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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항만청 샘 조 위원장, 연방교통부 자문위원 임명

지난 1월 아시아계 최초로 시애틀 항만청을 이끌게 된 샘 조(사진) 위원장 〈본지 1월5일자 A-2면〉이 연방교통부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연방교통부 피터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달 28일 “샘 조 위원장을 교통부 인신매매 자문위원회(ACHT)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장은 항만청 업무는 물론이고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교통부 자문위원회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노스웨스트아시안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인신매매 근절은 시애틀 항만에서 내가 맡았던 주요 업무 중 하나로 피해자들 중에는 아시아계가 많았다”며 “시애틀 항만청의 노력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고 있고,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ACHT는 총 15명이다. 위원회는 항공, 버스, 철도, 트럭 운송 분야의 대표들로 구성돼있다. 자문위원들은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보고서를 3년에 한 번씩 작성해 연방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시애틀 항만청은 영어, 한국어 등 8개 언어로 시애틀 지역 공항, 버스 터미널 등에 300개 이상의 인신매매 신고 관련 표지판을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인정받아  연방교통부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자문위원 위원장 위원장연방교통부 자문위원 교통부 자문위원회 위원장 교통부

2023-08-02

“교통혼잡료 추진 전 교통부 감사받아야”

맨해튼 교통혼잡료를 징수하려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방만한 운영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당적 법안이 추진된다. 최근 뉴욕에선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 상업지구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최대 23달러에 달하는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에 반대하는 연방하원의원들이 ‘MTA 자금 운용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제동을 건 셈이다.   15일 조시 고트하이머(뉴저지·5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니콜 말리오타키스(뉴욕·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맨해튼 링컨터널 진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TA로 흘러간 연방정부 자금을 확인하기 위해 교통부 감사를 추진하는 초당적 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MTA가 코로나19 팬데믹동안 15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고도, 재정적자를 핑계로 교통혼잡료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MTA는 뉴욕·뉴저지 주민들을 돼지저금통으로 보고 있다”며 “하루 최대 23달러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하는 서민들의 부담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지난 10일 MTA는 교통혼잡료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공개하고 시간대·차량 종류 등에 따른 7가지 징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교통혼잡료는 시간대와 차종에 따라 최대 23달러에 달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링컨·홀랜드 터널과 조지워싱턴브리지 이용자들은 통행료를 내고서도 교통혼잡료를 추가로 내야 해 이중과세 논란이 일고 있다.     말리오타키스 의원도 “MTA는 대중교통 요금이나 톨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이용객, 전철 안전 관리에 집중할 생각은 하지 않고 추가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 의원은 또 “MTA는 교통혼잡료가 맨해튼 중심지역 교통체증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이외 지역의 교통문제는 심각하게 악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TA는 오는 25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교통혼잡료와 관련한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공청회 일정은 웹사이트(https://new.mta.info/project/CBDTP)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CBDTP@mtabt.org) 의견 접수도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교통혼잡료 교통부 맨해튼 교통혼잡료 교통부 감사 맨해튼 링컨터널

2022-08-15

"국내선 3시간 지연, 무조건 환불"…교통부, 규정 통일 추진

앞으로는 국내선 항공편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무조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방 교통부는 항공편 지연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출발 혹은 도착 시간이 국내선의 경우 3시간 이상, 국제선은 6시간 이상 변경됐다면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외에 출발 혹은 도착하는 공항을 바꿨거나, 예정과 달리 경유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바꿨을 때에도 환불해줘야 한다. 항공기 종류를 바꿔 예상보다 고객들이 느끼는 여행의 질이 크게 떨어졌을 경우에도 환불 조치가 필수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은 “새롭게 제안된 정책은 여행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객들이 항공사로부터 적시에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미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대폭 변경할 경우’ 여행자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폭 변경’ 이라는 용어가 모호해 항공사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고, 고객들은 결국 제대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연방 교통부는 특정 국가의 국경 폐쇄나 여행금지 권고 등 팬데믹과 관련된 이유로 여행을 못 하게 된 경우, 항공사가 무기한으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이나 바우처를 승객에게 주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항공사 및 여행사는 크레딧이나 바우처가 아닌 돈으로 보상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항공 대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등 이해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연방관보에 게시된 후 90일간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국내선 교통부 교통부 규정 국내선 항공편 항공편 지연시

2022-08-05

조성훈 온타리오 교통부 부장관을 만나다

 지난 6월 2일 진행된 온주 총선에서 두 명의 한인 후보가 당선되었다.   특히 윌로데일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한 조성훈 부장관은 자유당의 폴 사길 후보와 접전을 벌이며 7% 차이로 승리했다.   본보 기자는 윌로데일 지역구 의원이자 온주 교통부 부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훈 후보를 만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 먼저 재선을 축하하며 당선 소감 부탁한다.   이번 총선을 되돌아보면, 자기 일처럼 선거 운동을 도와주고 응원해준 자원봉사자들과 가족, 지지자들, 그리고 한인 동포가 없었더라면 절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한번 윌로데일 지역구 의원으로 한인 사회에 봉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2. 이번 선거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가을부터 이어진 지역 주민과의 만남 과정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연락이 끊겼던 친구를 만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이 기억에 남는다.   수업을 마치고 선거캠프로 나와 적극적으로 유세를 도와준 젊은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도 기억에 남는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 친구들에게 리더십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3. 이번 선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캠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한인동포들의 열정적인 도움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분들 덕분에 선거 기간 동안 3만6천여명의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누구보다 부모님과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저희 어머니는 매일 새벽, 자원봉사자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며 선거운동을 도왔다.         4. 윌로데일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18년부터 영길과 401고속도로의 진입 진출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올 가을에 공개협의를 진행한 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치솟는 물가때문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5. 온주 교통부 부장관으로서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있는가?   온주 보수당은 주민들을 위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고속도로와 주요 인프라에 1,58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서로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작업과,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지하철 온타리오선을 확장건설해 1만6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62만명의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6. 마지막으로 한인 동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한인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동포분들을 뵙고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   또한 선거 유세를 도와준 모든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하다. 김원홍 기자온타리오 교통부 교통부 부장관 조성훈 부장관 자원봉사자들 한인동포들

2022-06-10

"프리웨이 50마일마다 전기차 충전소"…교통부, 규칙변경안 발표

연방 정부가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각 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50마일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또 자동차 브랜드와 상관없이 충전소 이용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연방 교통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규칙 변경을 예고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주유소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규칙변경안에 따르면 주 연결 고속도로에는 50마일마다 충전소를 설치하고 각 충전소는 고속도로에서 1마일 이내에 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각 충전소는 최소 4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며 자동차 모델과 무관하게 일정 속도 이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교통부는 규칙안에서 충전 비용 결제를 위해 회사 별로 회원 가입을 강제하는 것도 금지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인프라 법안 상의 ‘국가 전기차 인프라(NEVI) 포뮬러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NEVI 포뮬러 프로그램은 각 주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향후 5년간 50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내용이다.   연방 교통부는 이번 규칙 변경 안에 포함된 조치를 이행하는 경우에만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부는 보도자료에서 “규칙 변경 안은 각 주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 아래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 등의 차원에서 2030년까지 모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한 전기차 확대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프리웨이 규칙변경 전기차 충전소 교통부 규칙변경안 충전소 이용

2022-06-09

"추수감사절 교통 혼잡 피하세요"

  ━   이 길, 이 시간은 피하세요     다음 주 추수감사절(11월 25일)을 앞두고 휴가철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주 교통부(DOT)는 "이번 주 여행객은 팬데믹 이전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추수감사절 전날인 24일 오후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조지아주 전역의 주요 도로들이 공사 등으로 인해 일부 차선을 폐쇄할 예정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22~23일은 통행량이 평소와 비슷, 오후 3~7시에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은 교통량과 혼잡이 발생한 뒤 추수감사절 당일인 25일과 다음 날인 26일은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8시께 다소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내와 외곽, 주와 주를 잇는 고속도로 역시 교통 체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20은 24일 메트로 애틀랜타로 가는 동쪽 방면, 28일에는 앨라배마로 가는 서쪽 방면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I-75는 스톡브릿지부터 양방향 혼잡이 예상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앨라배마주 경계 인근 I-85도 극심한 정체가 일어날 전망이다.   교통부 관계자는 "집을 떠날 때는 오전 10시 전에 출발하길 권한다"면서 "운전자들이 이른 퇴근을 하거나 쇼핑을 마치는 정오 이후 오후에는 교통량이 증가한다"고 조언했다. 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4일 혼잡이 심할 경우 30~45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운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연휴 교통 연휴 교통 교통부 관계자 교통 체증

2021-11-19

연휴 교통길 고통 줄이려면…

워싱턴지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에 120명 이상이 50마일 이상의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체증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를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중부대서양지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번 연휴기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작년 추수감사절에는 48%였다.   워싱턴지역은 모두 7만6천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작년에 비해 80%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25% 정도 적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교통데이타 분석을 통해 23일(화)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수)도 정오부터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후 9시 이후에야 약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목)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오전 11시 이전 교통상황이 비교적 여유롭고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6일(금)에는 오후1-4시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전 11시 이전 여행이 가장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토)과 28일(일)은 정오 이전 운행이 가장 좋고 오후 2-7시를 피하는 편이 낫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24일 정오부터 29일(월) 정오까지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와 주정부 주요도로 공사구간 지정을 일시 해제할 방침이다.   추수감사절에는 인터스테이트 66번도로의 HOV 규제와 495벨트웨이 안쪽의 익스프레스 레인 규제도 풀린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무료 모바일 511 앱과 웹사이트( 511Virginia.org), 전화(511)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릴랜드 교통부도 웹페이지(https://chart.maryland.gov/)를 통해 각종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 정체 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서비스 웹사이트(https://chart.maryland.gov/map/default.asp)도 열려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교통길 연휴 연휴 교통길 추수감사절 연휴 버지니아 교통부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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