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참전용사들 맨해튼서 송년행사
미국베트남참전전우회 맨해튼 챕터 126(VVA126)와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는 9일 뉴욕시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공화당클럽(MRC 122 East 83St, Manhattan)에서 연례 할러데이파티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백돈현 회장과 함동윤 이사장 외에 서병문 수석부회장, 김중열 부회장, 이명국 전 회장, 이민호 전 회장, 조희일 전우(전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회장), 남성복 펜실베니아 월남참전전우회장, 김석환 예비역 대령, 김수웅 예비역 중령, 이광남 예비역 소령(뉴욕예비역장교연합회 공동회장), 프레드 가시오 VVA126 회장, 마티 에델만VVA 126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시오 회장은 타계한 참전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행사 개최에 대한 감사, 오늘날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에 평화를 기원했다. 백돈현 회장은 “미국베트남참전전우회 챕터 126가 미국 시민권자 한국베트남참전용사 3000여 명의 보훈병원 이용과 고엽제 치료 혜택 지위 향상 법안을 지난 8월 하원에서 통과시켰다”며 “12월 상원 통과를 위해 VVA 26에서 상·하 양원 의원들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어서 고맙고, 결의안이 통과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백돈현 회장과 남성복 회장은 가시오 회장으로부터 감사장(Certificate of Appreciation)을 수상했다. 행사는 저녁식사 후 초청가수 공연과 성탄 캐롤 독창, 군가 합창, 경품 추첨 등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미국베트남참전전우회 미국베트남참전전우회 맨해튼 챕터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백돈현 회장 프레드 가시오 VVA126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