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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에 NYPD 경계 강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뉴욕시도 도심 전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관련 시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충돌과 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19일 NBC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은 모든 경찰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전원 제복을 입고 근무하라”고 통지했다.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차나 휴가 등도 사용할 수 없다. 테러 등에 대비한 사실상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NYPD는 “현재 뉴욕시에 구체적 위협은 없지만, 예방 차원”이라며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에 떨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곳곳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은 물론이고 타임스스퀘어역, 그랜드센트럴역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배치된 경찰 수도 부쩍 늘었다. 출퇴근길 전철역 개찰구 앞에서 경찰들이 신원확인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저녁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역시 집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주최측은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납치된 이들의 얼굴을 띄웠다.  김은별 기자전쟁 경계 경계 강화 타임스스퀘어역 그랜드센트럴역 전체 경계

2023-10-19

LIRR, 그랜드센트럴 간다

오랜 지연 끝에 오늘(25일)부터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연결하는 확장역,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이 문을 연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첫 열차는 오전 10시45분 자메이카역에서 출발해 그랜드센트럴역에 오전 11시7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MTA는 운행 서비스가 그랜드센트럴역에서 퀸즈 자메이카역까지만으로 “최소 3주간” 제한되며, 추후 계속 운행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열차 운행 이후부터 열차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6시15분~오후 8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1시로 운영된다. 열차 배차간격은 양방향으로 평일 30분 간격, 주말 및 오프피크타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실시간 운행정보를 트레인타임(TrainTime) 앱 또는 웹사이트(new.mta.info/GrandCentralMadis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A는 지난해 연말까지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을 오픈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방철도청의 최종 점검 과정에서 안전기능을 추가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오픈을 연기한 바 있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센트럴역에 LIRR을 연결하는 ‘이스트사이드 억세스 프로젝트’는 1960년대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재정압박으로 여러 차례 중간에 연기된 끝에 마침내 운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MTA는 LIRR 역이 만들어지면 출근시간 때 롱아일랜드와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을 50% 더 추가해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그랜드센트럴 자메이카역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 열차 운행시간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2023-01-24

LIRR 그랜드센트럴역 연장, 또 지연되나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탑승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확장역 ‘그랜드센트럴 매디슨(건설 프로젝트명 이스트사이드억세스)’ 오픈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연방정부의 안전 승인 절차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데 따르면,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오픈 시점은 당초 올해 말에서 2023년 3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연방철도청(FRA)은 최종 점검 과정에서, 지하 터널로 열차가 잘못 진입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안전 기능이 필요하다고 MTA에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앰트랙(Amtrak), LIRR 등 종류가 다른 열차가 실수로 잘못된 터널 노선으로 진입하려 할 경우, 자동으로 열차가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안전 기능을 추가하려면 최소 내년 3월까지 몇 달의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MTA는 연방정부에 서한을 보내고,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을 올해 안에 오픈해야 한다며 다른 안전 기술을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앰트랙과 LIRR 열차는 서로 다른 유형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른 선로에 진입하면 전기가 자동 차단될 수 있다는게 MTA의 주장이다. 하지만 연방철도청의 주장도 강해 과연 다른 기술을 사용하도록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그랜드센트럴역에서 LIRR 탑승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2010년께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이미 10년 넘게 미뤄져 왔다. MTA는 LIRR 역이 만들어지면 출근시간 때 롱아일랜드와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을 50% 더 추가해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그랜드센트럴역 연장 그랜드센트럴역 연장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안전 기능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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