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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에 NYPD 경계 강화

NYPD “전원 제복 근무” 지시
타임스스퀘어서 ‘인질송환’ 시위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왼쪽)가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키부츠크파르아자 지역을 19일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왼쪽)가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키부츠크파르아자 지역을 19일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뉴욕시도 도심 전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관련 시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충돌과 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19일 NBC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은 모든 경찰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전원 제복을 입고 근무하라”고 통지했다.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차나 휴가 등도 사용할 수 없다. 테러 등에 대비한 사실상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다만 NYPD는 “현재 뉴욕시에 구체적 위협은 없지만, 예방 차원”이라며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에 떨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곳곳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은 물론이고 타임스스퀘어역, 그랜드센트럴역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배치된 경찰 수도 부쩍 늘었다. 출퇴근길 전철역 개찰구 앞에서 경찰들이 신원확인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저녁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역시 집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주최측은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납치된 이들의 얼굴을 띄웠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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