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한인사회 관심 부탁”
한국외대 Global-CEO(G-CEO) 뉴욕총원우회가 다음달 ‘제14회 총장배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17일 골프대회 홍보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상호 총원우회장은 “G-CEO 뉴욕총원우회에서는 매년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 서류미비자 등 정말 어려운 이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장학기금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골프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총원우회는 매년 10여명을 선발해 각 1500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9월 12일(화) 낮 12시30분부터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하버링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며, 접수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경기방식은 샷건 방식이다. 대회 결과를 토대로 메달리스트와 기수상, 남녀 1~3등상 등 총 8개를 시상할 예정이다. 총원우회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해남 대회 준비위원장은 “G-CEO 총원우회에는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배출한 원우만 550명에 달하는 만큼, 한인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뉴욕대한체육회와 한국외대 뉴욕동문회, 뉴욕퀸즈한인회 등이 특별 후원을 맡았으며, CJ택배, 빅스타부동산, 함지박, 잔치명가, 열린노래방 등 다양한 업체들이 후원사로 나섰다. 총원우회는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도 마련했다. 행사상품으로는 한국행 왕복비행기표, 60인치 TV, 쿠쿠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드라이버, 골프백, 각종 전자제품 등이 마련돼 있다. 만약 홀인원을 하게 되는 참가자가 나올 경우,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특별후원상품으로 제공된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사전접수를 꼭 해야 한다. 사전접수자 128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각 150달러다. 골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이해남 준비위원장(917-692-1058), 션 김 준비위원(917-335-1945)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한국외대 골프대회 G-CEO 뉴욕총원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