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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토크] 코로나 백신과 프로파간다

 뉴욕타임스의 카를로스 테하다 아시아 부편집장이 서울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당일 사망했다. 사망일은 지난달 17일이다. 그의 나이는 불과 49세였다. 공식 사인은 심장마비다.     테하다는 코로나19 보도로 2021년에 퓰리처상도 받았다. 뉴욕타임스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10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접종 당일 사망 사실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됐다. 접종 사진과 함께 그는 “교차 백신을 맞았다. 얀센으로 접종을 받았고, 모더나 부스터를 맞았다. 오미크론! 올테면 와봐”라고 글을 올렸다. 접종소는 ‘명동성당’이라고 한글로 올렸다.       부스터샷 접종으로 인한 사망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테하다 편집인이 백신 접종 시 외국인임에도 한국어 양식으로 서류를 작성했다는 것도 문제다. 그는 “내가 읽지도 못하는 언어로 가득 찬 서류를 작성했다”며 “번역 소프트웨어를 보니까 내가 BTS 아미 회원이 됐다고 하더라”고 농담을 곁들였다. 안타깝게도 몇 시간 뒤 그는 세상을 떠났다.   역시 주류언론은 그의 사망 소식만 짧게 전했다. 자사의 고위 기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음에도 뉴욕타임스 부고 기사에는 그가 사망 당일 부스터를 접종했다는 사실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들의 접종 의무화 내러티브에 엇박자가 날까봐 접종 내용을 누락시켰다는 의심이 든다. 뉴욕타임스를 필두로 대다수 주류언론은 백신에 대한 맹신만 부추기고 있다. 반면, 이들 세상에서 부작용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의료진이 강조하는 치료제는 음모론으로 치부한다.     테하다도 백신 맹신론자였다. 지난해 3월 3일 트위터에 그는 “사람들이 백신을 빨리 접종할수록 마스크 벗는 날도 빨리 온다”고 했다.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결국 부인 노라와 딸 지아나, 아들 마르코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방역 당국은 여전히 교차접종 안전성을 검증하지 못하고 있다. 명확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못해서다.     mRNA 백신 발명가인 로버트 멀론 박사는 지난해 에포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mRNA 백신을 절대 접종하면 안 된다. 어린이들은 더더욱 안 된다”면서 “mRNA 백신은 애초 연장자와 노약자를 위해 발명했던 것”이라고 했다. 최근 팟캐스터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도 그는 “나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사람이다. 백신 부작용 사례에 대해 전문가인 나조차 언급하지 못한다면 누구의 발언이 허용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백신으로 인해 누가 돈을 벌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나는 한 푼도 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는 인터뷰 공개 직후 즉각 멀론 박사 트위터 계정을 차단했다.     프로풋볼(NFL) 현역 최고 스타로,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도 스포츠계를 대표해 백신 의무화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팻 맥카피 쇼에서 뼈있는 한마디를 했다. “과학에 의문조차 제기할 수 없다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 프로파간다”라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시즌 중 코로나19 확진 뒤 이버멕틴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교차 복용하고 곧바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NFL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50명이 넘었다. 로저스는 “왜 선수들이 확진됐다는 뉴스만 계속 나오고 치료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라며 “대다수 팀은 그 약들로 선수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것은 100% 사실이다. 그런데 왜 이런 치료제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로저스 말이 정곡을 찌른다. 지금 일부주류언론과 질병통제센터(CDC)가 퍼트리는 코로나 내러티브는 어쩌면 프로파간다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원용석 / 사회부 부장폴리 토크 프로파간다 코로나 백신 접종 교차 백신 부스터샷 접종

2022-01-03

“교차 접종이 효과 더 좋을 수 있어”

 LA카운티 보건국이 연방정부 승인을 받은 3가지 예방 백신중 하나를 맞은 주민들에게 백신 부스터샷 교차 접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첫 접종과 다른 브랜드의 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백신 종류별로 접종 시기가 달라져 주의가 필요하다. LA카운티 보건국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2회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마지막 접종 후 최소 6개월, 얀센 1회 접종자의 경우 접종 후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LA카운티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916명이며 10명이 사망했다. 다음은 부스터샷과 관련된 일문일답이다.   -부스터샷 대상 기준은.   “부스터샷 필요성과 어떤 브랜드를 맞아야 하는지는 자신이 가진 의학적 취약성, 어떤 백신을 먼저 접종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함께 사는 사람들이나 하는 일의 종류도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브랜드를 바꾸는 교차접종은 안전한가.   “결과는 잠정적이며 참가자를 계속 추적 중이다. 최소 12주간의 결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은 교차접종에서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장 사항은 부스터 샷에 대해 교차 혹은 동일 브랜드 접종 모두 허용한다.”   -부스터샷 효과 극대화 방법은.   “3종류의 백신을 맞은 각 50명에게 3가지 백신을 나눠 맞혔다. 교차가 동일보다 나쁘지 않고 오히려 더 낫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얀센을 맞은 사람은 나머지 2가지를 맞았을 때가 얀센을 다시 맞은 사람보다 항체 생성에서 나았다.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은 사람은 첫번째에 무엇을 맞았던 그 항체 효과는 비슷했다.”   -얀센 접종자중 희귀한 혈액 응고 사례가 47건 발견됐다.   “1530만 건중 아주 작은 수치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47명중 75%가 18~49세 여성이다. 5명이 사망했고 이중 4명이 여성이다. 50세 미만 여성은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를 고려하는 게 좋다.”   -화이자나 모더나로 2번째 접종한 18~37세 청년 중에서 100만명당 37~39명이 심근염이나 심낭염 사례가 있다.   “심장 근육 및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인데 21세 미만이 가장 높았고 29세 남성까지 빈도가 감소했다. 모더나가 조금 더 많았는데 특히 2차 접종 후에 많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3번째 접종이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심근염과 심낭염이 흔한가.   “실제 수치는 매우 낮고 매우 드문 부작용이다. 증상은 압박감, 가슴 통증이지만 진통제를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불규칙한 박동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장 전문의는 2가지 경우 3~6개월 내에는 격렬한 운동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만약 젊은 남성 운동선수가 부스텃샷을 맞아야 한다면 얀센이나 다른 브랜드를 맞는 것이 낫다.”   -길랑-바레 증후군(GBS) 병력자는   “이는 감염이나 백신 반응이 면역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등 몇 개월간 마비가 일어나는 것이다. 얀센 접종자중 최소 130건이 있었다. mRNA백신에는 없었다. GBS의 병력자나 가족은 얀센 부스터샷보다는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는 게 낫다.” 장병희 기자교차 접종 얀센 접종자중 백신 부스터샷 부스터샷 필요성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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