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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합창단 “찬양 페스티벌 무대 섭니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남가주 교회음악협회(이하 교회음악협, 회장 강민석)가 개최하는 ‘찬양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아리랑합창단 측은 교회음악협이 오는 9월 중순 오렌지카운티에서 교회 음악 활성화와 복음 전파를 위해 찬양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으며, 이 페스티벌에 초청 받았다고 밝혔다.   교회음악협 총무를 맡고 있는 김정민 아리랑합창단 지휘자는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현재 주말인 9월 21~22일, 이틀에 걸쳐 찬양 페스티벌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지휘자에 따르면 교회음악협은 이전까지 CCM 페스티벌, 남가주의 시인, 작곡가들과 함께 마련한 ‘창작 성가의 밤’ 행사를 따로 열었지만 올해부터는 두 이벤트를 하나로 합쳐 개최한다.   찬양 페스티벌엔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의 약 10개 합창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경자 아리랑합창단장은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스럽고 단원들 모두 기대가 크다. 성가 3~4곡을 선보일 예정인데 열심히 연습해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현재 36명의 단원을 보유한 아리랑합창단은 찬양 페스티벌 출연까지 단원 수를 5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단장은 “친자매처럼 어울려 노래하고 커뮤니티 봉사도 함께할 이라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은 아리랑합창단은 정기 연주회 개최, 각종 행사 출연 외에 양로원 방문 공연,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돕기 기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도 펴고 있다.   아리랑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 Garden Grove)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문의는 김경자 단장(714-915-2399)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아리랑합창단 페스티벌 김경자 아리랑합창단장 찬양 페스티벌 김정민 아리랑합창단

2024-04-03

김경자·엘리스 정씨 대통령 표창 ‘영예’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설증혁)가 지난 20일 부에나파크의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에서 총 16명의 우수 자문위원에게 시상했다.   김경자 상임부회장과 엘리스 정 샌디에이고 지회장은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김영완 LA총영사는 김 부회장과 정 지회장에 이어 주수경, 김계정, 박희준 자문위원에게 총영사 감사장을 수여했다.   설증혁 회장은 지난 20기에서 회장과 총무 간사로 활동한 김동수, 김도현 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김복순·박경서·이준성 자문위원에게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표창은 구성모, 류민호 자문위원, 영 김 연방하원의원 표창은 김덕재, 김철호 자문위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소연, 케이 차 자문위원은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표창을 받았다.   김 총영사는 김동수 전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나규성·캐롤 이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각각 전달했다.   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오는 3월 4일 바로 이곳에서 차세대 통일교육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수익은 올 6월 중순 청년들과 고국을 방문하여 현장 체험을 통한 통일의식 고취, 함양에 쓰일 것이다”라고 밝히고,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골프대회 대회장은 임천빈 상임고문이, 총괄집행위원장과 준비위원장은 나규성, 류민호 자문위원이 각각 맡았다.   신년하례식에선 강일한 미주부의장, 김영완 총영사, 미셸 박 스틸 의원, 조봉남 OC한인회장, 임천빈 상임고문이 축사를 했다. 노정애 무용팀과 지경 소프라노는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안태형 국제관계학 박사는 ‘국제 정세 변화와 2024 한반도 정세 전망’이란 주제로 통일 강연을 했다. 임상환 기자김경자 엘리스 김경자 상임부회장 연방하원의원 표창 윤석열 대통령

2024-01-22

4년 만에 정기공연 재개…창단 26년 아리랑합창단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합창단 중 하나인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4년 만에 정기 연주회를 재개한다.   김경자 단장은 “오는 9월 30일에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갖는 연주회라 회원들 모두 들떠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과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단원들은 최근 새로 영입한 김정민 지휘자와 함께 연습 시간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맹연습을 하고 있다. 김 지휘자는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1부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다.   김 단장은 “지난해 9월부터 대면 연습을 재개했기 때문에 정기 연주회에선 멋진 화음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지휘자는 “동요, 가곡, 성가곡을 비롯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합창단 단원들의 연령대는 50대 초반에서 80대 초반 사이다. 팬데믹 와중에도 단원을 조금씩 늘려 현재 그 숫자가 40여 명에 달한다.   아리랑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가든그로브의 부활교회에 모여 정기 연습을 한다. 또 한인 단체들의 각종 모임, 행사에 출연하는 한편, 양로원 위문 공연,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임원진은 김 단장 외에 김영순, 심라윤 부단장, 차귀옥 총무, 린다 노, 박오현 재무, 박자원 악보부장, 김춘자 홍보, 데이지 김 팀장, 최혜숙 봉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단원 가입을 포함한 문의는 김경자 단장에게 전화(714-915-239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정기공연 아리랑합창단 정기공연 재개 아리랑합창단 단원들 단장 김경자

2023-07-05

충청향우회, 4개 단체에 500불씩 기부

OC충청향우회(이하 향우회, 회장 폴 최)가 연말을 맞아 한인단체들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향우회 폴 최 회장은 29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샬롬합창단(단장 헬렌 김),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최준성 목사),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전 최),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에 각 500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우회가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회장 정영동), OC호남향우회(회장 장정숙)와 함께 지난 18~20일까지 사흘 동안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공동 개최한 ‘한국 특산품 홍보 판매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최 회장은 “한인사회의 그늘에 빛을 밝히는,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지원 단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우회 측은 샬롬과 아리랑 합창단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합창단으로서 양로원, 병원에서 위문 공연을 하고, 한인단체들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인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도록 돕는 한미가정상담소, 오래 전부터 교도소 사역에 매진해 온 오네시모 선교회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향우회로부터 뜻밖의 지원금을 받은 4개 단체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향우회의 도움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경자 아리랑합창단장은 “28년 동안 이렇게 기부를 해준 곳은 충청향우회가 처음이다.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향우회는 지난 9월에도 OC의 대표적 노인 단체인 OC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후세를 위한 통일 교육에 앞장서는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회장 이순희), 매년 미자립교회를 돕는 OC장로협의회(회장 김생수)에 각 1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당시 기부금은 8월 개최한 골프대회 수익금의 일부다.   최 회장은 “향우회가 향우들만 모여 즐기는 친목단체를 벗어나 OC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커뮤니티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우회는 내달 3일(토) 총회를 열고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할 새 회장을 선출한다.  임상환 기자충청향우회 불씩 김경자 아리랑합창단장 지원 단체들 단체 관계자들

2022-11-29

[시카고 사람들] 종이접기 강사 김경자씨

현재 포스터길 소재 알바니팍 시카고 도서관에서 종이접기 개인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경자(71•사진)씨.   종이접기 강사로 미디어를 통해 한인사회와 친숙해진 그의 활동과 작품은 지역 도서관, 대학, 한인 단체 등이 주최한 각종 행사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알바니팍 도서관에서 새해 인사, 발렌타인 데이), 이스터 데이, 마더스 데이, 감사카드, 생일축하 등 매달 테마별로 다양한 그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씨가 어머니의 초청으로 종현(고 1), 중현(중 1) 두 아들과 함께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9년 8월.   쉽지 않았던 그의 이민 생활은 자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2∼3시간 잠을 자고 일하는 강한 한국형 어머니의 삶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이민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카고 로렌스 한인타운에 살면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인타운에 대해, “예전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버스 타기가 용이하고 한국 식품점, 한국 식당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었다”며 그리움과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2000년 어느 날 그에게 암이 발견되고, 수술 후 투병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으로 고생할 때 우연히 미국 TV에서 종이접기를 시청하게 됐다고.   그는 “나도 할 수 있다. 살아야겠다”는 의지로 종이접기를 독학으로 공부하며 노하우를 쌓아 갔다.   그 동안 15회 이상의 개인 작품 전시회를 비롯, 많은 단체의 초청으로 종이접기 강사, 시범 공연자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만드는 동안 신경을 쓰니까 아픈 것을 잊어 버리고, 시간이 빨리 가고, 작업에 집중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력이 늘었다. 연장자에게는 치매 치료에도 좋다.” 김 씨는 종이접기 작업의 혜택과 장점을 강조했다.   이제는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종이접기 작품을 통해 한국문화 전도사의 역할도 성실히 하고 있으며, 매해 작품 판매 수익금올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종이접기 작업을 하루도 쉬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다는 그는 시카고 켓지 길 무궁테라스 연장자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미 중서부 황해도민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베다니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종이접기 김경자 종이접기 작품 작품 전시회 강사 시범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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