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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보다는 협력과 이해를” 한국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

지난 22일 6·25 한국전 발발 74주년을 맞아 LA한인타운 새한교회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6·25기념사업회, 6·25 참전유공자회, 육군동지회, 육군협회, 월남전참전자회, 영관장교연합회, KWVA#328, 헌병전우회, 포병전우회, 카투사전우회, 예비역 기독군인회, 국가원로회의, 3.1여성 동지회, 한미맥아더장군 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가족과 한인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평균나이 90세의 백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20여명의 기수단 입장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행사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미육군협회 LA지부장 피트 세이츠 예비역 중령이 참석해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그는 “오늘은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는 엄숙한 날이다”라며 “70년 전, 1950년 6월 25일, 한반도는 국가의 결의를 시험할 전쟁에 빠졌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수많은 개인, 군인과 민간인이 탁월한 용기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자신의 자유뿐 아니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정의, 민주주의, 인권의 원칙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대립이 아니라 인간 정신의 지속적인 힘과 평화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의 증거였다. 대립보다는 대화의 중요성을, 갈등보다는 협력, 증오보다는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쳤다”며 “이 전쟁은 우리에게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평화와 화해를 다짐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이츠 중령은 “지난 74년을 돌아보며, 한미 양국 간의 강력한 동맹과 관계 구축의 시간이었음을 말하고 싶다. 미국은 대한민국보다 더 나은 동맹국을 가질 수 없었다”며 “미국과 한국의 멋진 관계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 정치 및 단체 관계자들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국전을 기억하고 구국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영상을 통해 보낸 기념사에서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지만 잊어서도, 잊힐 수도 없는 중대한 역사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전용사와 그들 가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이 한국이 될 수 있었고 지금 우리 이민자들이 살아갈 수 있었다”며 “그들의 희생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완 LA총영사의 기념사를 대독한 문정희 영사는 “용기와 희생, 인내의 한국전쟁은 항상 평화가 승리하고, 정의가 지배하며, 과거 갈등의 기억이 국가의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한국 전쟁이 남긴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한인상공회의소의 김경현 부회장은 실제로 연방 국회에 게양됐었던 성조기를 6·25 참전유공자회에게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74년 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들 덕에 지금의 우리의 자유도 있다”며 “남은 우리는 후세들에게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강인함의 정신을 가르치고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 우리의 꿈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 외에도 보이스카우트 학생들의 감사 편지, 참전용사에 대한 선물 증정, 참전용사들을 위해 준비한 한인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 전쟁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한국전쟁 기념행사 한국전 참전용사들 한국 전쟁 참전유공자회 육군동지회

2024-06-23

상담 코치 지니 장 북토크…7일 한인가정상담소 마련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7일 상담 코치 지니 장씨의 신간 책인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K-드라마의 힘: 소속감, 치유, 그리고 정신 건강에 관한 강력한 교훈’ 출판 기념 사인회 및 북토크(포스터)를 개최한다.     임상심리 상담가 겸 강연 코치이기도 한 저자는 이날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K-드라마가 개인의 삶에 어떠한 변화와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은 K-드라마가 개인의 정신 건강과 치유 과정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스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감정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또한, K-드라마를 통해 개인이 겪는 다양한 감정적 경험들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전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K-드라마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사인회가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다문화적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오후 6시 두 번에 걸쳐 각각 KFAM 사무실(3727 W. 6th St., Suite 320)과 3Thyme 커피(600 S Harvard Blvd., Suite 100)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sslee@KFAMla.org 김경준 기자게시판 기념행사 출판 출판 기념행사 교훈 출판 소장 캐서린

2024-05-02

뉴욕한인봉사센터 유관순의 날 기념행사

KCS 뉴욕한인봉사센터가 순국 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3일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뉴욕주가 결의한 ‘유관순 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인 차세대가 유관순 열사가 남긴 정신과 얼을 이어받도록 2일 여러 지역정치인과 한인 청소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날을 기념했다”며 “커뮤니티와 함께 개최하는 행사가 성황을 이룬데 대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일원 한인 동포들과 함께 장철우 목사 등 기독교 인사, 그리고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 샌드로 엉(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 내빈들은 유관순의 날 기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또 롱아일랜드청소년합창단과 예담국악선교팀, 이송희 무용가 등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유관순의 날 기념행사는 3월이 미국의 여성 역사의 달이기도 해서 특별히 뜻 깊었다”며 “우리 한인의 역사 속에서 유관순 열사의 자유를 향한 숭고한 정신과 행동을 기리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지난 1973년 뉴욕시 일원 한인사회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고, 현재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가장 큰 규모의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로 이민과 건강,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을 돕고 있다. 문의 201-429-2866.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KCS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 유관순의 날 뉴욕한인봉사센터 유관순의 날 기념행사 롱아일랜드청소년합장단 이송희 무용가 예담국악선교팀

2024-03-03

삼일절 기념식 LA·리들리 동시 진행

올해  3·1절 기념행사가 LA와 중가주 리들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26일 “오는 3월 1일 중가주 리들리에서 진행하는 삼일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LA한인회관에서 동시에 기념식을 진행한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LA한인회는 올 삼일절 기념행사를 중가주 리들리 리들리의 독립문과 독립운동가 10인 비석 앞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인회는 중가주 방문을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해 당일 이동한다.       반면 LA에서는 오전 11시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방문해 선조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1시에 LA한인회관에 모여 리들리 기념식을 지켜보게 된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이날 LA한인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며, 대독 장면은 리들리에서 생중계된다.       클라라 원 기념재단 이사장은 “LA와 중가주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들을 위해 기념품(마켓 상품권)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제니퍼 최 부이사장은 “올해 삼일절이 105주년을 맞았다. 많은 한인과 단체장들이 이날 참석해 한국의 독립운동의 시작을 이끈 삼일절을 함께 축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당일 LA한인회관에서 진행하는 삼일절 행사 참석자들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323)732-0700 글·사진=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기념행사 삼일절 행사

2024-02-27

“한글로 모두가 평등해졌어요”

    K-하모니 워싱턴 DC 칠드런스 콰이어가 지난 7일, 페어팩스 카운티 옥튼 도서관 초청으로 한글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단원들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주제로 한 캐롤 킴 작가의 그림 동화책과 한글을 발명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과 합창을 결합해 인간 평등과 다양성의 내용들에 관해 전달하는 무대를 꾸몄다. 더불어 한글로 이름쓰기, 한굴과 한국문양을 이용한 방문걸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며 한글날을 기념했다.   학부모 대표 주엘렌 씨는 이날 행사에 대해 “현지인들에게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깊은 뜻과 더불어 한자 사용으로 단절 되었던 계급간의 정보 불균형을 없애 인간 평등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K-하모니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DC 지역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 ‘워싱턴 DMV여자들’에서 창단 돼 학부모 연합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이다.  단원들은 민족 정체성 및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평화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목표를 두고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글 평등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 창제 인간 평등

2023-10-12

“한글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날까지”

"언어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3일 미주한국어재단 임원진이 제7회 한글날 기념행사 홍보차 본사를 방문해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주한국어재단, 뉴욕한인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한글날 기념행사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한글날 기념 부채 만들기 등 이벤트와 롱아일랜드한국학교의 뉴욕한인청소년 합창단과 푸른겨레학교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한글날 기념 제1회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우수한 글짓기 실력을 뽐낸 학생들에게는 상이 주어진다. 한글이 제정된 조선시대처럼 과거 시험도 치를 예정이며, 1일 마감된 '한글 사랑' 그림 글자 공모전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제작한 특별한 기념품과 100인분의 예당 떡도 준비돼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뉴욕에 3·1절, 광복절 행사는 있어도, 한민족의 근간이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글날 행사는 없었다"며, "아이들에게 한글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타민족에게도 한글을 가르쳐서 세계화하고픈 마음에 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주한국어재단은 2007년 '한국어정규과목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미국 전체에 한글을 보급하자는 뜻에서 '미주한국어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선근 회장은 "우리는 지금도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이번 한글날 행사가 큰 일을 도모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 많은 동포들이 자녀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해 한글문화도 익히고, 아이들에게 한글을 제대로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이웃들도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전세계 한글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날 행사 이번 한글날

2023-10-03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

    교계소식과 일반사회 뉴스를 제공하는 워싱턴지역 유일의 크리스천 매체 만나24뉴스가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1월 4일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최한다.   박노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만나24TV에 보내준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일, 메릴랜드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대성 목사)에서 2주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9일(토) 오후 5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2주년감사예배 및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19일(토) 오후 7시에는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와 공동으로 ‘한인교회 미래를 말하다’의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만나24TV는 2021년 9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워싱턴지역 목회자와 성도, 크리스천 일반성도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 15일 아침 큐티 중 하나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채널을 세우라는 말씀에 순종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개국 동기를 밝히며 “당시 만나24뉴스로도 벅찬 상황에 유튜브 채널은 큰 부담이었다” 고백했다.     만나24TV는 한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인연이 있는 미국인들도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터 놓는 공간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미 고교생에서 부터 한국전 참전용사의 손녀, 한인입양인 어머니, 한국선교사 3대손, 미국 유명 신학대학 교수, 40년 마약복용자에서 거듭난 노숙인, 90세가 넘은 원로목사 까지 계층과 연령도 다양하다.     박 대표는 “누군가와 절대적 협력이 필요한 사역이고, 같은 비전을 바라보는 사람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면서 “이미 여러번의 고난 속에서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갈지라도 탄탄대로만이 아닐 것을 알기에 아멘이 쉽게 나오질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번 ‘만나24TV설립 2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일, 메릴랜드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대성 목사)에서 2주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9일(토) 오후 5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2주년감사예배 및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19일(토) 오후 7시에는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와 공동으로 ‘한인교회 미래를 말하다’의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4일 오후 6시, 메릴랜드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에서 ‘문학의 밤’ 행사가 열린다.     예약 문의: 443-928-0303 / manna24news1@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기념행사 tv설립 메릴랜드 베다니 한인교회 미래 메릴랜드 벧엘교회

2023-09-06

소캘러너스 ‘창단 3주년’…달리기 등 기념행사 가져

오렌지카운티 북부와 LA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한인 마라톤 클럽 소캘러너스(회장 윌리엄 박)가 창단 3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했다.   지난 2020년 8월 15일 출범한 소캘러너스는 13일 브레아의 카본캐년 공원에서 회원과 외부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새벽 달리기로 기념 행사를 시작한 소캘러너스는 회원들로 구성된 난타팀과 라인 댄스팀의 공연을 포함, 평소 운동을 하며 경험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소캘러너스 의료부는 회원을 위해 혈압, 혈당 검사도 했다.   초대 회장을 지낸 김광옥 고문은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마스크를 쓰고 거리 두기를 하며 달리던 시절이 떠오른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클럽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박 회장은 “계속해서 서로 격려하고 보듬어 주면서 회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혜선 코치는 올 하반기 마라톤 참석 일정과 시카고, 베를린 마라톤 등 원정 대회 참가 관련 설명을 했다.   소캘러너스는 내달 24일 베를린 마라톤, 10월 8일 시카고 마라톤, 10월 15일 롱비치 마라톤, 11월 18일 빅베어 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롱비치 마라톤엔 57명의 회원이 등록했다.   소캘러너스는 풀러턴과 월넛 지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5시30분에 각각 모임을 갖는다. 풀러턴의 연습 장소는 화요일 랄프 클라크 리저널 공원, 목요일 힐크레스트 공원이다. 월넛에선 이틀 모두 스노 크리크 공원에서 모인다.   주말엔 토, 일요일 오전 5시30분에 마라톤 훈련을 한다. 토요일엔 애너하임 요바 리저널 공원, 일요일엔 풀러턴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서 훈련한다.   회원 가입을 포함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 박 회장(714-321-9242) 또는 김해경 홍보부장(909-957-2636)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창단 기념행사 시카고 마라톤 베를린 마라톤 롱비치 마라톤

2023-08-18

메트로밴쿠버 625 기념행사

 재향군인회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에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민우 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된 행사에는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다양한 군 관련 단체들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한인 사회에서는 견종호 총영사, KCWN, 한인실업인협회, 이북도민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또 정치권에서 포트 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보니타 자릴로(BONITA ZARRILLO) 하원의원, 마이클 헐리(MICHAEL HURLEY) 버나비 시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명의 난타로 오프닝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는 재향군인회의 서상빈 이사가 불렀다.   견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BC주정부가 5월말에서 6월초까지 한국에 무역외교를 위해 방문했었던 점을 상기하고,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헐리 시장은 "한국전이 버나비에서 먼 곳에 벌어졌지만, 그 전쟁의 영향은 지금 버나비 지역 사회에서 아직도 느낄 수 있다"며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날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 기념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625참전유공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밴쿠버여성회의 미쉘 김 회장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특별히 3종류의 김치와 호두 등 준비해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메트로밴쿠버 기념행사

2023-06-29

한인회관서 한국전쟁 73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부(회장 장경섭)가 지난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한인동포, 전역 미군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3년째가 되는 해로, 재향군인회는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50여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조지아 지역 참전용사 및 전사자들의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여해 최근 73년만에DNA검사를 통해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조지아 출신 루터 스토리 상병의 유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장경섭 회장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지킨 전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고인 되신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그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일에 총영사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처 커미셔너, 토마스 카든 조지아 주방위군 부관, 케빈 밀러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챕터 회장 등이 6·25전쟁으로 지켜낸 자유와 한미동맹으로 이어온 한미 우호 관계 등에 대해 기념사를 전했다.     밀러 KDVA 회장은 최근 한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얘기를 전하며 한국의 번영 뒤에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쟁기념관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등학생 정시헌 군은 "학교에 있어야 할 나이에 총을 들고 전쟁터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손자인 크리스 헤일 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전쟁 경험을 언급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시엘로 앙상블과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이 한국전쟁과 피난민들의 아픔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쟁 참전용사 한국전쟁 기념행사 한국전 참전용사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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