가, 지도자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이 자리에서 모두가 공유한다고 생각한다. 진제 선사가 오랜 명상과 성찰의 여정을 통해 깨달은 점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갖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나눴다. 두 번째로 단상에 오른 잭 벰포라드(Jack Bemporad) 유대교 지도자는 “진실된 마음으로 종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회의 양심과 인류를 위한 목소리가 되길 원한다”며 “평화와 정의를 이루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방법을 찾자”고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한인들 중에는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알리고 위안부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일에 노력하고 있는 신민 백(Sinmin Pak) ‘잊혀지지 않는 나비들(unforgotten Buterflies)’ 대표와 박영남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회장도 포함되어 있었다.   박영남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회장은 “1976년에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로 달라스에서 산 5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처음이다. 고국에서 온 지도자를 환영하는 자리에 함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보현사의 지암 주지승 또한 자신이 승려가 된 과정과 보현사에 대한 정보를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나눴다. 이 외에도 이맘 오마 샤커(Imam Omar Shakir) 달라스 무슬림 커뮤니티 지도자, 아리 선샤인(Ari Sunshine) 유대교 지도자가 단상에 올라 자신의 종교가 믿는 가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종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세상을 개선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진제 선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2011년 9월 15일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하여 세계에 한국 불교의 진수를 알리기도 했으며, 다음 해인 2012년 2월 2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60주년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기도회 전날에는 "국제지도자세미나"에서 상하의원들과 세계 각국의 외교관 등 1,000여 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법문을 한 이력이 있다. 또한, 2012년 10월 3일과 4일에는 워싱턴에서 40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해 온 더글러스 코우 목사의 초청 만찬에 참석하여 각계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유엔 세계종교지도자모임 초청으로 유엔 플라자에서 종교지도자, 국제환경운동가,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문을 하기도 했다. 진제 선사는 201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에 추대되었으며, 2017년 14대 종정에 재추대되었다. 현재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정사에 주석하고 있으며, 45년간 승속을 막론하고 참선법을 지도함으로써 선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진력했다. 땡스기빙 재단(Thanks-Giving Foundation)은 달라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묵상 정원, 전시관, 종교 간 채플을 포함하는 땡스기빙 스퀘어(Thanks-Giving Square)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교육과 영감을 통해 북텍사스를 더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즐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감사의 도시(City of Thanks-Giving)’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감사라는 공통된 기반 위에서 다양한 종교와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하고, 모든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감사, 덕목, 선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자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캐서린 조 기자〉미국 대한불교조계종 달라스 방문 진제 선사 달라스 다운타운

2024-12-05

격조 높은 K문화제 '어흥축제'…7일~10일, 플러튼 플라자

제2회 어흥축제(위원장 릭김, 이사장 박창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플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열린다.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에는 50여명의 문화재와 명인들 축하공연과 한복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9일에는 제11회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가 오후 12시~8시에 열린다.     올해는 각 경연자의 20초 분량 개인 영상을 제작해 경연 시작 전 현장 관객과 온라인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 결과를 실시간 화면에 발표하는 것은 물론, 사회자가 공개 발표하고 결과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선정도 한층 강화해 2배 이상 심사위원을 추천하는 추천위원회와 이와 별도로 선발위원회를 두어 심사위원 선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박창규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 이사장은 “미주 국악경연대회는 한국 전통 음악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한국 문화와 국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일 한복패션쇼와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한국국악경연대회는 2008년 미주예술원 다루가 미주지역에 숨어있는 국악인 인재 발굴을 위해 설립했다. 지난해 경연대회 기간 처음 열린 어흥축제에서 전통무용, K댄스 등 다양한 한국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축제로 확장했다.   ▶문의: (626)437-6336, kukakusa.com 이은영 기자문화제 플라자 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 한국 문화공연 다운타운 플라자

2024-11-03

애틀랜타 아파트 건설 '역대급 호황'

올해 건설 규모, 근 20년만의 최고치   애틀랜타의 아파트 건설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건설되고, 노후화된 오피스 빌딩이 주거용으로 전환되는 등 근 20년만에 가장 많은 2000여 유닛이 새로 공급된다.   최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추진되는 대형 인프라 투자사업은 ▶센테니얼 야드사의 걸치(Gulch) 재개발 ▶조지아 퍼시픽의 51층 오피스 빌딩의 주상복합 개조 ▶경제개발 협의체 ‘인베스트 애틀랜타’의 41층 빌딩 주상복합 개조 등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중 가장 빠른 완공이 기대되는 곳은 센테니얼 야드의 주거복합단지로, 300유닛 규모 아파트가 내년 중반 공급된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해도우 앤 컴퍼니는 올해 다운타운 아파트 건설 규모가 2004년 이래 시장가격 기준 최고치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건설자금 대부분은 시 정부가 지원한다. 애틀랜타 시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개최를 앞두고 교통 인프라 개선기금 1억 2000만 달러를 비롯해 인베스트 애틀랜타에 4억 5000달러의 오피스 빌딩 개조공사 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아파트 재개발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   도시개발 관련 비영리단체인 센트럴 애틀랜타 프로그레스(CAP)의 A.J. 로빈슨 대표는 "애틀랜타 도심은 역사적으로 인프라 자금 지원에서 비껴나 있었다"며 현재 건축사업 활성화가 드문 일임을 강조했다. 아미르 파로키 애틀랜타 시의원은 "도심은 주 전역의 평판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사람들이 머무르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다운타운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베스트 애틀랜타 애틀랜타시 경제개발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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