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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 급증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가장 최신 데이터인 지난달 첫째 주에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건수는 총 9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에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발병 건수(69건)보다 증가한 수치다. 최근 몇 년간 통계를 살펴봐도, 12월 첫째 주에 발병되는 노로바이러스 건수는 약 60건대에 불과했으나 갑자기 늘어난 셈이다.     11~4월 사이에 확산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이미 감염된 사람들이 음식을 공유하거나, 식기를 공유할 때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이나 물, 오염된 표면을 통해서도 노로바이러스가 퍼진다. 크루즈선이나 요양원, 교도소 등과 같은 공동 거주환경, 학교, 사람들이 많이 밀집한 곳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자기 아픈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구토, 설사와 함께 복통·몸살 기운·두통·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1~3일 후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이 기간 동안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 줘야 한다. 회복된 후에도 최대 2주간은 보균자다.     CDC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고, 표백제로 표면을 청소 및 소독하고, 뜨거운 물로 세탁물을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매년 전국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사망하는 경우는 약 900건, 입원은 10만건 이상이 발생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노로바이러스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 전국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건수

2025-01-01

LA타임스 행사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LA타임스가 주최한 ‘101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에서 생굴 섭취 후 수십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0일 ABC7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LA타임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생굴을 섭취한 참석자 중 80명 이상이 설사, 메스꺼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 매체는 “최소 8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보건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보건 당국은 캐나다와 워싱턴주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굴과 조개의 섭취 자제를 19일 권고한 바 있다. 〈본지 12월 20일자 A-1면〉   관련기사 노로바이러스 위험 생굴·조개 주의…캐나다·워싱턴주 일부 제품 이어 식품의약청(FDA)도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레스토랑과 소매업체에 생굴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굴을 공급한 업체는 긴급 리콜을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힐러리 매닝 LA타임스 대변인은 “문제의 생굴은 ‘패니 베이 오이스터(Fanny Bay Oysters)’에서 공급됐다”며 “행사 스폰서인 산타모니카 씨푸드가 이를 조달해 참여 레스토랑 중 한 곳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FDA는 노로바이러스가 맛, 냄새, 외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검사를 통해서만 감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감염자는 12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정윤재 기자노로바이러스 완료 노로바이러스 감염 생굴 섭취 노로바이러스 오염

2024-12-22

노로바이러스 위험 생굴·조개 주의…캐나다·워싱턴주 일부 제품

보건 당국이 캐나다와 워싱턴주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굴과 조개의 섭취 자제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섭취 자제를 권고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 가주 보건부,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워싱턴주 피커링 패시지 지역에서 생산된 굴과 조개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생굴과 조개는 가주 전역의 식당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FDA에 따르면, 문제가 된 굴은 ‘페니 베이’, ‘버클리 베이’, ‘로열 미야기’ 등의 브랜드로 유통됐으며, 12월 1일부터 9일 사이에 BC 14-8, LF # 1413888, 1409240, 1402294, 1409454, 1402193, 1402293, 1402060 및 BC 14-15, LF # 249854 지역에서 수확된 것이다. 굴 포장지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셀피쉬’ 또는 ‘유니온 베이 씨푸드’로 표기되어 있으며, 인증번호는 BC 740 SP 또는 BC 6001 SP로 기재되어 있다.   가주 보건부는 “12월 12일 기준으로 가주 내 여러 식당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산 생굴을 섭취한 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의심 감염 사례도 57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감염자들은 12월 1일부터 9일 사이에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발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몸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노로바이러스 워싱턴주 노로바이러스 오염 노로바이러스 위험 워싱턴주 피커링

2024-12-19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북동부 9개주 감염률 13%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서 발견되는 노로바이러스가 뉴욕일원서 급증했다.   23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북동부 지역 9개주의 3주 평균 노로바이러스 감염률은 13%로 미 전역서 가장 높다.   이 지역 감염률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0%대를 유지했다.   남부는 9.5%, 중서부는 10%, 서부는 12%다.   바이러스 노출 후 증상 발현은 일반적으로 24~48시간이 소요되며 증상은 구토, 설사 등이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1~2일 동안 증상을 나타내며 이 기간 동안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회복 후에도 최대 2주 동안 보균자다.   지역매체 ‘뉴저지닷컴’에 따르면 뉴저지 하일랜드 파크의 어빙스쿨은 2주 전 감염자로 인해 잠시 휴교했다.     CDC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고, 표백제로 표면을 청소 및 소독하고, 뜨거운 물로 세탁물을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바이러스는 손소독제로 없어지지 않는다. 항생제로도 막을 수 없다.   미 전역서는 매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1900만~2100만 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한다.   CDC는 매년 응급환자 6만5000명, 입원 환자 약 10만9000명, 사망자 900명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퍼비 파리크 뉴욕대 랭곤메디컬센터 면역학 임상 조교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을 제대로 안 닦고 접촉해 퍼지는 병”이라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노로바이러스 북동부 노로바이러스 감염 평균 노로바이러스 지역 감염률

2024-02-23

노로바이러스 감염 급증세

 콜로라도에서 올 겨울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엘버트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총 94건으로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감염의 대부분은 학교(42건)와 보육시설(34건)에서 발생했다. 콜로라도 주전역에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2019년 81건, 2020년 5건, 2021년 41건, 2022년 47건이었으나 올 겨울들어 크게 증가했다. 흔히 위 독감(stomach flu)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전염성이 높아 학교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 보건당국은 해당 장소를 일시 폐쇄하고 있다. 그러나 예방 조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손을 철저히 자주 씻고 과일과 채소도 잘 씻어 먹어야 하며 조개류 섭취시에는 고온에서 조리해야 한다. 또한 감염되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야 하며 증상이 멈춘 후에도 최소한 이틀간은 다른 사람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없으며 감염자들은 몸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의 호흡기 바이러스 현황 대시보드에 따르면, 작년 12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콜로라도 주내의 독감 발병률은 주민 10만명당 4.44건에서 4.5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독감과 같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가장 최근인 12월 17~24일까지의 경우 발병률이 주민 10만명당 4.2명에서 3.39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의 경우는 12월 3일 주민 10만명당 5.31명을 시작으로 12월 24일 10만명당 1.26명으로 떨어지는 등 12월 동안 발병률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은혜 기자노로바이러스 급증세 노로바이러스 감염 감염 건수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

2024-01-08

초등학교서 130명 이상 집단 식중독, 당분간 휴교 조치

    100명이 훨씬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롱비치 소재 조지 워싱턴 카버 초등학교가 뒤늦게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롱비치 포스트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고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학생과 교직원을 합해 1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 주에 걸쳐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교 측에서 조기에 휴교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자녀 2명이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로리 셰플러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3월 3일 감염증세를 보인 뒤 아들이 지난 일요일, 자신은 16일부터 아팠다면서 학교 측은 더 많은 사람이 아프기 전에 좀더 일찍 휴교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이해하면 된다.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발열과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크루즈 선상에서 많이 발생하곤 한다.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염성이 강하다. 어린이나 노약자,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잘 감염된다.    별도의 백신이나 치료법은 없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액체를 많이 마시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된 후 지속 기간은 일반 성인 기준으로 1~3일이다.  김병일 기자초등학교 식중독 휴교 조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노로바이러스 환자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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