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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에 방화, 약탈...12명 체포

LA다저스가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LA지역 곳곳에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몰린 인파가 약탈, 방화 등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은 지난 30일 다저스 우승을 기념하러 도로를 점령한 수많은 인파 중 12명을 체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다저 스타디움과 에코파크, LA다운타운, 이스트LA 인근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도로에 나와 폭죽을 터트리고 차량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한 행동이 연이어 발생했다. 일부 차량은 위험한 묘기를 보이고 군중이 이에 환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밤 10시쯤 도로 통제 및 인파를 해산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난폭한 행동은 계속됐다. 자정쯤에는 선셋 불러바드와 에코파크 애비뉴 인근 파손 및 낙서 된 메트로버스가 불에 탔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파는 자정이 지나고 경찰이 출동해서야 해산됐다. 다운타운에서는 브로드웨이와 6가 인근 나이키 매장에서 떼강도가 몰려들어 약탈이 발생했다. 또 올림픽 불러바드와 그랜드 애비뉴에 출동한 경찰에 돌과 물병을 던지는 이들도 목격됐다. 한편 이날 체포된 12명에는 상업 절도 혐의 6명, 장물 취득 4명 등이 포함됐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에코파크 la다운타운 에코파크 애비뉴 인근 나이키

2024-10-31

소탕작전 중에도 나이키 매장에 17인조 떼강도

    플래시몹 형태의 청소년 떼강도가 19일 저녁 사우스 LA 지역 나이키 매장을 습격해 1만2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직전 9800블록 사우스 알라메다 스트리트에 위치한 나이키 커뮤니티 스토어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초기 보고는 10~15명의 청소년이 매장에 들어와 여러 상품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후 정확히 17명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와 매장 내 고객이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보면 대부분의 범인은 마스크를 쓰고 후드가 달린 스웨트셔츠를 입고 매장에 들어와 진열된 상품과 의류를 가져온 푸른색 대형 가방에 마구잡이식으로 쓸어담는다.   17명의 절도 용의자 가운데 4명은 여성이고 다른 13명은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연령대는 15~20세 사이로 추정됐다.   이들 떼강도는 범행 직후 탠 색상의 4도어 인피니티, 회색 기아 SUV, 흰색 혼다, 4도어 기아, 검정색 아우디 차량에 나눠타고 도주했다.   이날 사건으로 다치거나 폭력 위협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매장 종업원과 여러 명의 고객이 있었지만 아무도 용의자들의 범행을 말리거나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범죄가 벌어지는 현장에서는 절대 개입하지 않는 것이 바른 행동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소매점 대상 조직 범죄에 대해 소탕 작전을 펼치고 있다. 관련 사법 당국은 지금까지 이 작전을 통해 13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3대의 도난 차량과 6만여 달러 상당의 물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소탕작전 나이키 청소년 떼강도 지역 나이키 나이키 커뮤니티

2023-11-20

“나이키 신고, 코치 가방 메고, 칙필레 간다”

“나이키 신발 신고 코치 가방 매고 친구와 칙필레에서 먹는다. ULTA에서 화장품 사며 찍은 동영상을 틱톡에 올린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발표한 제44회 청소년 소비 경향 보고서 ‘틴과 주식하기’ 속 10대 모습이다.     파이퍼 샌들러는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발간하는 보고서를 통해 미래 경제를 주도해 나갈 10대들의 지출 추세와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다.     10대 선호 브랜드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2001년부터 23만3400명 이상 10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연구해왔다.     이번 가을 파이퍼 샌들러의 조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미국 44개 주에 거주하는 10대 1만4500명이었고 이들의 평균연령은 15.8세였다.   이번 조사에서 10대들의 지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331달러로 지난봄에 비해 2% 감소했다.  10대 여성은 계속해서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의류와 신발 항목에서 지출이 각각 10%, 7% 증가했다.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같은 핵심 뷰티 지출은 연간 264달러로 전년 대비 20%나 증가했다.     특히 향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는데 10대 여성의 3분의 2가 매일 향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39%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가운데 상위 소득 10대 남성 경우 최고 지출 항목은 음식으로 23%였고 여성은 의류로 30%를 차지했다.     흥미롭게도 운동복 패션인 애슬레이저룩 트렌드는 지난봄 설문조사와 동일하게 44%를 차지했다. 이런 영향으로 나이키가 여전히 강세이고 룰루레몬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때 10대들에게 의류 브랜드 선호도 상위권에 머물던 밴스는 10위권에서 밀려났다.     나이키는 의류(31%)와 신발(60%) 모두 10대에게 있어 1위 브랜드로 10년 넘게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표 참조〉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는 나이키에 이어 2위 공동 룰루레몬(6%), 아메리칸 이글(6%), 4위 공동 H&M(4%),세인(4%)이다. 신발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인 나이키에 이어 컨버스(10%)는 3위 공동 아디다스(7%), 밴스(7%)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다시 인기몰이 중인 크록스는 지난봄 6위에서 5위(2%)로 올라섰고 언더아머는 10권 밖으로 밀려났다.     의식 있는 대표적인 세대로 꼽히는 Z세대는 환경을 가장 큰 관심사로 꼽았다. 이런 영향을 반영하듯 쇼핑 시간의 7%를 중고품에 할당했다. 그중 47%는 중고품을 구매했고 58%는 중고품을 판매했다.     10대들의 뷰티 지출은 스킨케어가 103달러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96달러, 헤어케어 91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화장품 쇼핑 매장은 10대 절반 가까이가 ULTA(42%)에서 쇼핑했고 이어 세포라(24%), 타겟(10%) 순으로 나타났다.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 1위는 e.l.f.(16%), 2위 메이블린(11%), 3위 로레알(7%)로 대부분 약국 체인 화장품 판매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을 선호했다.     10대들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은 칙필레(15%), 스타벅스(12%), 치폴레(7%), 맥도날드(6%), 올리브 가든(3%) 순으로 나타났다. 또 87%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31%가 애플워치를 차며 변함없는 애플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이은영 기자나이키 코치 나이키 신발 브랜드 선호도 코치 가방

2022-10-17

[브리프] '실업수당 청구 소폭 감소' 외

실업수당 청구 소폭 감소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6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6000건을 살짝 상회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지난주 23만2000건으로 5개월 만의 최대치를 찍은 후 3주 연속 23만 건 근처에 머물러 있다. 최근 4주간 이동평균치는 22만3500건으로 역시 1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2만 건으로 5000건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완화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최근까지 구직자 수가 구인 건수의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해고를 꺼리는 분위기였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고 실업률이 낮은 상태지만, JP모건 체이스와 코인베이스 등 일부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실업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나이키, 러시아 완전 철수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나이키는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몇 달간 책임있게 사업을 축소해 나가면서 우리 직원들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회사인 나이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3일부터 러시아 내 모든 나이키 매장 100여 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영업 중단 3개월 여만에 완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나이키는 맥도날드, 구글 등에 이어 러시아 사업을 완전히 접은 서방 대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러시아는 자국을 떠나는 서방 기업의 자산을 압류하고 형벌을 부과하는 새 법안을 추진 중이다. 나이키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쳐도 회사 전체 매출의 1%도 안 된다는 점에서 이번 철수는 상징적인 조치에 가깝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브리프 실업수당 청구 실업수당 청구 신규 실업수당 나이키 러시아

2022-06-23

메타버스서도 에어조던 신을까…나이키, 온라인상표권 추진

메타버스서도 에어조던 신을까…나이키, 온라인상표권 추진 '점프맨' 'Just Do It' 등 7개 로고 대상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메타버스 아바타가 '점프맨' 로고가 찍힌 에어 조던 시리즈 신발을 신고 다니는 날이 올까.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나이키가 메타버스 진출을 염두에 두고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나이키 로고를 포함해 'Just Do It', '에어 조던', '점프맨' 등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메타버스에서 운동화·의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밑 작업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출된 '점프맨' 로고의 신청서를 보면, 상표 설명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이용하는 신발·의류·모자·가방·스포츠용품 등 가상 상품", "해당 가상 상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소매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이키는 지난달 23일에는 메타버스에서 이용될 신발 등 가상 제품 디자인 인력을 충원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나이키는 현재 구체적 메타버스 전략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나이키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메타버스가 회사의 우선 과제며, 앞으로 몇 달간 가상 세계를 겨냥한 여러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나이키가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표 전문 변호사 조시 게르벤은 "나이키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자사 상표권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나이키는 주력 상표의 등록을 새롭게 신청하고 있는데, 이는 가상 의류, 신발 등을 가상 세계에서 출시하고 판매할 계획임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상 세계에 진출하려는 나이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019년 5월에도 나이키 조던 브랜드가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와 제휴해 게임 캐릭터가 해당 브랜드 운동화를 신었다. 메타버스 기반 게임 로블록스와 여러 번 협업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온라인상표권 메타버스 나이키 온라인상표권 메타버스 진출 메타버스 아바타

2021-11-07

[브리프] “연준 의장, 이른 시일내 발표” 외

“연준 의장, 이른 시일내 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이른 시일 내에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럽 순방 일정을 끝내고 영국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연준 의장 지명에 관한 질문에 매우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좋은 선택지가 많지만 지금 추측하진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연준 의장은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4년 임기는 내년 2월 끝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말 임기가 끝나는 리처드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을 연임시킬지 결정해야 하고, 은행 감독을 책임진 연준 부의장 1명의 공석도 채워야 한다.     나이키, 온라인상표권 추진   메타버스 아바타가 ‘점프맨’ 로고가 찍힌 에어 조던 시리즈 신발을 신고 다니는 날이 올 것 같다. 3일 CNBC에 따르면 나이키가 메타버스 진출을 염두에 두고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 특허청(USPTO)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나이키 로고를 포함해 ‘Just Do It’, ‘에어 조던’, ‘점프맨’ 등 7개 로고에 대해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메타버스에서 운동화·의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밑 작업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출된 ‘점프맨’ 로고의 신청서를 보면, 상표 설명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이용하는 신발·의류·모자·가방·스포츠용품 등 가상 상품”, “해당 가상 상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소매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FB “얼굴인식 시스템 폐지”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궁지에 몰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2일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중 10억 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얼굴 스캔 데이터(템플릿)를 삭제하고 얼굴 인식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얼굴 인식 기능을 켜놓은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3분의 1이 넘는다. 다만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인에게 사진을 설명해주는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는 “얼굴 인식 기술의 사회 내 위상과 관련한 많은 우려 때문”에 신중한 고려 끝에 이를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브리프 연준 시일 연준 부의장 얼굴인식 시스템 나이키 온라인상표권

2021-11-03

나이키 임원 "난 사실 사람 죽인 조폭" 아픈과거 고백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를 이끄는 래리 밀러(72) 회장이 과거 자신의 살인 범죄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밀러 회장이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6살이던 1965년 18세 소년을 총으로 살해한 사실을 고백했다. 밀러는 13살에 필라델피아의 한 갱단에 가입했고 비행 청소년의 삶을 보냈다. 그러던 중 16살이던 1965년 자신의 친구가 라이벌 갱단에 의해 살해되자 보복하기 위해 3명의 친구와 총을 들고 나섰다. 밀러 회장은 그 과정에서 18세 소년 에드워드 화이트를 죽였다. 가장 처음 마주친 사람이 화이트였는데 그는 친구의 죽음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이었다. 밀러 회장은 살인죄로 교도소 생활을 했다. 그는 "(살인에) 아무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훨씬 더 힘들었다"고 자신의 범죄를 돌아봤다. 이번 고백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아이들, 친구, 직장 동료에게 숨겨왔기 때문에 결정이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밀러 회장은 "이 사건에서 도망친 오랜 세월 때문에 나는 과거를 숨기려 했고 사람들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부터 나이키에서 일했고, 그 이전에는 미국 식품회사 크래프트 푸드와 캠벨 수프에서 임원으로 일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구단주를 맡기도 했다. 밀러 회장은 구직신청 때 수감생활을 한 데 대해 거짓말한 적은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 앞서 측근인 마이클 조던과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에게도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고백은 곧 출간될 밀러 회장의 자서전 '점프, 길거리에서 임원실까지 비밀 여정'에 상세히 담길 예정이다. 그는 자서전에 살인 사건 외에도 여러 범죄로 소년원과 교도소에서 수차례 복역한 일들도 적었다고 설명했다. 밀러 회장은 자신의 이야기가 위험에 처한 청소년이 폭력의 삶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고 감방에 다녀온 이들이 여전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도록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개인의 실수가, 인생 최악의 실수이더라도 나머지 인생에서 일어날 것을 지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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