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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드 가정집 침입 한인 구속 유지

지난달 27일 뉴저지주 노우드의 한 아시안 가정 차고에 침입해 가족 일원을 비비탄 권총으로 위협한 한인 남성 박지선(40) 씨에 대한 보석이 불허됐다. 당초 박씨가 검찰에 텍사스주에서 뉴저지주로 히치하이킹해서 왔다고 진술한 바와 달리 뉴욕에 6년간 거주했던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피해자 중 한 명이 거액을 벌어들인 사실에 대한 사전조사도 마쳤던 계획범죄라는 점도 함께다.   22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박씨에 대한 심리는 앞서 마크 라문도 판사 주재 하에 이달 9일과 12일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뉴저지주 검찰에 따르면 텍사스주 캐롤턴 출신인 박씨는 1급 무장강도, 2급 무장 절도, 3급 위법 목적의 무기 소지, 3급 무기 소지, 4급 가중폭행의 5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고, 뉴저지주 해켄색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달 진행된 심리에서 검찰은 박씨가 지역사회에 굉장한 위험이라며 그의 구속을 정당화했다.   박씨 측 알버트 카릴리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복면을 쓴 박씨를 침입자로 지목하지 않았다는 논리를 폈고, 검찰은 박씨가 마스크·총·케이블 타이와 발견됐다고 반박했다.   카릴리 변호사는 박씨의 전과가 없는 점을 들어 보석을 주장했지만 라문도 판사는 아이들이 트라우마를 입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다음 심리는 오는 9월 12일이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노우드 가정집 노우드 가정집 뉴저지주 노우드 한인 구속

2024-08-22

“노우드 학군 교육 환경, 수준 개선하겠습니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뉴저지주 노우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줄리 이 후보가 노우드 학군의 교육 환경·수준을 개선하겠다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당부했다.   2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 후보는 “5년 전 저희 딸아이가 킨더가튼에 들어가는 시점에 노우드로 이사를 왔다. 이사 올 때만 해도 노우드는 학교 평가점수가 10점 만점 중 8점이었지만, 현재는 6점으로 떨어졌다”라며 “학부모로서 교육위원회에 들어가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교육환경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이번 선거에 나오게 됐다”고 선거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12살에 한국에서 이민 온 1.5세인 이 후보는 터프트대, 컬럼비아교육대학원을 졸업 후 유엔(UN)에서 홍보관으로 일했고, 현재는 LG전자에서 인사실 직원교육담당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4학년인 딸을 둔 워킹맘이다.   이 후보는 교육위원에 당선될 경우, “학교 예산이 새나가는 곳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절감한 예산을 수준 높은 선생님들을 채용하는 데 활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 “학교 평가점수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커리큘럼과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우드 교육위원회는 7명의 교육위원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위원회는 주민·납세자 및 학부모를 대표해 학교의 정책과 커리큘럼을 설정하고, 학교 시설을 관리하며, 예산을 배정하는 등 학군 전반의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교육위원들은 선거를 통해 당선되지만 정당에 소속되지 않으며, 정부로부터 어떤 혜택도 받지 않는 무급 봉사직이다.   앞서 노우드 학부모교사협의회(PTO), 한인학부모회(KPSC)에서 임원으로 봉사해 온 이 후보는 “600명에 달하는 노우드 학생 중 40%가 아시안 학생, 그중 대부분이 한인 학생들이다. 하지만 한인 학부모들의 학교 활동 참여는 현저히 적은 수준”이라며 한인 학부모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육위원으로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노우드 수준 노우드 교육위원회 노우드 학군 노우드 학부모교사협의회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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