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접종이 효과 더 좋을 수 있어”
LA카운티 보건국 안내
24일 현재 916명 확진
그러나 백신 종류별로 접종 시기가 달라져 주의가 필요하다. LA카운티 보건국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2회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마지막 접종 후 최소 6개월, 얀센 1회 접종자의 경우 접종 후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LA카운티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916명이며 10명이 사망했다. 다음은 부스터샷과 관련된 일문일답이다.
-부스터샷 대상 기준은.
“부스터샷 필요성과 어떤 브랜드를 맞아야 하는지는 자신이 가진 의학적 취약성, 어떤 백신을 먼저 접종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함께 사는 사람들이나 하는 일의 종류도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브랜드를 바꾸는 교차접종은 안전한가.
“결과는 잠정적이며 참가자를 계속 추적 중이다. 최소 12주간의 결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은 교차접종에서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장 사항은 부스터 샷에 대해 교차 혹은 동일 브랜드 접종 모두 허용한다.”
-부스터샷 효과 극대화 방법은.
“3종류의 백신을 맞은 각 50명에게 3가지 백신을 나눠 맞혔다. 교차가 동일보다 나쁘지 않고 오히려 더 낫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얀센을 맞은 사람은 나머지 2가지를 맞았을 때가 얀센을 다시 맞은 사람보다 항체 생성에서 나았다.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은 사람은 첫번째에 무엇을 맞았던 그 항체 효과는 비슷했다.”
-얀센 접종자중 희귀한 혈액 응고 사례가 47건 발견됐다.
“1530만 건중 아주 작은 수치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47명중 75%가 18~49세 여성이다. 5명이 사망했고 이중 4명이 여성이다. 50세 미만 여성은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를 고려하는 게 좋다.”
-화이자나 모더나로 2번째 접종한 18~37세 청년 중에서 100만명당 37~39명이 심근염이나 심낭염 사례가 있다.
“심장 근육 및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인데 21세 미만이 가장 높았고 29세 남성까지 빈도가 감소했다. 모더나가 조금 더 많았는데 특히 2차 접종 후에 많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3번째 접종이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심근염과 심낭염이 흔한가.
“실제 수치는 매우 낮고 매우 드문 부작용이다. 증상은 압박감, 가슴 통증이지만 진통제를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하지만 불규칙한 박동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장 전문의는 2가지 경우 3~6개월 내에는 격렬한 운동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만약 젊은 남성 운동선수가 부스텃샷을 맞아야 한다면 얀센이나 다른 브랜드를 맞는 것이 낫다.”
-길랑-바레 증후군(GBS) 병력자는
“이는 감염이나 백신 반응이 면역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등 몇 개월간 마비가 일어나는 것이다. 얀센 접종자중 최소 130건이 있었다. mRNA백신에는 없었다. GBS의 병력자나 가족은 얀센 부스터샷보다는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는 게 낫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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