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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통부 프로젝트, 달라스 35번 고속도로 2단계 공사 한창

 한인들의 거점인 달라스 로얄레인, 캐롤튼, 루이스빌을 잇는 35번 동부 고속도로(I-35E)에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통행차들에게 많은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수시로 바뀌는 차선 위치, 산발적인 도로 폐쇄, 좁아지고 굴곡이 심한 차선 등으로 35번 고속도로와 이 주변 도로들을 이용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곳에는 현재 35번 동부 고속도로 개선 프로젝트의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이는 기존의 6차선을 8차선으로 넓히고 유료 차선인 HOV를 2개로 확장하는 등 도로를 전면 재구축하는 공사이다. 공사 구간은 달라스 카운티 내 I-35E 남부의 한인타운이 있고 635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덴튼 카운티 경계까지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35번 고속도로 차선을 늘리고 교차로와 전면 도로를 개선하여 교통 체증을 줄이고 운전자의 안전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경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빠르면 2025년 겨울, 또는 2026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젝트 1단계 공사는 2013년에 시작되어 2018년에 완료되었다. 1단계에서는 28마일에 이르는 2차선 가변 유료 차선(HOV)을 추가하고 덴튼 카운티에는 일반 차선 하나를 더 추가했다.   텍사스 교통부(TxDOT)는 2021년 8월에 약 6.3마일에 달하는 I-35E의 확장 및 재건을 위한 6억 5,500만 달러 규모의 2단계 공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22년에 착수한 바 있다. 현재 추정되는 총 프로젝트 비용은 7억 900만 달러이다. 이 외에도 완공된 고속도로에 대해 약 1,330만 달러 규모의 유지 보수 계약도 체결된 상태다. 토마스 닐슨(Thomas Nilsson) 플루어(Fluor) 인프라 사업부 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 교통부의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및 미래의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반적인 이동성, 운영 효율성, 접근성, 안전성, 그리고 긴급 대응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그는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주변 지역사회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달라스 메트로플렉스 지역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주변 인프라로의 연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35번 동부 고속도로 공사는 텍사스 교통부(TxDOT)의 관리 하에 론스타(Lone Star Constructors)의 설계와 시공으로 진행되는 협력 프로젝트이다.   35번 동부 고속도로의 635와 덴튼을 잇는 이 구간은 텍사스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100곳 중 하나로 꼽히다. I-35E 확장은 혼잡을 줄여 출퇴근 시간 단축, 연료 비용 절감, 상품 가격 하락 등 전반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35번 개선 프로젝트는 텍사스 클리어 레인스(Texas Clear Lane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텍사스 클리어 레인스는 혼잡 완화를 위해 유료 도로가 아닌 일반 고속도로를 제공하는 주 차원의 전략적 계획으로, 텍사스의 5대 주요 대도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캐서린 조 기자프로젝트 고속도로 공사 프로젝트 텍사스 교통부 고속도로 차선

2024-10-08

교통부 "주말 긴 연휴 교통 대란" 산불로 고속道 폐쇄 가능성

 BC주 전역에서 장거리 여행객들의 이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정부가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교통부는 "BC주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와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프레이저 밸리를 지나는 1번 고속도로와 밴쿠버 아일랜드, 시 투 스카이 하이웨이, 캠룹스에서 앨버타주까지 이어지는 모든 주요 도로가 정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 관계자는 "인기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극심한 정체에 대비해 충분한 여유 시간을 확보하거나 한적한 시간대에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 전역에서 340건 이상의 산불이 진행 중인 만큼 고속도로가 예고 없이 폐쇄될 수 있다고 교통부는 경고했다. 이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한 조치다.   ICBC에 따르면 8월 연휴 기간 로어메인랜드 지역에서만 10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음주운전과 부주의 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통부는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와 대형 트럭 주변에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교통부 관계자는 "대형 트럭은 정지와 회전에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고 사각지대가 많다. 트럭에 충분한 공간을 주고 그들의 회전이나 제동 공간을 빼앗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럭을 추월할 때는 후방 미러에서 트럭의 양쪽 전조등이 모두 보일 때까지 차선 변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경 검문소와 BC페리 터미널도 극심한 혼잡이 예상돼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여행객들은 이에 대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사전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교통부 고속도 교통부 주말 교통부 관계자 고속도 폐쇄

2024-08-01

'대중교통' 아닌 '유료 차선' 확대로...조지아 교통부 유료차선 신설 계획 발표

던우디 시장 "이미 수년간 공사, 지쳤다"   조지아 교통부(GDOT)가 I-285 고속도로 북쪽 구간에 유료차선을 추가하는 95억 달러 규모의 사업의 구체적 청사진을 내놨다. 내년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2037년까지 새 차로를 개통할 전망이다.   GDOT는 지난 16일 던우디 시청에서 I-285 고속도로 유료차선 신설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 세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료차선을 새로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도로 혼잡 개선이다. 교통 당국은 이번 사업으로 유료차선 운전자의 통행속도가 약 39%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료 차선 역시 분산효과를 통해 이동시간을 약 8%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균 주행 속도를 시속 45마일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유료 차선을 버스전용차로로 함께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도 더욱 편리해진다. 교통부는 "무료 도로 건설로는 늘어나는 애틀랜타 인구를 감당할 수 없다"며 "마일당 요금을 지불하는 유료 차선만이 교통 체증의 해법"이라고 밝혔다.   GDOT가 연방도로청(FHA)과 협력해 결정한 유로 차선 설치 도로는 ▶I-285 사우스애틀랜타~헨더슨 로드 구간(19마일) 양방향 차선 2개 ▶Ga. 400 글렌리지~노스 스프링스 마르타 전철역 구간(3.5마일) ▶I-85 플레전트데일 연결 구간(1마일) 등이다. 당국은 건물 철거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가도로 위주로 공사할 계획이지만, 그럼에도 주거용 주택 21채와 사업체 44곳이 강제 이전될 전망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제각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로버트 비트겐슈타인 던우디 주민은 "이미 애틀랜타 고속도로는 일평균 교통량이 24만 대에 달한다"며 "고속도로 차선 신설 대신 전철 등 대중교통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라 데이비스 오크 포레스트 주민은 "주택 마당 일부가 수용 대상이 됐다. 나는 이사를 갈 계획이 없다"고 반발했다. 린 도이치 던우디 시장은 "I-285 교차로 공사로 이미 수년간 어려움을 겪은 도시에 다시 도로 공사를 견디라는 것은 지친다"고 비판했다.   새로 신설된 유료차선이 기존 통행료 산정체계와 조금 다른 방식을 적용한다는 점도 논란을 낳았다. 기존 유료차선과 달리 새 차선의 통행료는 민영 회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GDOT는 유료 차선 구간을 늘리는 대신 높아진 공사비를 민간 기업의 투자로 메웠다. 해당 투자의 대가로 통행료 수익 결정권을 민간에 넘긴 것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민간 기업이 수익을 짜내기 위해 주정부보다 높은 통행료를 매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예상 통행료는 마일당 1.25달러다. 주정부는 내달 계약사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유료차선 조지아 고속도로 유료차선 유료차선 운전자 조지아 교통부

2024-07-23

지미카터 불러바드 교통 개선 위해 220만달러 들여 개보수 추진

교통 체증이 심한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뷰포드 하이웨이 지점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귀넷 카운티 교통부는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로부터 사업비 28만 달러를 지원 받아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도로 개보수 공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귀넷은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통해 뷰포드 하이웨이 구간에 좌회전 전용 차선 등을 추가한다.   공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루이스 쿡시 귀넷 교통부 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지미카터 불러바드부터 I-85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전했다.   지미카터 불러바드는 귀넷 카운티의 인구 급증과 더불어 지난 10여년간 소매점과 물류창고 등 상업시설이 대거 입접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며 도로 설계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크로스 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99회의 차량 충돌사고가 보고되며 교통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잦았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래 도로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교통 개선 교통 개선 카운티 교통부 교통부 국장

2024-06-10

시애틀항만청 샘 조 위원장, 연방교통부 자문위원 임명

지난 1월 아시아계 최초로 시애틀 항만청을 이끌게 된 샘 조(사진) 위원장 〈본지 1월5일자 A-2면〉이 연방교통부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연방교통부 피터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달 28일 “샘 조 위원장을 교통부 인신매매 자문위원회(ACHT)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장은 항만청 업무는 물론이고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교통부 자문위원회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노스웨스트아시안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인신매매 근절은 시애틀 항만에서 내가 맡았던 주요 업무 중 하나로 피해자들 중에는 아시아계가 많았다”며 “시애틀 항만청의 노력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고 있고,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ACHT는 총 15명이다. 위원회는 항공, 버스, 철도, 트럭 운송 분야의 대표들로 구성돼있다. 자문위원들은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보고서를 3년에 한 번씩 작성해 연방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시애틀 항만청은 영어, 한국어 등 8개 언어로 시애틀 지역 공항, 버스 터미널 등에 300개 이상의 인신매매 신고 관련 표지판을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인정받아  연방교통부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자문위원 위원장 위원장연방교통부 자문위원 교통부 자문위원회 위원장 교통부

2023-08-02

“교통혼잡료 추진 전 교통부 감사받아야”

맨해튼 교통혼잡료를 징수하려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방만한 운영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당적 법안이 추진된다. 최근 뉴욕에선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 상업지구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최대 23달러에 달하는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에 반대하는 연방하원의원들이 ‘MTA 자금 운용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제동을 건 셈이다.   15일 조시 고트하이머(뉴저지·5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니콜 말리오타키스(뉴욕·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맨해튼 링컨터널 진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TA로 흘러간 연방정부 자금을 확인하기 위해 교통부 감사를 추진하는 초당적 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MTA가 코로나19 팬데믹동안 15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고도, 재정적자를 핑계로 교통혼잡료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MTA는 뉴욕·뉴저지 주민들을 돼지저금통으로 보고 있다”며 “하루 최대 23달러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하는 서민들의 부담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지난 10일 MTA는 교통혼잡료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공개하고 시간대·차량 종류 등에 따른 7가지 징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교통혼잡료는 시간대와 차종에 따라 최대 23달러에 달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링컨·홀랜드 터널과 조지워싱턴브리지 이용자들은 통행료를 내고서도 교통혼잡료를 추가로 내야 해 이중과세 논란이 일고 있다.     말리오타키스 의원도 “MTA는 대중교통 요금이나 톨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용객, 전철 안전 관리에 집중할 생각은 하지 않고 추가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 의원은 또 “MTA는 교통혼잡료가 맨해튼 중심지역 교통체증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이외 지역의 교통문제는 심각하게 악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TA는 오는 25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교통혼잡료와 관련한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공청회 일정은 웹사이트(https://new.mta.info/project/CBDTP)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email protected]) 의견 접수도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교통혼잡료 교통부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부 감사 맨해튼 링컨터널

2022-08-15

"국내선 3시간 지연, 무조건 환불"…교통부, 규정 통일 추진

앞으로는 국내선 항공편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무조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방 교통부는 항공편 지연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출발 혹은 도착 시간이 국내선의 경우 3시간 이상, 국제선은 6시간 이상 변경됐다면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외에 출발 혹은 도착하는 공항을 바꿨거나, 예정과 달리 경유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바꿨을 때에도 환불해줘야 한다. 항공기 종류를 바꿔 예상보다 고객들이 느끼는 여행의 질이 크게 떨어졌을 경우에도 환불 조치가 필수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은 “새롭게 제안된 정책은 여행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객들이 항공사로부터 적시에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미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대폭 변경할 경우’ 여행자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폭 변경’ 이라는 용어가 모호해 항공사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고, 고객들은 결국 제대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연방 교통부는 특정 국가의 국경 폐쇄나 여행금지 권고 등 팬데믹과 관련된 이유로 여행을 못 하게 된 경우, 항공사가 무기한으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이나 바우처를 승객에게 주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항공사 및 여행사는 크레딧이나 바우처가 아닌 돈으로 보상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항공 대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등 이해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연방관보에 게시된 후 90일간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국내선 교통부 교통부 규정 국내선 항공편 항공편 지연시

2022-08-05

조성훈 온타리오 교통부 부장관을 만나다

 지난 6월 2일 진행된 온주 총선에서 두 명의 한인 후보가 당선되었다.   특히 윌로데일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한 조성훈 부장관은 자유당의 폴 사길 후보와 접전을 벌이며 7% 차이로 승리했다.   본보 기자는 윌로데일 지역구 의원이자 온주 교통부 부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훈 후보를 만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 먼저 재선을 축하하며 당선 소감 부탁한다.   이번 총선을 되돌아보면, 자기 일처럼 선거 운동을 도와주고 응원해준 자원봉사자들과 가족, 지지자들, 그리고 한인 동포가 없었더라면 절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한번 윌로데일 지역구 의원으로 한인 사회에 봉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2. 이번 선거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가을부터 이어진 지역 주민과의 만남 과정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연락이 끊겼던 친구를 만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이 기억에 남는다.   수업을 마치고 선거캠프로 나와 적극적으로 유세를 도와준 젊은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도 기억에 남는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 친구들에게 리더십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3. 이번 선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캠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한인동포들의 열정적인 도움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분들 덕분에 선거 기간 동안 3만6천여명의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누구보다 부모님과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저희 어머니는 매일 새벽, 자원봉사자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며 선거운동을 도왔다.         4. 윌로데일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18년부터 영길과 401고속도로의 진입 진출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올 가을에 공개협의를 진행한 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치솟는 물가때문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5. 온주 교통부 부장관으로서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있는가?   온주 보수당은 주민들을 위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고속도로와 주요 인프라에 1,58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서로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작업과,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지하철 온타리오선을 확장건설해 1만6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62만명의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6. 마지막으로 한인 동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한인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동포분들을 뵙고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   또한 선거 유세를 도와준 모든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하다. 김원홍 기자온타리오 교통부 교통부 부장관 조성훈 부장관 자원봉사자들 한인동포들

2022-06-10

"프리웨이 50마일마다 전기차 충전소"…교통부, 규칙변경안 발표

연방 정부가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각 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50마일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또 자동차 브랜드와 상관없이 충전소 이용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연방 교통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규칙 변경을 예고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주유소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규칙변경안에 따르면 주 연결 고속도로에는 50마일마다 충전소를 설치하고 각 충전소는 고속도로에서 1마일 이내에 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각 충전소는 최소 4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며 자동차 모델과 무관하게 일정 속도 이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교통부는 규칙안에서 충전 비용 결제를 위해 회사 별로 회원 가입을 강제하는 것도 금지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인프라 법안 상의 ‘국가 전기차 인프라(NEVI) 포뮬러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NEVI 포뮬러 프로그램은 각 주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향후 5년간 50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내용이다.   연방 교통부는 이번 규칙 변경 안에 포함된 조치를 이행하는 경우에만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부는 보도자료에서 “규칙 변경 안은 각 주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 아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 등의 차원에서 2030년까지 모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한 전기차 확대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프리웨이 규칙변경 전기차 충전소 교통부 규칙변경안 충전소 이용

2022-06-09

"추수감사절 교통 혼잡 피하세요"

  ━   이 길, 이 시간은 피하세요     다음 주 추수감사절(11월 25일)을 앞두고 휴가철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주 교통부(DOT)는 "이번 주 여행객은 팬데믹 이전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추수감사절 전날인 24일 오후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조지아주 전역의 주요 도로들이 공사 등으로 인해 일부 차선을 폐쇄할 예정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22~23일은 통행량이 평소와 비슷, 오후 3~7시에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은 교통량과 혼잡이 발생한 뒤 추수감사절 당일인 25일과 다음 날인 26일은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8시께 다소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내와 외곽, 주와 주를 잇는 고속도로 역시 교통 체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20은 24일 메트로 애틀랜타로 가는 동쪽 방면, 28일에는 앨라배마로 가는 서쪽 방면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I-75는 스톡브릿지부터 양방향 혼잡이 예상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앨라배마주 경계 인근 I-85도 극심한 정체가 일어날 전망이다.   교통부 관계자는 "집을 떠날 때는 오전 10시 전에 출발하길 권한다"면서 "운전자들이 이른 퇴근을 하거나 쇼핑을 마치는 정오 이후 오후에는 교통량이 증가한다"고 조언했다. 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4일 혼잡이 심할 경우 30~45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운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연휴 교통 연휴 교통 교통부 관계자 교통 체증

2021-11-19

연휴 교통길 고통 줄이려면…

워싱턴지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에 120명 이상이 50마일 이상의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체증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를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중부대서양지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번 연휴기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작년 추수감사절에는 48%였다.   워싱턴지역은 모두 7만6천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작년에 비해 80%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25% 정도 적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교통데이타 분석을 통해 23일(화)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수)도 정오부터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후 9시 이후에야 약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목)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오전 11시 이전 교통상황이 비교적 여유롭고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6일(금)에는 오후1-4시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전 11시 이전 여행이 가장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토)과 28일(일)은 정오 이전 운행이 가장 좋고 오후 2-7시를 피하는 편이 낫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24일 정오부터 29일(월) 정오까지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와 주정부 주요도로 공사구간 지정을 일시 해제할 방침이다.   추수감사절에는 인터스테이트 66번도로의 HOV 규제와 495벨트웨이 안쪽의 익스프레스 레인 규제도 풀린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무료 모바일 511 앱과 웹사이트( 511Virginia.org), 전화(511)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릴랜드 교통부도 웹페이지(https://chart.maryland.gov/)를 통해 각종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 정체 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서비스 웹사이트(https://chart.maryland.gov/map/default.asp)도 열려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교통길 연휴 연휴 교통길 추수감사절 연휴 버지니아 교통부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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