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교통길 고통 줄이려면…
워싱턴지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에 120명 이상이 50마일 이상의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체증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를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전미자동차협회 중부대서양지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번 연휴기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작년 추수감사절에는 48%였다.
워싱턴지역은 모두 7만6천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작년에 비해 80%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25% 정도 적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교통데이타 분석을 통해 23일(화)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수)도 정오부터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후 9시 이후에야 약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목)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오전 11시 이전 교통상황이 비교적 여유롭고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6일(금)에는 오후1-4시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전 11시 이전 여행이 가장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토)과 28일(일)은 정오 이전 운행이 가장 좋고 오후 2-7시를 피하는 편이 낫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24일 정오부터 29일(월) 정오까지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와 주정부 주요도로 공사구간 지정을 일시 해제할 방침이다.
추수감사절에는 인터스테이트 66번도로의 HOV 규제와 495벨트웨이 안쪽의 익스프레스 레인 규제도 풀린다.
버지니아 교통부는 무료 모바일 511 앱과 웹사이트( 511Virginia.org), 전화(511)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릴랜드 교통부도 웹페이지(https://chart.maryland.gov/)를 통해 각종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 정체 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서비스 웹사이트(https://chart.maryland.gov/map/default.asp)도 열려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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