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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핵심인물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사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구속됐다. 법원에서 검찰의 수사권을 인정함에 따라 검찰의 칼끝은 내란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장관은 불법계엄 사태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김 전 장관에 대해 검찰이 내란수괴 공범이 아닌,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한 것은 검찰이 이번 계엄사태를 조직·통솔한 최고 지휘자를 윤 대통령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된 상황에서 긴급체포, 압수수색 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은 재임 중 기소되지 않는 불소추특권을 가지지만, 내란죄는 예외다.   》관계기사 한국판    관련기사 특전사령관 "尹이 직접 문 부수고 의원 끌어내라 지시" 김용현 “대통령과 포고령 상의”…‘내란 우두머리’ 수사 속도 김은별 기자비상계엄 핵심인물 비상계엄 사태 핵심인물 김용현 국방장관 구속

2024-12-10

언론인 김용현씨 LA 떠나 동부로

지난 20여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칼럼을 집필해온 전 언론인 김용현씨가 LA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6월 19일 동부 뉴저지로 떠난다. MBC 텔레비전 프로듀서로 일하던 1980년 7월 전두환 군부에 의해 강제로 해직된 김씨는 이듬해 1981년 6월 가족과 함께 LA에 정착했다. 그 이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왕성한 언론활동을 벌이는 한편 한국 인권문제연구소장, 6·15 서부위원회 위원장, 해외민주통일연대 대표 그리고 한민족평화연구소 소장 등을 맡아 민주화 운동과 평화운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보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진보성향의 활동을 벌이면서도 한인사회의 화해와 통합에 진력해 왔으며 교회에서는 오랫동안 한글학교 교장과 교회신문, 문학모임을 지도하는 등 봉사했다.  김씨는 자녀들이 사는 동부로 이주해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그는 LA에서 42년간 지내는 동안 ‘멀리서 가까이서’ ‘ 고향이 어딥니까’ ‘김용현의 평화로 가는 길’ 등 4권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김씨는 "그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해주신 미주 중앙일보와 독자, 모든 LA 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김용현 김용현 소장 언론인 김용현 동부 뉴저지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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