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노래하고 봉사도 해요"…아리랑합창단 단원 모집
새 지휘자 김재연씨 영입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단원을 모집한다. 김경자 단장은 “노래 부르기와 커뮤니티 봉사에 관심 있는 50~70대 한인 여성은 누구나 환영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 가든그로브의 부활교회에 모여 연습한다.
지난해 9월부터 대면 연습을 재개한 합창단은 올해 들어 오렌지카운티한인회의 6·25 기념식, OC해병대전우회가 풀러턴의 OC한국전 참전용사비 앞에서 개최한 6·25 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양로병원 위문 공연,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이달 초 김재연 지휘자를 새로 영입했다. 김 지휘자는 올해 창립 26년째를 맞은 아리랑합창단의 역대 4번째 지휘자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 지휘를, 크리스천 뮤직컨저버토리에선 피아노를 각각 전공했다. 이후 미션커뮤니티처치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했다.
합창단 가입 문의는 김경자 단장(714-915-2399)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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