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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포스팅] 과목 선정·특별활동·교내 활동·일찍 시작…새 학기 명문대 진학 준비의 4대 요소

모든 학생이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이했을 것이다. 학부모님들 또한 새 학년의 시작과 함께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시기이다. 대학 입시 준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지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연함으로 마음이 바쁠 수 있겠다.   대학 준비, 특히 명문대 준비에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들이 있다. 이 시기는 아직도 과목 변경이 가능한 시기인 만큼, 이를 잘 알고 정확한 준비의 첫걸음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명문대 준비의 가장 기본적인 4가지 요소들을 짚어보며 새 학기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겠다.   1. 과목 선정과 난이도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친구들이 듣는 과목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수학 과목의 난이도일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9학년에서 Algebra II를 시작하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AP Pre-Calculus로 시작할 수도 있다. 이는 이미 수학 난이도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AP 과목의 가산점이 더해지는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에 내신 성적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이 다니는 학교와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성적을 비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른 학교의 학생이 AP 과목을 16개나 들었다 하더라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그만큼의 AP 과목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현재 학교에서 최대한 선택할 수 있는 AP 과목들을 들었는지를 검토한다. 따라서 자녀의 학교 내에서 같은 학년에서 누가 얼마나 많은 Honors 및 AP 과목을 듣고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내신 성적도 명문대 진학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과목 변경 신청 기간이 아직도 가능하다면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2. 특별활동을 특별하게 준비하기   첫 번째 단계인 성적이 심사 관문을 통과했다면, 이제는 특별활동이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준비해야 할 때이다. 이제부터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전 세계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자신의 지역에서 잘하는 것을 넘어서, 주 또는 전국 단위의 특별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명문대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자녀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전국 에세이 대회 등 대학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준 높은 대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대회에 꾸준히 도전해 보는 것이 좋겠으며 이런 수상 경력은 경쟁력 있는 여름 캠프 지원과도 연결된다.     3. 교내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학생의 모습을 잘 이해하고 어떤 학생인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인 학생 중에는 학교 내에서는 활동이 저조한데, 학교 밖에서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입학 사정관은 학생의 참모습을 파악하는 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교내에서 소극적인 학생에 교외에서는 적극적인 활동은 당연히 입학 사정관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학교 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직책을 맡는다면, 학생의 리더십과 열정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4. 일찍 시작하기   고등학교에 올라와 대학 준비를 시작한다는 것은 자녀의 목표 대학에 따라 쉬운 일이 아닐 수 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자신의 열정과 관심사에 맞춰 꾸준히 특별활동의 결과를 받아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등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많은 학부모님의 실수는 고등학교에서부터 준비한다는 계획이지만, 도전적인 교과 과목과 AP 과목들의 선정에 따라 대회 준비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녀가 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경우, 9학년에서 처음으로 생물을 공부하게 된다. 학생이 미국 전국 생물 올림피아드에 도전하려면 적어도 9학년 전까지 생물을 배우고, 11학년 2월에 있을 올림피아드를 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중학교부터 이 과목을 공부해 왔다면 충분히 이러한 전국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명문대 합격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며 일찍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특별활동 명문대 명문대 진학 과목 변경 수학 과목

2024-09-08

퀸즈 25학군 영어 점수 크게 하락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25학군의 뉴욕주 표준시험 영어(읽기) 점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국이 21일 발표한 2023~2024학년도 뉴욕주 표준시험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3~8학년 학생들의 49.1%가 영어(ELA) 과목에서 합격선인 ‘능숙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 대비 2.6%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퀸즈 25학군의 영어 과목 합격률은 2022~2023학년도 62.7%에서 58.5%로 4.2%포인트 떨어지며 전체 평균보다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의 20학군과 22학군도 각각 영어 과목 합격률이 4.1%포인트와 4%포인트 떨어지는 등 큰 하락폭을 기록했는데, 이를 두고 지난해 새로운 읽기 커리큘럼이 시행된 학군에서의 성적이 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이를 두고 “학교 시스템이 새로운 교육 방식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 학생들의 수학 과목 합격률은 49.9%에서 53.4%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인종별로 보면 올해 역시 아시안 학생들이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아시안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각각 70%와 79.7%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인종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윤지혜 기자퀸즈 학군 퀸즈 25학군 점수 하락폭 영어 과목

2024-08-22

"취미 배우고 즐기며 벗도 사귀세요"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부설 은혜평생교육대학(이하 은평대, 학장 한기홍 담임목사)이 내달 4일(수) 시작할 가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을 학기는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1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교회 내 비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성춘 교무처장은 “은평대에선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즐기며 벗도 사귈 수 있다”라며 등록을 권유했다.   은평대 측은 가을 학기에 총 17개 과목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컴퓨터 ▶수채화 ▶사군자 ▶캘리그래피 ▶색소폰 ▶키보드 ▶드럼 ▶크로마하프 ▶우쿨렐레 ▶성경 생활영어 ▶기타 ▶건강(라인) 댄스 ▶합창(노래 교실) ▶탁구 ▶골프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우쿨렐레 과목 최진희 강사는 “우쿨렐레는 현이 4개라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고 가격이 저렴한 데다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색소폰 과목 담당 김성규 강사는 “수강생 중 초보자와 경험자 비율은 반반”이라며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배우면 간단한 곡은 연주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성경 생활영어 과목을 맡고 있는 문종철 강사는 “성경과 생활영어를 함께 배우면 선교에도 도움이 된다. 수강생들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서성남 학감은 “적당한 강사를 찾으면 최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AI 강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학기 마지막 주에 종강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연다. 서 학감은 “새로운 취미를 즐기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학기 중이나 학기를 마친 뒤 모임을 갖는 수강생도 많다”고 말했다.   수강생 다수는 시니어지만, 연령 제한은 따로 없다. 은혜한인교회 교인 여부, 기독교인 여부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등록금은 점심과 간식을 포함, 200달러다. 첫째 주와 마지막 주엔 한식 뷔페가 제공된다.   은평대 측은 오는 21일(수)엔 오전 10시~11시30분, 일요일인 25일과 내달 1일엔 오전 10시30분~정오, 교회 본당인 비전센터에서 사전 등록을 접수한다.   문의는 이성춘 교무처장(714-863-7373)이나 서성남 학감(714-496-1646)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취미 배우 우쿨렐레 과목 성경 생활영어 가을 학기

2024-08-08

과학 필수과목 제외 ACT 개편…응시 시간 3시간서 2시간으로

대입 자격시험인 SAT가 올해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바뀐 가운데, 내년 봄부터는 또 다른 대입자격 평가시험 ACT의 시행 방식도 개편된다.     먼저 필수 시험 영역이 줄어든다. 내년 봄부터 과학 섹션은 선택 과목으로 변경돼 필수 시험 영역은 영어와 수학, 독해 등 3과목이 된다. 시험 시간도 1시간 짧아진다. 기존 3시간이었던 응시 시간은 2시간으로 축소되며, 영역별 문항 수도 줄어 전체 시험 문제 수는 총 44개 적어진다. 독해 지문 길이도 짧아진다.     ACT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로 시험 비용이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금액 변동에 대해서는 고지하지 않았다.     재닛 고드윈 ACT 최고경영자는 “학생들 개개인에 더 적합한 시험을 제공하고 응시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CT는 ▶영어 ▶수학 ▶독해 ▶과학 ▶작문 등 5과목으로 구성된 시험이며, 이중 ‘작문’은 2005년부터 선택 사항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과학’까지 선택 사항으로 변경되며 필수 과목이 3과목이 된 것.     ACT는 SAT와 함께 고교생들의 대학 입학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양대 시험으로 인정받아왔고, ACT는 그동안 4과목 점수를 모두 합한 후 다시 4로 나눠 종합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해왔다. ACT의 각 과목은 모두 36점 만점인데, 고드윈은 “그동안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과학 과목을 빼도 종합 점수에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ACT 점수는 3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전국 고교생의 학력 저하 현상이 극심하다는 증거다.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CT 수험생 평균 점수가 6년 연속 하락하면서 1991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윤지혜 기자필수과목 과학 과학 과목 응시 시간 시험 시간

2024-07-23

K팝, LA공립교 정식 과목됐다…가을학기부터 4개교 시범 교육

LA통합교육구(LAUSD)가 ‘K팝’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했다. 11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에 따르면 LAUSD 산하 4개 학교에서 올 가을학기부터 ‘K팝 스터디스(K-pop Studies)'를 시범 선택과목으로 가르친다.   시범 학교는 LA아카데미중학교, 글로벌리더십앰배서더스쿨, 로이볼러닝센터고등학교, 페어팩스고등학교다.   LA총영사관의 최하영 교육영사는 “작년부터 과목 개설을 위해 LAUSD와 협업해 왔다”며 “LAUSD에서 이미 학습 계획서를 승인했고 현재는 UC 입시과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AUSD는 5년 전 '한국문화역사' 과목을 개설했다. 현재 온라인 코스를 포함해 7개 학교가 개설해 가르치고 있다. 이 과목은 역사 과정으로 분류돼 있어 역사 교사만 개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LAUSD 변지애 국장은 “K팝 과목은 관심 있는 교사가 담당 과목과 관계없이 가르칠 수 있도록 선택과목으로 교육구의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올여름까지 커리큘럼을 완성해 교사 연수를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리큘럼은 한국의 대중음악 및 K팝의 역사, 음악 장르와 댄스 분석 외에도 K팝 마케팅과 관련 산업의 발전 내용도 포함해 궁극적으로는 K팝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도 관련 학과나 커리어까지 고려할 수 있게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LA총영사관은 K팝 과목 커리큘럼 개발과 교사 연수비를 지원한다. 또 완성된 커리큘럼은 한국학 전자도서관(kasonline.net)에 올려놔 미전역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최 영사는 “외교부 산하 '외국 교과서 내 한국발전상 기술확대' 사업에서 예산을 받아 커리큘럼 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변 국장은 “지난 2월 애너하임에서 열린 가주 이중언어교육협회 콘퍼런스에서 K팝 과목 개설 내용을 발표했는데 관심을 보이는 교사들이 많았다”며 “1년 시범 교육 기간이 끝나면 많은 학교가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가을학기 과목 시범 선택과목 한국문화역사 과목 정식 과목

2024-04-11

‘인공지능’부터 ‘냅킨아트’까지 시니어센터 새학기 등록 접수 중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가 2024년도 두 번째 학기(4~6월)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새 학기 접수는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니어센터 1층 정문에서 진행한다. 등록용 번호표는 센터 직원이 접수 첫날 오전 9시 30분부터 배포한다.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반드시 본인이 사전 접수해야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는 신설 과목 4개를 포함해 총 40개의 과목이 제공된다.     새롭게 제공되는 수업은 인공지능(AI), 냅킨아트, 퀼트공예, 경제특강으로, AI 수업은 인공지능에 대해 기초부터 자세히 설명하고, 실습도 병행한다. 경제특강은 경제 분야 전문가가 분야별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인타운 내 미용실 대표들이 참여하는 시니어 헤어커트 재능기부 서비스도 1년 만에 재개된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회장 이태한) 주관 법률상담(매월 첫 번째 목요일), 소셜워커 1 대 1 상담(매주 수요일), 변호사 1 대 1 무료상담(매주 화~목요일)도 있다.     이 밖에 전문의를 초청한 의료 세미나, 명사특강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눔교실, 청소년을 위한 STEM 교실도 계속 진행된다.     ▶문의: (213)387-7733   ▶주소: 965 S. Normandie Ave., LA.시니어센터 새학기 시니어센터 새학기 시니어센터 입구 과목 접수

2024-03-25

[아카데믹 경시대회] 과학 과목 포함 200여 분야서 자웅 겨뤄

매년 치열해지는 대입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학과목 이외 과외 활동, 자원 봉사, 하나 더 추가해야할 것이 수상 기록이다. 이런 차별화를 위해서 아카데믹한 경시대회를 추천한다. 지원서 한 부분에 수상 경력으로 전국 대회 출전도 넣을 수 있다. 아카데믹한 경시대회를 알아본다.     경시대회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수학 경시대회다.     하지만 AMC(American Mathmatics Competition)나 AMIE(American Invitational Math Examination)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 시험은 매우 도전적이어서 고득점도 쉽지 않다. 문제해결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명문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변별력 이외 실제 눈에 띄는 인재로 수상자를 선호한다. 하지만 수학 잘하는 학생들만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전통적인 경시 대회 중에서 잘 알려진 것이 10종 학력 경시대회다. 우승하면 큰 경력이 돼서 명문 대학에 들어가는 좋은 조건이 되지만 전통적인 강세 고교가 있고 그 학교 학생이 아니면 선발팀에 들어갈 기회가 없다. 입상 학생의 경험을 들어보면 한 두명이 잘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팀을 이루거나 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경시 대회에 출전해서 상을 받는 것만큼 들어가기도 어렵다.     경시 대회 분야는 과학이 가장 먼저 꼽히고 컴퓨터 코딩에 디베이트, 스피치, 외국어, 작문, 저널리즘 등에 걸쳐 200여 개나 된다.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화학, 물리, 생물 올림피아드, 인텔, 시멘스 사이언스 컴피티션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국적인 명성만큼 경쟁자도 많아서 웬만한 노력으로는 좋은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인텔 국제 과학 공학 경시대회의 경우 최종 결선에 오르면 명문 대학 입학은 매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까지 자녀가 해 온 여러가지 종류의 과목 중 좋아하는 분야에서 경시대회를 찾을 수 있다. 아무래도 잘하는 분야에서 찾아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자녀가 수상하지 못할 경우 실망하기 쉽다. 끈기 있게 노력하면 대개 성과가 나온다. 잘 알려진 경시대회 리스트는 구글 검색을 통해서 사이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기출 문제 등을 게시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대학에서 경시대회를 중시하는 이유=첫째,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지식을 심화시키고 연구 및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론과 실제를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둘째, 경쟁은 학생들에게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성취감과 자부심을 통해 학습에 대한 열정이 증가된다. 셋째, 다양한 주제와 문제 해결 과제는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접근 방식을 개발하도록 격려한다.     어떤 대회가 가장 인기가 있나=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회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컴퓨터 과학과 기술 분야의 급속한 성장 때문이다. 실질적인 코딩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므로, 참가 학생들은 대입은 물론, 미래 직업 시장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특정 과목 경시대회와 전공선택에 어떤 영향이 있나=경시대회는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 올림피아드에 참여한 학생은 생물학, 화학, 물리학 전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학문적 경로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전공과 관련된 경시대회의 수상 기록을 지원서에 넣어야 하는 이유다.   수학    수학 경시대회 문제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는 다르다. 수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수학과 공학 등의 전공과 관련이 있다. 창의력 없이는 정답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 수학경시대회의 대표는 AMC다. AMC8, AMC10, AMC12를 비롯하여 AIME가 열리고 USAMO가 열려 IMO에 참가할 학생을 뽑는다. 가장 손쉬운 준비는 기출 문제를 갖고 동일한 시간에서 자주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기출문제는 AMC 웹사이트(maa.org/math-competitions)에서 풀어볼 수 있다.   USAMTS(USA Mathmatical Talent Search)는 고교생 대상 대회로 3라운드까지 있다. 각각 5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며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웹사이트 문제를 4주간 책과 계산기를 이용해서 푸는 것이다. www.usamts.org   이외 수학경시대회는 다음과 같다. ▶매스리그하이스쿨(math League High School):학교 대표팀은 아니지만 같은 학교 친구들로 구성해 출전할 수 있다. ▶매스 캥거루(Math Kangaroo):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가 대상이다. ▶ARML(American Regions Math League):학교 단위 단체팀으로 출전하며 단체전 개인전 릴레이 등 4차에 걸쳐 경쟁한다. ▶CML(Continental Math League):2~9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문제와 고교생을 위한 미적분을 푸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하버드MIT 수학 토너먼트:고교생을 위한 수학경시대회로 하버드와 MIT가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www.hmmt.org 물리 물리 올림피아드는 F-ma시험을 통해서 전국에서 1차 선발 400명으로 점차 인원을 줄여가면서 국가대표를 뽑는다. 1월부터 시작된다. www.aapt.org/physicsteam 이외 USAPho, Princeton University Physics Competition, Physics Bowl, Sir Issac Newton Exam등이 있다.    생물 생물 올림피아드는 고교생 대상의 지역-주-전국 단위의 경시대회다. 최종 4명이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시험은 50분에 객관식을 푸다. 9학년부터 12학년이 참가한다. 매년 6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매년 2월에 시작한다. www.usabo-trc.org/ 국제 생물올림피아드는 www.ibo-info.org/en/이다.  화학 화학 올림피아드는 매년 1만여 명의 고교생이 참가한다. 지역단위 시험과 전국 단위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대회는 500여 명이 실력을 겨룬다. 객관식과 실험을 거친 후 20명이 매년 2주간 서머캠프 참가한다.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에는 최종 4명이 참가한다. www.acs.org/education/students/highschool/olympiad.html 에세이 -Ayn Rand Foundation Essay Contest= 작문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8만1250달러의 상금이 걸린 콘테스트에 도전해볼만 하다. www.aynrand.org   -에세이 대회는 이외에도 하버드 크림슨 글로벌 에세이대회(essaycomp.org), 존로크인스티튜즈 대회(www.johnlockeinstitute.com/essay-competition) 등 큰 대회만도 10여개가 넘는다.     -리더십, 디베이트, 토론 대회도 다양하게 열려 있는데 대부분의 전공에서 선호하는 분야다. 불어 -불어 경시대회=불어교사협회에서 후원해 열린다. 불어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2월에 개최되고 지난 문제도 판매하여 공부할 수 있다.     www.frenchteachers.org/concours/   -내셔널 불어경시대회(www.frenchcontest.org)가 있다.   기타 과목   -여러 과목별 경시대회가 있다. 대개 2학년 이상이면 출전이 가능하다. 이 사이트(www.cmleague.com) 에는 수학, 지리학, 영어, 사회과학, 과학 등의 경시대회 정보가 있다.   PTA리플렉션 미국의 모든 학교가 참가하는 리플렉션 프로그램은 문예 방면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내셔널 PTA에서 주관한다. 킨더부터 12학년까지 참가한다. 문학, 작곡, 사진, 시각예술 등 분야에 출전할 수 있다. 로컬-카운슬-디스트릭-주-내셔널로 넘겨진다. www.pta.org/reflections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물리, 생물, 화학 올림피아드가 과목별이라면 사이언스 올림피아드는 통섭 과학분야다. 저학년부터 12학년까지 4단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역, 주, 전국대회는 중학생, 고등학생 부문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사이언스 컨셉&날리지, 사이언스 프로세시스&싱킹 스킬스, 사이언스 어플리케이션&테크놀러지 등 3가지 분야 카테고리 밑의 23가지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www.soinc.org 컴퓨터 사이언스 리그 ACSL(아메리칸 컴퓨터 사이언스 리그)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프로그래밍을 위한 경시대회다. 대회 참가는 학교 단위로 이뤄지며 참가와 관련돼 팀어드바이저에 의해서 진행된다. 컴퓨터 사이언스 문제는 팀 어드바이저가 감독하는 단답형이지만 프로그래밍은 좀 어렵다. 두가지 테스트의 합계로 우위를 가린다. www.acsl.org 구글 사이언스 페어 구글이 기획한 과학경시대회로 13~18세가 대상이다.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소정의 지원서를 제출하고 프로젝트 결과물로 2분짜리 비디오나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www.competitionsciences.org/competitions/google-science-fair/ 장병희 기자아카데믹 경시대회 과학 과목 공학 경시대회 경시대회 리스트 학교 학생

2024-03-24

뉴욕시 공립교 이중언어 교사 확충 나서

망명신청자 학생 급증 위기에 직면한 뉴욕시 공립학교가 이중언어 교사 수를 늘리기 위해 형식적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개학 첫날인 7일 “신입생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타 과목 교사들은 별도의 규칙 없이 자유롭게 과목 전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이중언어, 혹은 새로운 언어 프로그램을 가르칠 수 있는 두 개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교사는 과목 전환을 원할 경우 1년 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런 규칙 때문에 교사들은 자격증을 두 개 이상 보유했더라도 과목 전환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봄부터 2만여 명, 올여름에만 2500명이 넘는 망명신청자 아동이 뉴욕시 공립교에 등록함에 따라 이중 언어 교사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고, 이에 시 교육국이 엄격한 과목 전환 규칙을 간소화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데이비드 뱅크시 뉴욕시 교육감은 “관료주의로 인해 어려웠던 교사의 과목 전환을 간소화해, 교실에서 언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사들을 즉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시 공립교에서는 망명신청자 아동 급증에 따라 올 가을 영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칠 자격을 갖춘 교사 3400명과, 영어-스페인어 이중언어 교사 17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학년도 제2외국어 영어 교사를 3600명, 영어-스페인어 이중 언어 교사를 1600명 고용한 것과 비슷한← 수치다.     또 뉴욕시는 지난 학년도 33개의 새로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올해 망명신청자 유입에 따라 44개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망명신청자 아동 급증에 따라 뉴욕주는 교육에 기록적인 금액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내년 예산 편성 시에도 이 정도 금액을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이중언어 뉴욕 이중언어 교사 스페인어 이중언어 과목 교사들

2023-09-08

캘텍, 지원자가 안 배운 과목 뺀다…고교서 배울 기회 없다면 배제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남가주 소재 캘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이 지원 학생들이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 과목을 입학 사정 기준에서 아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캘텍은 지원 학생이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만약 미적분, 화학, 물리 과목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이들의 입학 요건에서 해당 과목을 빼겠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들 과목은 공과대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해온 것이지만 캘텍은 해당 과목을 배울 기회에서 배제된 지원자에게 여전히 이를 요구하는 것은 균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고 교수회의를 통해 방침 변경을 승인했다.   실제 2017년 연방 자료에 따르면 당시 미적분 수업을 제공한 공립고등학교는 전체의 65%였으나 메트로 지역의 사립학교 중 83%가 이 과목을 제공해 학생들의 대입을 도모했다. 특히 2016년 라티노와 흑인 학생들의 재학 비율이 높았던 국내 2만6300여 개 학교 중 38%만이 미적분, 화학 수업이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색 인종 비율이 높거나 지역적으로 소득이 높지 않은 곳에 비교적 기회가 덜 주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캘텍의 조치는 소수계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와 맞물려 일부 사립 대학이 소수계 또는 저소득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여전히 입학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와 맥을 같이 한다.     리처드 머레이 캘텍 생물학과 학과장은 “나 자신도 텍사스에서 수학 과목을 제공하는 학교로 이사를 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며 “학생들이 가진 재능은 매우 넓은데 주어지는 기회는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지원자 과목 입학 기회 수학 과목 해당 과목

2023-08-31

AP Pre-Calculus 가을학기부터 도입…스템 전공 40%가 문과 전과 보완 목적

AP Pre-Calculus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의 Advanced Placement (AP) 프로그램에 추가된 수학과목이 이번 2023년 가을 학기에 처음으로 개설된다.  기존에 Pre calculus가 있고 AP Calculus가 있는데 갑자기 왜 AP Pre-Calculus가 추가되었을까?     칼리지보드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수학 실력에 문제가 있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추가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스템계열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수학지식이 부족해 수업과정을 수행하기 어려워 다시 문과로 전공을 바꾸는 학생들이 40%에 달한다고 한다. 즉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이 많아 방과 후 보충 수업을 들어야지만 수업을 이해할 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의 수학 교과 과정 중 Algebra, Geometry, Algebra2 과정 혹은 통합수학을 수강한 학생들이 Pre-calculus만 수강하고 AP 수학을 수강하지 않은 상태로 대학에 진학을 해서는 수업을 듣기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 학생들과 대학 측의 말이다. 그래서 스템계열을 전공할 학생이 꼭 알아야할 과정을 추가했다.     AP Pre-Calculus는 기존의 Pre-Calculus 과목보다 다음과 같은 추가 내용을 포함한다.     ◇더 깊은 미적분: AP Pre-Calculus에서는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함수와 그래프에 대한 미적분을 다룬다. 정적분, 부정적분, 면적 계산, 기울기, 최대/최소값 등을 포함하여 미적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복잡한 함수와 방정식: 삼각 함수, 지수 함수, 로그 함수와 같은 복잡한 함수와 방정식의 그래프를 분석하고 해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극한과 무한급수: 함수의 극한과 무한급수를 이해하고 계산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수열과 급수에 대한 개념을 다룬다.   ◇미분 방정식: 미분 방정식을 사용하여 자연현상이나 현실 세계의 문제를 모델링하고 해를 구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주의할 점   ◇강조되는 수리적 사고: AP Pre-Calculus는 단순한 계산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과정을 수강할 학생들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수리적 사고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므로 자신이 잘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시간 관리: 과목 내용이 더 깊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많은 시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따라가는 습관이 중요하다.   ◇노력과 투자: AP Pre-Calculus는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노력과 열정을 투자해야 합니다. 꾸준하면서도 충분한 연습과 복습이 필수적이다.   ◇선수과목 확인: AP Pre-Calculus는 일반적으로 Pre-Calculus 이수 후에 이수하는 것이 권장된다. 소수의 한인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Pre-calculus를 수강하고 AP Calculus를 수강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수학 실력을 약화시키는 시급한 결정이 된 경우들이 많았다.  만일 여름방학에 Pre-calculus를 수강했다면 다음 학기에는 AP Pre-calculus를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AP Pre-Calculus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깊고 도전적인 수학 과목이 생겨났고 따라서  고급 과정의 미적분, 함수, 방정식 등의 내용을 다루며,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AP과목이 하나 더 생겼고 조금 쉬워 보인다고 준비없이 시작하기보다는 대학 진학 후의 학업을 생각하여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기울여 학습할 수 있는 학생들이 수강할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수학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 대학 진학과 미래의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calculus 가을학기 pre calculus calculus 과목 calculus 이수

2023-08-13

AP/IB 과목 철저한 준비 필요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올가을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AP/IB 클래스를 택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 명문대 입시를 염두에 둔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클래스 중에서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 고등학교들은 AP 또는 IB 클래스를 제공하는데 AP/IB 딱지가 붙은 과목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가 쉽지 않다. 새로운 스터디 전략을 갖춰야 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AP/IB 같은 난이도 높은 클래스에 등록하면 교사가 학생들이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담긴 자료를 친절하게 나눠주지 않는다. 이들 과목 교사들은 대학 스타일의 강의를 하기 때문에 학생이 매 수업 시간마다 디테일한 노트 테이킹을 해야 한다.     AP/IB 클래스는 리딩이 기본 과제물이다. 무엇을 읽든 학생이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교사가 지시한 리딩은 꾸준히 그리고 빠짐없이 하는 게 필수다. 이들 클래스에서는 한 토픽을 오래 다루지 않는다. 또한 수업 시간에 교사가 이미 커버한 토픽을 다시 다뤄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항상 그때그때 수업내용을 이해하고 다음 토픽으로 넘어가야 한다. 만약 학생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우면 최대한 빨리 담당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튜터링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의 태도다. AP/IB 과목에서는 모든 과제물이 클래스 내 시험은 물론 매년 5월 칼리지보드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AP 테스트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이다. 어떤 과제물도 하찮은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되고,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래스 난이도와 이들 클래스에서 얻는 성적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AP/IB 과목을 한 개도 빼놓지 않고 들을 필요는 없지만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듣도록 한다.     미래 전공분야와 관심사를 고려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것이 확실하다면 수학과 과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은 최대한 높은 수준으로 들어야 한다. 이 경우 캘큘러스 AB 또는 BC,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은 AP로 들으면 좋을 것이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클래스 난이도 이들 과목 이들 클래스

2023-05-31

“태권도를 체육 과목에 넣자”

이동섭 한국 국기원 원장이 부에나파크와 어바인 시에 태권도를 공립학교 체육 과목에 넣어줄 것을 요청,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원장은 남가주 방문 일정 일환으로 지난 6일 부에나파크 시의회를 방문, 이 자리에서 조이스 안 시의원과 수전 소네 부시장 등을 만나 태권도 홍보 및 보급에 관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부에나파크의 초·중·고교가 태권도를 체육 과목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에나파크 시의원들은 “교육구와 협의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 시의원은 “국기원에서 태권도를 설명할 수 있는 영상 자료를 보내 달라”고 이 원장에게 요청했다.   이날 이 원장의 부에나파크 시 방문엔 나영집 국기원 국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보좌관으로 활동 중인 한미교육문화체육교류재단 김진섭 회장,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4일 어바인 시청을 방문했을 때에도 태미 김 부시장과 만나 초·중·고교 체육 과목으로 태권도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김 부시장은 오는 9월 4일을 시의회가 태권도의 날로 지정했다고 발표하고 시의회 결의문을 이 원장에게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태권도의 날 지정 발표 행사 후, 이 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어바인에서 태권도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원장 일행은 이어 제프 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오렌지카운티 교육 현장에서 태권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활동 중인 김진섭 회장은 “태권도를 체육 과목에 넣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지만 중, 장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미국 태권도 체육 과목 태권도 보급 박희준 한미교육문화체육교류재단

2023-04-10

8·9학년이 AP 과목에서 성공하려면 관심 있거나 쉬운 과목부터 택해야

AP 수업을 고등학교에서 무리 없이 소화하려면 수업 외에도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수업의 학업량에 적응하는 와중에 AP 수업까지 듣는 경우가 많아 더욱 그렇다. 많은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AP 수업을 들으면서 선배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9학년, 10학년이라도 적절한 팁을 알고 준비를 한다면 AP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첫째, 클래스가 AP 이름을 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겁먹지 않도록 신경 쓴다.     AP 수업도 다소 쉬운 과목부터 어려운 과목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휴먼 지오그라피(Human Geography)나 심리학 같은 AP 수업은 다른 AP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아 9학년이나 10학년이 택하기에 어렵지는 않다. 일단 AP 수업이라면 다른 수준의 수업보다 강도가 높기는 하지만, 단지 AP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둘째, 자신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은 고등학교에서 AP 수업을 듣는 학생 중 상당수는 11~12학년이다.     상대적으로 9~10학년들은 자신의 관심에 맞춰서 AP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크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수업을 듣는다면 좋은 성적을 낼 확률도 높아진다.     예를 들어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AP 환경과학(Environmental Science)에 도전해볼 수 있다. AP 환경과학은 AP 수업 중에서는 강도가 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9학년이나 10학년 학생이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관심사를 개발하기 위한 과외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다.     셋째,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연락처를 교환한다.     모든 수업이 그렇지만 특히 AP 수업에서는 진도를 잘 따라가고, 과제의 마감일을 지키는 것이 필수이다. 9~10학생들은 선배들에 비해 교내 친구 네트워크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내성적인 성격의 학생이라면 더구나 1년 내내 수업을 같이 들어도 전화번호조차 교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선배의 연락처를 받아 둔다면 내가 수업의 마감일이나 내용에 대해 질문이 있을 때 연락을 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넷째, 교사와 신뢰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9학년이나 10학년 때부터 교사와 긍정적인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을 매기는 것도 개인 주관이 작용한다. 학생에 대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가진다면 학생이 도움을 요청할 때 교사가 도움을 제공할 가능성이 커진다.     대학에 지원할 때 필요한 추천서를 부탁해도 교사가 진정성 있는 추천서를 써줄 수 있다.     9~10학년 때 교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고학년 때 같은 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관계를 다져 놓는 것이 현명하다.     다섯째, 교사가 소개하는 자원들을 아낌없이 활용하는 것이다.     AP 수업의 교사들은 학생의 성공을 원한다. 그러므로 학생이 수업 내용을 마스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차트, 가이드, 자료 등을 교사들이 다양하게 알려준다. 이것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활용을 극대화하자. AP 시험 준비를 할 때 적잖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 팁은 단순 암기보다는 더 넓은 컨셉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라는 것이다.       과목마다 차이는 있으나 AP 커리큘럼은 과목의 내용에 대한 분석과 이해에 가치를 둔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디테일을 암기하기만 해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     물론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은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정보를 사용해서 주관식 문제에 답변하고, 사지선다형 문제에서 틀린 답을 제거하려면 각 유닛의 기초를 이해해야 한다. 작은 디테일에 집착하다가 AP 시험에서 뛰어난 점수로 여기는 4점이나 5점을 받는 데 실패할 수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과목 성공 고등학교 수업 수업 내용 다섯째 교사

2023-04-09

정보 부족으로 높은 수학 트랙 못타면 낭패

SAT시험이나 ACT시험과 달리 AP(대학선수과목)과목의 표준시험은 1년에 단 한번만 치러진다. AP의 취지가 고교에서 대학 과목을 미리 수강하는 것이라서 학교 수업이 전제가 돼야 하고 두 학기가 끝나는 5월에 마무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업에 대한 각 고교의 성적과 아울러 표준시험이 대입 사정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수단이 됐다. AP표준시험에 대해서 알아봤다.   원래 AP(Advanced Placement)는 대학교 과목을 미리 수강하는 것으로 대학 입학 후 대학에서 수강 이력으로 인정 받는 것이다. 그래서 고교에서는 수업을 듣고 1학기와 2학기말에 시험을 치러야 마무리된다. 또한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전국적인 표준 시험을 치러서 그 점수로 전국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즉, AP의 관건은 시험 점수이지 고교 수강 기록만이 아니다. 수강하고도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중도 포기 기록이 돼 대입에 역효과가 난다는 소문도 있다. 반면 수강도 하지 않은 과목에서 5월에 표준시험만 보고 5점을 받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12학년 2학기에 들어서 3월, 4월에 대입이 확정된 경우 상당수 학생들이 몇 과목은 표준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크레딧이 인정되지 않아서 대학에 진학한 후에 다시 수강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럼 수강 기록은 전혀 없이 AP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았다면 대학에서 크레딧을 인정 받을 수 있을까. 반면 1년 내내 수업은 들었는데 5월에 시험을 안 봐도 문제가 없나. 이런 궁금증이 있게 된다. 정답은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크레딧도 받을 수 있고 5월 시험을 건너 뛰어도 큰 문제는 없다.   우선 고등학교에서 왜 AP과목을 개설해서 가르치는 지를 따져보자. 당연한 얘기지만 AP시험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1년간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학생이 독학을 통해 AP Calculus(미적분) BC 표준 시험을 준비해서 최고 점수인 5점을 받았다면 대입 준비에 비협조적인 고교에서 조차도 그 학생에게 그 과목을 수강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카운슬러는 대개 다음 단계의 수학을 배정해 준다.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 중에서도 결정적인 시기에 정보 부족으로 수학 진도가 늦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돼 늦어진 것을 따라 잡으려고 노력해도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이 학교 결정을 무시하는 개인의 행동으로 판단해 비협조적이거나 적대적이다. 이때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수학에는 평범한 학생으로 고교를 졸업하게 되고 원치 않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학생도 환경에 익숙해져 좀처럼 친구들을 뒤에 두고 높은 반으로 가려하지 않는다.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입학 사정관에게도 이런 결과가 보이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가 바로 높은 수학트랙을 제때 타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지만 비협조적인 학교에서는 학교 밖에서 노력해 AP Calculus BC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학교 카운슬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갈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된다.   실제로 AP Calculus BC나 AP Physics(물리)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면 정말 혼자 공부해서 5점을 받기가 어려운 과목이다. 적절한 도움을 병행하면 충분히 해낼 수가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수준이 높다는 동부지역 유명 과학고에서도 수업이 개설되지 않아 이런 방법으로 상황을 돌파하는 경우가 있었다.     과학고 9학년생이 Algebra2(대수2) 수업을 수강 했는데 10학년때 Multivariable Calculus반으로 올라가는 놀라운 도약을 보여 결국 하버드, MIT비롯 유명 대학 8곳에 합격하고 MIT로 진학했다는 성공 스토리가 있었다. 이 학생의 성공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확실한 것은 그 학교에서 9학년때 Algebra2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순서대로 올라간 수업을 통해서 그런 결과를 낼 수 없다.   결론적으로 AP과목은 좀 똑똑한 학생이라도 5점을 받기가 쉽지 않다. 또한 상당수 대학에서 대학 크레딧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고교에서 배우고 나머지 생에서는 배우지 않을 수도 있다.     아울러 1년 내내 AP수업을 들었다면 5월 AP표준시험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다. 또한  대학 과목이지만 AP과목 중에서는 학교 밖에서 전혀 도움을 받지 않아도 쉽게 독학으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독학 과목도 있다. 잘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AP Environmental Science(환경과학), AP Economics(경제학)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과목으로 꼽힌다.   AP Environmental Science는 현대인 누구나 모두 알아야 할 상식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환경에 관심이 있고 에너지 절약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신통한 학생이면 이 과목을 재미로 공부하여 AP시험을 볼 수 있다.   AP Economics는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는 학생이 몇 주 공부해서 5점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춘 학생에게는 그저 당연한 소리로 들려 별다른 노력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다. 그래도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사용하는 용어, 인물 등은 배워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대학 크레딧ㆍ구직에 큰 도움       AP 및 IB 외국어의 장점   지난 수 십년간 학부모와 고교생들은 최강국인 미국에 대한 자부심으로 인해 외국어 공부를 게을리 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미국 고교들도 외국어 학습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대학 입학 사정 과정에서도 외국어 공부 이력에 대해서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과 직업을 잘 준비하려는 고교생은 높은 수준의 외국어 과정을 수강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높은 수준의 외국어 과정은 바로 AP와 IP(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엄격한 커리큘럼으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외국어에 능숙해질 수 있고 대학 크레딧을 받고 역사, 문학 및 문화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또한 고급 외국어 수업을 수강한 것이 대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고 명문 아이비대학이 아니더라도 지원자가 외국어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면 매력적인 지원자로 평가 받게 된다. 게다가 외국어 능력은 대학 졸업 후 직업을 구할 때도 큰 혜택이 있다. 전문가들은 AP 및 IB 외국어 과정이 나중에 직장에 들어갈 때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고교에서는 스패니시 문학 뿐만 아니라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라틴어 및 스페인어로 AP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IB 프로그램이 개설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프랑스어, 스패니시, 러시아어, 중국어 및 독일어와 같은 현대 언어 뿐만 아니라 라틴어, 고전 그리스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로 고급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고급 외국어를 제대로 수강할 경우에는 몇가지 이점이 있다.   첫째, 대학 크레딧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다. 일반적으로 AP 시험에서 3, 4 또는 5점을 받거나 IB 시험에서 4~7점을 받으면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전공과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외국어 크레딧을 요구한다. 고교에서 이 크레딧을 취득하면 외국어 공부를 한 학기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외국어를 전공하거나 부전공하기로 결정한 학생은 AP 또는 IB 시험의 적절한 점수를 받으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비 절약은 물론 다른 선택과목을 듣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둘째, 언어와 문화를 모두 공부한다.  AP 및 IB 외국어 과정은 공부하는 언어와 문화에 몰입하게 한다. 어휘와 문법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고 종종 수업 시간에 외국어만 사용한다. 또한 문화를 공부하는 것이다.     셋째, 해외 유학을 통해 새로운 장소, 요리 및 예술을 경험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AP 또는 IB 외국어 과정은 유학하거나 해외에서 정식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넷째, 국제 비즈니스, 외교 또는 비영리 단체와 같은 분야의 직업이나 독특한 직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장병희 기자정보 수학 대학교 과목 대학 과목 고교 수강

2023-03-05

5월 AP 시험 뒤 후회하지 않으려면…다른 과목과 다른 공부 방법·전략 필요

AP 시험은 보통 5월의 첫 2주 동안 치러진다. AP의 수준은 일반 수업과는 달리 개념과 이론을 가르쳐주는 것보다는 응용과 활용을 수업하므로 전 과정이 숙지 되어있지 않은 경우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또한 좋은 성적을 받기도 어렵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10학년부터 AP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P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아직 정서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학생들로 대학과정에 맞는 학습을 할 준비와 각오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친구들을 따라 AP 과목을 수강하거나, 본인의 구체적인 계획 없이 학교 카운슬러의 재량으로 수업시청이 되어 예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학기를 시작하고, 또 학기 중 매일의 복습이 충실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시험 한두 달 전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 과목과 달라야 하는 공부방법   AP 과목은 학생들에게 도전적인 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대학 과정의 수업이다. 본인이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뛰어넘어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한 후 매년 5월에 치르는 AP 시험을 통해 그 학력과 대학 학점을 인정받는 시험이다. 그런 만큼 AP는 그 공부를 하는 깊이와 방법이 일반과목과는 달라야 한다. 시험문제가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일반과목과는 전혀 다르게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어렵다. AP 시험 문제는 내용 이해에 대한 깊이와 통찰 능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 방법도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단순히 지식적 내용을 확인하던 기존의 과목 시험들과는 달리 각 챕터에서 다루어진내용들의 상호 연관성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다른 점이다. 예를 들어 교과서의 목차를 열어보았을 때 각 챕터의 내용들을 비교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정리해서 어떻게 논증을 펼쳐 나갈 수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이는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계속될 학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학습 능력이다.       ▶DBQ(Document based question) 서술형 문제   서술형 문제의 경우는 그동안 학교 수업시간이나 숙제로 써왔던 에세이와 그 작성 방법이 크게 다르다. 고등학생들은 보통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서술적 에세이에 익숙하다.  하지만 AP 시험에서 주어지는 서술형 문제는 논리적으로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기에 사실을 나열하되 그들의 연관 관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주요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설명이 포함되어야 하며 사실들을 논증해야 하는  AP 에세이의 경우는 그에 맞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부족할 경우 5점 만점 중 3점이나 4점 정도의 점수를 받게 된다.  과학 과목들의 경우는 실험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실험실에서 실습을 할 기회가 없었으며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매우 많다. 물론 교사가 숙제를 내주지만 배우는 과정도 없고 설명도 모자라기 때문에 교과서를 숙지하고 그 구슬을 꿰어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고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통찰을 학생 혼자의 힘으로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칼리지 보드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많은 수업 동영상과 자료들은 제공해 주고 있다.     ▶시험전략     이전에는 AP 과목 시험 점수를 선택해서 대학에 보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시험을 치를 모든 AP 과목의 점수를 보내거나 혹은 모든 점수를 보내지 않거나 둘 중 선택을 해야 한다.  따라서 무리해서 자신 없는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전체적인 기록을 훼손하기 보다는 자신 있는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시험을 본 모든 과목의 성적을 4점 혹은 5점으로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미리 연습시험을 여러 차례 봄으로써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 AP 성적은대학에게 대학진학의 준비가 얼마큼 되어있는 학생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는 만큼 성숙한 자세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시험 후회 과목 시험들 시험문제가 지금 공부 방법

2023-02-26

올해부터 디지털로 바뀐 AP 시험…시간별, 유형별로 대비해야 효과

이제 모든 시험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왔으며 AP 시험에 관해서는 2학기로 접어들면서 모든 수업 과정이 빨라지는 시기이다.     특히 AP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에겐 5월에 있을 AP 시험 준비를 적어도 3월 말까지는 끝내 놓고 4월 한 달은 1학기 과목과 함께 총정리를 해봐야 하는 시간이다.     올해부터는 디지털로 바뀌는 시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우선 많은 AP 과목 중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수강하고 시험에 응하는 과목들의 시험 날짜와 디지털로 바뀐 시험은 어떤 과목인지 알아보면 Chemistry(5월 1일, 시험 시간 3시간 15분, 기존 유형 시험), English Literature(5월 3일, 3시간 시험, Digital), European History US History(5월 5일, 각각 3시간 15분 시험, 두 과목 모두 Digital), Calculus AB/BC(5월 9일, 각각 3시간 15분 시험), English Language(5월 10일, 3시간 15분, Digital), Physics 1( 5월 11일, 3시간, 기존 유형 시험), World History(5월 11일, 3시간, Digital). 과목에 따라서 4월 8일부터 노트북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시험에 응시한다.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면서 장점과 단점들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장점=Chemistry, Microeconomics에서 계산기 사용이 추가 허용이 된다. 재택 시험으로 친숙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단점=시험 1~3일 전엔 조기 설정을 꼭 해야 한다. 시험 30분 전에 로그인해야 한다. 시험을 치르고 전 페이지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시간 관리가 더 철저해야 한다.     디지털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SelService난의 창을 열어 몇 차례 과정을 거처 Digital- Ap- exams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업데이트 확인하면 컬리지보드의 입력 로그인이 나온다. 이런 과정을 시험 전까지 몇 번을 연습해 보고 시험 과목마다 3일 전까지는 모든 과정을 완료해야 하며 이것이 완료되지 않고는 시험을 치를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 당일은 시험 시작 최소 30분 전에 체크인하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시험을 시작할 수 없게 된다. AP Art를 수강한 학생들은 모든 포트폴리오를 5월 5일 오후 8시(동부시간)까지 접수해야 한다. 디지털 시험 가격은 각 과목 97달러로 인상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AP 시험 준비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자.   1. 시험 과목별 전략 세우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등 각 과목에 대한 전략을 짠다.  AP English 시험은 객관식 질문이 전체 시험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Free- response question은 전체 시험의 55%를 차지하나 Synthesis, Rhetorical Analysis, Argument 에세이 등 글쓰기의 문제로써 에세이에 약한 학생들을 오히려 사지선다형의 문제에 집중하였을 때 시험의 45%를 전략적으로 공부하여 에세이에서 점수를 낮게 받더라도 좋은 점수를 예측해 볼 수 있듯이 각 과목의 시험 내용과 점수 분포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을 세운다.     2. 오늘부터 시작   시간이 가장 큰 무기이다. 1학기와 2학기의 공부를 한꺼번에 해야 하고 11학년 경우는 적어도 3과목 이상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많은 만큼 자세한 공부 방법은 이미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문제 풀이를 통하여 오답 노트를 만드는 형식으로 오늘부터 시작한다.     3. 자신 없는 과목에 먼저 중점을 두어라   같은 날 두 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 날도 있기 때문에 학생이 좀 더 자신 없어 하는 과목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 공부해야 한다.     학생들이 College Board에서도 AP Central (https://apcentral.collegeboard.org/) 섹션으로 가면 각 과목에 대한 시험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대비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디지털 시간별 디지털 시험 시험 과목 시험 digital

2023-02-19

AP 선택할 때는 난이도 높고 전공과 연관된 과목 골라야

야심 차게 명문대학 진학을 꿈꾸면서 고등학교 경험을 통해 최대치를 뽑아내려고 하는 학생이라면 AP 수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AP 수업은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난이도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물론 고등학교마다 개설된 AP 수업들은 수준이 모두 다르다.     오픈된 과목뿐만 아니라 포맷도 다르고,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클래스가 천당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특정 AP 과목과 시험은 일반적으로 다른 과목보다 더 도전적인 것으로 고려된다.  일부 대학들은 AP 시험 점수에 따라 칼리지 크레딧을 주거나, 강의 배정을 더 높은 수준으로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대학과 모든 AP과목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고등학교에서 어떤 AP 과목을 들어야 할지 결정할 때 내가 대학에 가서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연관 지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AP 수업과 시험의 혜택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미국의 고등학생들은 왜 AP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변을 하려면 ‘왜 일부 AP 과목이 대학 입학사정에서 다른 수업들과 좀 다르게 취급되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AP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일반적으로 AP 수업들은 고등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아카데믹 코스라고 보면 된다.     또한 수업 후 치르는 AP 시험의 결과는 해당 과목에 대해 학생이 얼마나 잘 이해하고 마스터했는지 증명하는 지표가 된다.   AP 수업과 AP시험은 2가지 측면에서 유용하다.     첫째, 성적증명서에 AP 수업을 들은 것이 나타나면 이 지원자는 고등학생으로서 가능한 가장 난이도 높은 수업을 수강했다는 점을 대학에 증명할 수 있다. AP 시험은 표준화된 것이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 학생이 해당 과목을 다른 학생보다 얼마나 더 잘 이해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AP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대학에서 특정 개론 수업을 건너뛸 수도 있다.     학생이 개론 수업의 수준을 이미 마스터했으니, 대학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수업을 듣도록 대학이 허가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개론 수업은 보통 많은 학생들이 규모가 큰 강의실에서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나 강사로부터 개인적인 관심을 받기는 어렵다.     AP 시험 결과를 가지고 칼리지 크레딧을 바로 인정하는 것은 대학마다 방침이 다르다.     그러므로 내가 관심 있는 대학이 어떤 방침을 가지고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 방법으로 칼리지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다면 대학의 수업 스케줄을 짜는데 융통성을 발휘해서 졸업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가능성이 AP 시험 점수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단지 AP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치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표준화된 AP 시험의 결과를 통해서 해당 과목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3점 미만은 낙제점이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대학들은 칼리지 크레딧이나 더 높은 수준의 강의 배정을 위해 최소한 4점이나 5점을 요구한다.     또한 어떤 AP 과목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지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학에서 수학 수준에 따라 강의를 배정하는 목적으로 AP 캘큘러스 AB 또는 BC시험 점수가 사용된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는 개론 수업이 다루는 내용과 상호 관계성이 없는 과목에 대해 크레딧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학들은 어떤 AP 과목과 시험을 도전적인 것으로 인정할까?     현재 칼리지보드 AP 프로그램에는 38개의 과목 및 해당 시험이 있다.     일부 과목과 시험은 보통 다른 과목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AP 캘큘러스 BC, AP 케미스트리, AP 피직스, AP 바이오 시험은 매우 도전적인 테스트로 평가된다. 스패니시, 프렌치 등 다양한 세계 언어의 AP 시험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내가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개설된 AP 과목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강하고, 대학에서 내가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과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난이도 선택 bc시험 점수 해당 과목 일부 과목

2022-11-06

컬버시티 고교 '성 소수자' 과목 개설

히스패닉과 백인이 다수인 컬버시티 고교가 새 학년이 시작되는 가을학기부터 성 소수자를 위한 과정을 개설한다.     성 소수자를 위한 과목이 남가주의 공립 고등학교에 개설되는 건 이 학교가 처음이다. 따라서 컬버시티 고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에 따라 다른 공립학교에도 확산될 수 있어 남가주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수업의 이름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성 정체성에 의문을 가진 성 소수자의 약자를 딴 ‘LGBTQ+’이며, 웨스트 LA 칼리지의 교수가 성 소수자 커뮤니티의 문화와 역사, 기여도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수업을 다 들으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성 소수자 옹호자들은 학교에서의 포용적인 교육과정이 교내 LGBTQ+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이나 차별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발표된 교육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LGBTQ 학생들의 59.1%는 본인의 성 정체성 때문에, 42.5%는 성별 표현 때문에 캠퍼스가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또 성 소수자 절반 이상은 언어폭력을 경험했으며 5명 중 1명은 신체적 괴롭힘을 당했다. 그 결과 이들 학생이 우울증을 겪거나 결석할 가능성은 일반 학생보다 3배가량 높았다.   이번 과정 개설에 앞장선 그레이엄 로켓 과학교사는 “LGBTQ라는 글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는 것 외에도, 성별과 성적 정체성의 차이에 관해 토론하고 전 세계 퀴어인들의 역사를 파헤치고 대중문화와 역사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컬버시티 소수자 소수자 과목 컬버시티 고교 소수자 커뮤니티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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