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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항공권 10월에는 예매해야 최저가

올 추수감사절과 연말 할러데이 시즌 한국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늦어도 10월 중에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가 최근 4년간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2024 할러데이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후 항공편으로 국내 여행에 나설 경우 출발 45일 전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저렴한 가격대를 보인 시기는 출발 26일~59일 사이였으며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 또는 직후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내달 초가 예약 적기로 드러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은 출발 36~72일 전이 항공권 가격이 낮았으며 출발 58일 전이 가장 저렴했다. 따라서 10월 하순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국제선은 출발 50일에서 101일 사이에 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50일 이내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럽 여행은 출발 94일 전, 멕시코 또는 카리브해 여행은 출발 44일 전이 가장 낮았다.   LA-인천 노선의 경우는 일부 국적 항공사들이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여 10월 초 이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8일까지 LA 출발 인천행 항공권을 세금 포함해 편도 659달러, 왕복 1053달러부터 특가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인 12월 12일부터 27일 출발편은 제외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시즌 4~5개월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편인데 준성수기에는 출발 한두 달 전 좌석예매 상황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탑승률이 좀 더 높은 야간편보다는 주간편이, 요일별로는 화·수요일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 관계자도 “특가 프로모션이 수시로 랜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가 가장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3일 오전 8시까지 미주 출발 노선 왕복항공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세금 포함 가격이 LA 841달러, 샌프란시스코 856달러, 뉴욕 1031달러부터 시작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온라인(airpremia.com) 예약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USA50을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출발 요일에 따른 항공권 가격은 월, 화, 수요일이 금, 토, 일요일보다 평균 13% 저렴했다. 국내선만을 비교하면 가격 차가 20%로 늘어난다.   환승 여부에 따라서는 직항편이 경유편보다 평균적으로 25% 더 비쌌다.   한편,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 국내 여행은 출발 13~43일 전이 낮은 가격대를 보였으며 출발 21일 전이 가장 낮았다. 봄 방학인 3~4월은 출발 33~59일 전이 저렴했으며 44일 전이 최저가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항공권 연말 항공권 검색 좌석예매 상황 LA노선 국적항공사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국제선 예약 예매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5

500불에 LA-일본·한국 왕복 노선…저가 항공사 집에어 화제

#한인 신모씨는 내달 하순 한국 방문 길에 일본 여행에 나서고자 항공권을 알아본 끝에 일본 저가항공사 집에어(ZipAir)를 통해 LA-나리타 왕복 항공권을 281달러에 구매했다. 나리타-인천 노선은 저가항공사들이 워낙 많아 140~220달러 수준이라서 결국 500달러로 한국과 일본까지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특가 항공권으로 종종 화제가 되고 있는 저가항공사 집에어로 일본을 거쳐 한국에 갈 경우 국적 항공사 LA노선을 이용했을 때보다 절반 또는 그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에서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일본 여행 일정으로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으로 집에어 LA-나리타 노선 왕복 항공권 최저 가격이 395달러였다.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나리타-인천 왕복 항공권을 검색하니 제주항공이 141달러, 에어프레미아 203달러, 집에어 238달러, 아시아나항공 256달러, 대한항공 308달러 순으로 나왔다.     가장 저렴한 제주에어를 이용할 경우 LA에서 일본,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권 총 가격이 536달러에 불과했다.     한국 방문 기간을 더 늘려 9일부터 19일 일정으로 검색한 결과 에어프레미아가 206달러로 가장 저렴했으며 집에어 212달러, 진에어 214달러, 에어부산 215달러, 제주항공/티웨이 216달러, 아시아나항공 227달러, 대한항공 284달러 순이었다.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면 LA-일본-한국 항공료가 총 601달러다.   같은 일정으로 3개 국적항공사 LA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글 플라이트로 검색해 보니 에어프레미아가 954달러, 아시아나항공 1344달러, 대한항공 1847달러였다. 한국 방문 중 일본 여행에 나설 경우 인천-나리타 왕복 항공료가 200달러 전후로 추가된다.     따라서 지난 19일 검색 기준으로 집에어와 한국 저가항공사를 이용해 LA-일본-한국을 다녀오는 항공료가 3개 국적항공사로 LA-한국-일본 관광에 나설 때보다 적게는 54%부터 많게는 74%까지 저렴했다. 일정에 따라 국적항공사 항공료로 일본 여행경비까지 커버할 수 있는 셈이다.   일본항공의 자회사인 집에어는 저렴한 만큼 부가 서비스 등이 국적항공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기내식은 출발 48시간 전 온라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하는데 LA-나리타 노선의 메뉴는 5가지로 각각 1700엔(지난 20일 환율 기준, 11.80달러)이다. 음료와 스낵은 250~350엔(1.74~2.40달러)으로 기내 구입이 가능하다.   기내반입 수하물은 총무게가 7kg(15파운드) 미만이면 2개까지 무료며 38달러에 최대 15kg(33파운드)까지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은 최대 30kg(66파운드)까지 1개당 54달러며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하물은 출발 24시간 전에 사전 구매해야 하며 공항에서 구매할 시 수수료가 추가된다.   담요, 귀마개, 안대, 목베개, 슬리퍼 등 어메니티 세트도 2500엔(17.36달러)으로 출발 48시간 전에 구매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집에어 탑승 후기를 보면 반반으로 갈린다. 불만으로는 특가 좌석 찾기 및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점, 기내식·수하물 서비스가 유료인 데다가 사전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 기내 모니터가 없는 점 등을 꼽았다.   반면, 청결하고 무료 기내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등 가성비가 좋아 또 이용하겠다는 의견도 상당수에 달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개인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각자 상황에 맞는 항공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일본 항공사 한국 저가항공사 국적항공사 la노선 집에어 ZipAir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권 특가 LCC 한국 여행 핫딜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2

10일부터 국적항공사 출도착 시간 조정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한국 국적 항공 3사의 LA-인천 노선 출발·도착 스케줄이 조정된다. 〈표 참조〉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LA공항 기준 매일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하고 있는 KE018 주간편이 11시50분으로 1시간 늦춰진다. KE012 야간편 출발 시간도 현재 오후 10시40분에서 오후 11시40분으로 변경된다.   LA공항도착 시간은 KE017편이 현행 오전 8시30분에서 9시30분으로, KE011편은 현행 오후 1시40분에서 2시4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늦춰진다.     아시아나항공도 OZ201 주간편의 LA출발이 현재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2시로, OZ202편의 LA 도착은 오전 8시40분에서 9시4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늦춰진다고 밝혔다.   LA 출발 OZ203 야간편은 매일 오후 11시로 변동이 없지만, OZ204편 LA도착은 오후 2시50분에서 3시50분으로 늦춰진다.   에어프레미아는 LA공항 기준 오전 9시50분 출발하는 YP102편이 10시50분으로, 오전 7시20분에 도착하는 YP101편이 8시20분으로 각각 1시간씩 조정된다.   최신 운항 스케줄은 각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국적항공사 시간 시간 조정 la공항도착 시간 출발 시간 일광절약시간제 서머타임 국적기 LA노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항공 일광절약

2024-03-05

“미주노선 새로운 대안 정착 확신”…LA취항 1주년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

하이브리드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10월 29일 LA노선 취항 후 평균 탑승률 85.7%를 기록하며 안착에 성공했다. 남가주 한인들이 투자에 참여해 주목을 받는 에어프레미아의 LA취항 1주년을 맞아 유명섭 대표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LA취항 1주년 의미와 소감은.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 취항은 31년만의 국적 항공사 신규 취항이라는 대한민국 항공 역사에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다. 양대 국적사와 외항사라는 강자들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높은 탑승률로 순항하는 것을 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큰 편안함을 제공하는 에어프레미아의 전략이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LA 한인들의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타항공사와 차별성과 강점은.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넓은 좌석 공간, 최첨단 기재의 편안함, 합리적인 가격이 차별 포인트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항공사 중 가장 넓은 35인치 좌석 간격은 물론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기본 서비스가 포함돼 가심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됐다. 또한 42인치 간격의 프리미엄 좌석은 서둘러 예매하지 않으면 동날 정도로 인기다. 특히 '타보니 좋더라'라는 입소문까지 확산하면서 이제는 미주노선의 새로운 대안이 됐다고 확신한다.”   -LA노선 증편 및 타도시 확대는.   “취항 초기 주 5일 운항을 지난 5월부터 주 6일로 증편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 데일리 이상 운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내년 기재도입 상황에 따라 미주 주요 도시의 신규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 규모와 운항 노선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대를 운영 중이다. 100명의 기장·부기장이 있는데 내년 기재 도입을 고려해 총 40명의 추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승무원은 280명 수준이다. 이달 1일 기준 운항 중인 정기노선은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도쿄 나리타, 방콕이다. 부정기 노선으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방글라데시 다카를 비롯해 내달 주 4회 운항을 시작하는 하와이 호놀룰루가 있다.”   -향후 계획과 목표는.   “엔데믹 후 787, 350 등 신형기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매년 2대 이상의 기재 도입을 목표로 유관업체와 협의 중이다. 장거리 노선에 우선 취항하고 운항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일본, 동남아 대도시에도 확대 운항할 생각이다. 최소 15대까지는 현재의 중형기를 이용한 장거리 우선 취항을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에 2대 이상 도입을 목표하고 있는데 대항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이슈 결과에 따라 더 많은 기재를 운영하게 될 수도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영향은.   “합병에 따른 경쟁 제한성(독점) 이슈로 운수권이 일부 국내 항공사에 재분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장거리 노선 확대 운항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선이 확대되면 원가 경제성이 개선돼 합리적인 가격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될 것 같다.”   -전용 화물기 운항 계획은.   “현재 편당 약 13~20톤 규모로 여객기 화물탑재 공간을 이용해 화물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화물 전용기 도입도 검토 중이나 최근 화물 수송단가 하락,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으로 우선순위가 뒤로 미뤄지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에 하고픈 말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LA취항이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1주년을 맞이했다. 내년에는 운항 편수를 데일리 이상으로 확대해 더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겠다.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고국에 갈 수 있게 됐다'는 고객의 목소리도 계속 명심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미주노선 유명섭 la취항 1주년 la노선 취항 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항공사 국적기 국적항공사

2023-11-05

국적기 5일부터 운항시간 변경…서머타임 해제로 1시간 당겨져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5일 새벽 2시 해제됨에 따라 한국 국적기 3사의 LA-인천 노선 운항 시간이 변경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LA공항 출발 기준으로 5일부터 주간편 KE018은 매일 오전 10시 50분으로, 야간편 KE012는 오후 10시 4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빨라진다. 〈표 참조〉   인천발 LA공항 도착 시간도 KE017편이 기존 오전 9시 30분에서 5일부터는 매일 오전 8시 30분으로, KE011편은 오후 2시 40분에서 오후 1시 40분으로 1시간씩 앞당겨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웹사이트 운항스케줄 조회 결과 LA공항 출발 주간편 OZ201은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전 11시로 1시간 빨라지나 야간편 OZ203은 매일 오후 11시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인천공항 도착 시간이 오전 5시 20분으로 1시간 늦어진다.   인천발 OZ202편의 LA공항 도착 시간은 오전 9시 40분에서 오전 8시 40분으로, OZ204편은 오후 3시 50분에서 오후 2시 50분으로 1시간씩 앞당겨진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에 따르면 주 5회 운항 중인  YP102편 LA공항 출발 시간이 오전 10시 50분에서 오전 9시 50분으로, YP101편은 LA공항 도착 시간이 오전 8시 20분에서 오전 7시 2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빨라진다.   최신 운항 스케줄은 각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운항시간 서머타임 운항시간 변경 서머타임 해제 한국 국적기 일광절약시간제 DST 출도착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국적항공사

2023-11-02

LA취항 1주년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도 성장세

LA 취항 1주년을 맞은 하이브리드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여객에 이어 화물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30일 밝힌 화물사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총수송량 2만1653톤을 기록하며 월평균 2406톤의 화물을 실어 나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1월 929톤이었던 순수 화물 수송량이 9월에 1806톤으로 급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노선 50%, 유럽노선 30%로 장거리 노선이 전체 화물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싱가포르, 호찌민, 방콕, 키르기스스탄 노선에 화물전용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i-Cargo) 도입 등 본격적인 화물사업에 나서고 있다.   주요 수송 품목으로는 전자상거래 물품과 전자담배가 각각 40%, 30%로 가장 많았으며 반도체 장비, 신선식품 등 특수화물, 기타 물품 등이 각각 10%씩을 차지했다.   각종 화물 운송 및 안정적인 수출입 공급망 서비스를 위해 에어프레미아는 화물기 도입 및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화물 항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화물사업이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창출하고 있다.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한 철저한 준비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화물사업 성장세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화물기 도입 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미주노선 LA노선 국적항공사

2023-10-30

탑승률 85.7%…에어프레미아 LA 안착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로 LA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한국 국적 항공사(이하 국적사) 2개사 및 외항사가 운항해 온 미주 핵심 노선인 LA노선에 20~30% 저렴한 운임과 신형 항공기의 넓은 좌석을 앞세워 도전장을 낸 에어프레미아는 가격대비 만족도인 가심비를 추구하는 장거리 여행객들이 몰리며 순조로이 안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에어프레미아가 밝힌 LA노선 운항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1개월간 519회를 운항해 국적사 총 운항횟수의 10.8%를 나타냈다.   동기간 탑승객 수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총 13만7505명으로 LA노선 국적사 여객점유율 부문에서 12.4%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과시했다.   항공편당 전체 좌석 대비 탑승객 수를 나타내는 평균 탑승률도 85.7%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에 따르면 성수기에는 만석 운항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취항 후 주 5일 운항하던 LA노선은 지난 5월부터 주 6일로 증편된 바 있다.   LA노선 탑승객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이 54.2%로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20대(20.7%), 60대 이상(19.1%), 30대(17.7%) 순으로 많았다.   특히 전체 탑승객의 19.9%가 시민권자 등 외국 국적자인 가운데 LA출발 항공편 외국인 탑승객 비율은 43.9%로 한인 등 타인종이 한국 방문시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결과다. 장거리 여행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에 맞는 노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항할 예정”이라며 지난 1년간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남가주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LA노선 국적기 증편을 기대하는 LA지역 한인들이 투자에 참여해 지난 2017년 출범한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국제항공운송면허를 받고 2021년 7월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김포-제주 노선 시범 운항을 거쳐 지난해 7월 첫 국제선인 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하고 8월 호찌민으로 노선을 확장한 에어프레미아는 10월 29일 LA노선에 취항함으로써 1991년 아시아나항공 이후 31년 만에 LA취항 세번째 국적 항공사가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LA와 뉴욕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대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총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9대로 늘리는 한편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신규 취항으로 유럽 노선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LA취항 1주년을 맞아 LA노선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LA노선 항공권을 유류세/세금을 포함해 왕복 1029달러, 편도 561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탑승일은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airpremia.com)에서 알아보면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탑승률 la노선 국적사 la노선 운항 la노선 탑승객 에어프레미아 국적기 국적항공사 LA노선 취항 항공 보잉

2023-10-26

"LA노선 항공권, 월·화·수에 저렴"…한인여행사의 티켓 쇼핑 팁

여름 시즌을 맞아 각종 여행 관련 비용이 오르면서 저렴한 항공권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중 요일에 따라 항공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 여행사들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한국 국적항공사 LA노선은 주말을 피하는 게 유리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국제선의 경우 수요일이 좀 저렴하고 금, 토요일 등 주말이 가장 비싸다. 아무리 늦어도 4~5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벌써 추석을 전후해 항공료가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월, 화, 수요일이 대체로 저렴한 편이고 좌석도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항공사는 주말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금, 토, 일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태양여행사의 최선희 대표도 “월, 화요일 등 주초가 저렴한 것 같다. 금, 토, 일요일은 주말이라서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A노선은 출발 시기, 좌석 상황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발생한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요즘은 요일 상관없이 한국행 항공료가 크게 올라 서두를수록 유리하다. LA노선 왕복 일반석의 평소 가격이 1500~1700달러 선인데 지금의 2500달러를 넘어가고 좌석 구하기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매주 월요일이 저렴하게 나오는데 요즘은 별 의미가 없다. 출발일에 따라, 좌석 판매 상황에 따라 요금이 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구매 권장 시기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달랐다. 익스피디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선은 적어도 1달 전에 구매해야 하는데 출발일 기준 28~35일 사이가 가장 저렴했다. 3.5개월~6개월 사이에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오히려 더 비쌌다.   국제선은 6개월 전에 구매할 경우 2개월 전에 구매할 때보다 10%가량 더 저렴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팬데믹 종료 후 모국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적어도 6개월 이전에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가격도 저렴하고 좌석도 여유 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 역시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는 것이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후 파이낸스가 항공권 가격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와 여행예약 전문 익스피디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매에 가장 유리한 요일은 일요일로 밝혀졌다.   통계에 따르면 일요일에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금요일보다 국내선은 5%, 국제선은 15% 저렴했다.   가장 피해야 할 요일은 금요일로 라스트 미닛 예약이 쇄도하는 데다가 출장 승객들까지 몰려 항공요금이 급등하는 요일로 악명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 출발 요일에 따라서도 영향이 있어 수요일 출발편이 일요일이나 월요일 출발편보다 국내선은 15%, 국제선은 10%가량 절약할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인여행사 항공권 항공권 구매 항공권 가격 LA노선 국적기 항공사 항공료 국적항공사 국내선 국제선

2023-08-08

대한항공 안전도 평균 미달…국토교통부 안전수준 조사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국적항공사 3사 가운데 안전도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고객 신뢰와 서비스 만족을 주창하는 대한항공이 항공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부문인 안전도에서는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주 노선 운항 국적항공사 중 대한항공만 유일하게 평균치를 밑돌았다.     11개 항공사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에어부산에 이어 전체 2위, 아시아나항공은 3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이하 평가는 대한항공, 플라이강원, 에어인천 등 3곳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사고 현황, 안전 감독 결과 등을 반영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최근 5년간 총 5회의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2회에 그친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한국 항공사 중 가장 많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영국 히스로공항서 B777기의 날개가 지상 이동 중 타 항공기 수직꼬리날개와 충돌한 데 이어 10월에는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A330기가 착륙 중 활주로 말단을 이탈하는 오버런 사고가 발생해 안전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안전 성과, 법규 위반, 고장 결함 등 기타 항목에서도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 안전감독 결과 주요 위해 요인으로 대한항공의 지상 이동 중 접촉사고 등 2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50% 증가한 점,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규사례 적발 증가, 경직된 조종실 안전문화 등을 지목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1년 5월 김포공항에서 B767기가 난기류로 흔들리며 객실 승무원이 부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2018년 5월 터키에서 A330기 날개와 타 항공기 수직꼬리날개가 충돌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국토교통부 대한항공 항공사별 안전수준 항공 안전 안전 평가 아시아나 에어프레미아 마일리지 국적기 국적항공사 미주노선

2023-04-12

에어프레미아 5월 22일 뉴욕 취항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뉴욕에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22일 뉴욕-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노선에 취항한 데 이은 두번째 미주 노선으로 뉴욕 취항 역시 국적기로는 세번째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는 뉴욕노선은 매주 월, 화, 목, 토요일 4회에 걸쳐 오전 12시 30분 뉴욕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발은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9시5분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 뉴어크공항에 도착한다.   기존 국적항공사들이JFK 국제공항에 취항한 것과 달리 뉴어크공항을 선택한 것은 뉴욕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에서도 더 가깝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드림라이너 3대를 운용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조만간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LA에 이어 동부 뉴욕 지역에 두 번째 미주 노선을 취항하게 돼 기쁘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운항으로 LA노선 이용 승객에게서 호평받고 있다. 뉴욕노선에도 이같은 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을 기념해 지난 16~19일까지 인천발 노선에 한해 왕복 항공권을 이코노미 981달러(128만41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1348달러(176만4100원)에 특가 판매했다.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소장 출신인 최현철 에에프레미아 뉴욕지점장은 “공항 및 주 당국과 지점 설립 절차 마무리 중으로 현지 직원 채용 등 운항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사무실은 뉴어크공항 터미널B에 마련할 계획이다. 뉴욕 출발편 특가 행사도 본사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권 예약·구매는 웹사이트(airpremia.com)에서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LLC 국적항공사 국적기 취항 LA 뉴욕 미주노선 항공

2023-03-19

"에어프레미아, LA노선 증편 등 검토"…여객본부장·LA지점장 인터뷰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 취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미주 내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LA 노선 운항에 들어간 에어프레미아의 여객사업본부 금창현 본부장은 31일 본보를 방문해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출범했는데 거의 5년 만에 고대하던 LA 취항을 이뤄내 기쁘고 감격스럽다. LA노선 국적항공사 대열에 합류하게 돼 보람도 느낀다”고 밝혔다.   긴박하게 LA노선 취항 준비를 하다 보니 홍보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금 본부장은 “예약 개시 3주도 안 됐는데 탑승률이 70%를 훌쩍 넘겨 고무적이다. 취항 이후 2차례 운항을 통해 한인들의 반응을 접할 수 있었는데 신생 항공사이다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새 비행기에 넓은 좌석 등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지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LA지점 책임자로 현지 항공업무 전문가인 브라이언 김 지점장을 발탁했다.   김 지점장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공항 사무실 이외에 자체 사무실 마련도 검토하고 있으며 예약센터 운영 시간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지난달로 종료된 취항 특가 이벤트 연장도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금 본부장은 “매년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춰 LA 노선 증편 또는 뉴욕 취항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신생 항공사로서 안전뿐만 아니라 새 비행기에 합리적인 가격, 충실한 서비스로 기존 항공사들과 건전한 경쟁에 나서겠다”며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여객본부장 la지점장 la노선 국적항공사 la노선 취항 하이브리드 항공사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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