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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호스피스 환자들 위한 음악회 개최

문화 복지 비영리 단체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가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마음을 힐링하는 음악회를 열어줬다.   이노비는 27일 뉴욕시 브롱스에 있는 캘버리 병원을 찾아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캘버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 주로 연명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있는 곳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병원이다.   이노비는 이 곳에서 그동안 10여 년째 위로와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총 여섯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며 “맨해튼 음대 석사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문민주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총 4명의 바이올리니스트(최유진, 고윤정, 김지현, 문민주), 클라리네티스트 도원찬,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수빈이 참여해 비발디의 사계 등 아름다운 선율로 환자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노비는 문화 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참여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212-239-4438)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이노비 이노비 찾아가는 음악회 이노비 캘러리 병원 문민주 최유진 고윤정 김지현 도원찬 이수빈

2023-10-29

다녹, 국제공모전 작가 전시…김지현·애미닝 등 12명

미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미술품 전시 기획사인 다녹(대표 홍한나·강다영)이 한국의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과 동시에 미국 내외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를 오는 19일까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페이스 A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다녹은 한국 미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업을 활용한 한국 작가들의 해외 활동 장려의 목적으로 다양한 국제 공모를 진행해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선정했다.     다녹은 “상상과 창조의 원천을 완벽하게 표현해주는 부호는 느낌표와 물음표”라며 “궁금증은 곧 깨달음의 느낌표를 준다. 물음표는 광활한 대지고 느낌표는 그 대지를 뚫고 피어난 숲이다. 삶은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를 넘나들며 풍요롭게 익어간다. 예술가들에게 물음표는 창작의 첫 씨앗”이라며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노만 아루고네스, 레이몬드 보나비다, 얀민 첸, 알멘제스, 애미 닝, 김지현, 유정, 고등오의 정원, DJK, 의연, 장문석, 그리고 나은혜 총 12인이다.   다녹의 홍한나 대표는 “더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의 예술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현대 한국 작가들을 세계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한국적 콘텐츠도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다영 공동대표도 “물음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답을 찾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온 각국 작가들의 이번 전시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성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소:1458 San Pedro St. UNIT 320, LA   ▶문의:(213)437-3238   이은영 기자  국제공모전 김지현 국제공모전 작가 김지현 유정 전시 의도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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