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제인 활약상 널리 알려요"…LA상의 갈라 어워드 행사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 이하 LA상의)가 제47회 연례 갈라 어워드 나이트에서 각계 부문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한인들의 활약상을 널리 알린다. LA상의는 지난 5일 LA한인타운 상의 사무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7개 부문별 수상자 명단 발표와 함께 갈라 행사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사회자로 나선 김재항 부회장은 “선정위원회가 한 달여 간 수십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총 7명을 선정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최고경영자상 오픈뱅크 민 김 행장 ▶글로벌 기업인상 제임스월드와이드 이중열 회장 ▶최고전문가상 베스트롤업도어 에드워드 최 대표 ▶최고기업인상 로스록웨이브스 이현옥 대표 ▶최고혁신기업가상 바디프랜드 북미법인 김창주 대표 ▶커뮤니티 공헌상 아발론하시엔다LLC 제니 소 대표 ▶차세대리더상 베리스와이프 제프 존 리 대표 등이다. 김봉현 회장은 “심사 과정에서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예년과 달리 LA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한인 기업들 가운데 글로벌 진출, 사회 환원 활동, 업계 영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털호텔 5층 연회장에서 개최되며 상의 회장단 및 이사를 포함해 한인, 주류 커뮤니티 인사와 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 LA다저스 파운데이션 사장을 비롯해 미셸 스틸·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캐런 배스 LA시장도 참석하고 싶다고 밝혀 오는 등 한인사회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만찬 와인으로 한인이 운영하는 다나 에스테이트 와인이 서빙되는 것을 비롯해 홍보, 대형 디지털 전광판 등 이번 행사 준비 및 진행과 관련한 업무를 모두 한인 업체들에 맡겼다”고 덧붙였다. 신영신 갈라위원장은 “지난해에 없었던 엔터테인먼트 코너도 마련, 가수 박상민을 초대해 라이브 무대를 꾸미고 상의 이사진들의 합창도 공개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임스 홍 이사장도 “비즈니스가 많이 침체된 상태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류 커뮤니티에 한인 상의의 위상을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상의 한인사회 위상 LA한인상공회의소 KACCLA 갈라 상의 어워드 다나 인터콘티넨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