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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고객에게도 “저쪽에 알아보라” 할텐가

“저희는 아는 게 없습니다. 구글링해보니 대한항공 LA지점장을 하셨네요. 대한항공에 연락해 보세요.”(아시아나항공 LA지점)   “그분은 더 이상 우리 직원이 아닙니다. 아시아나 인사지 대한항공이 아닙니다. 아시아나에 요청하세요.”(대한항공 미주 사무소)   아시아나 미주지역 본부장 인사에 대한 취재 문의에 합병을 마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보인 반응이다. 한 마디로 핑퐁이다. 나는 모르니 저쪽에 알아보라는 식이다.   대한항공 상무(강기택) 출신이 미주 본부장으로 부임하는 데 대해 아시아나측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피인수자 입장에선 점령군으로 보일 법하다.   그런데 자기네 사람을 보내는 대한항공의 태도는 의외다. 아시아나 인사이므로 아시아나에 알아보라며, 무슨 공무원처럼 선을 긋다니. 게다가 강 본부장은 대한항공 LA지점에서 두 번이나 근무한 적이 있으니, 모를 리가 없다.   사진을 주지 못하겠다는 이유로는 초상권 문제를 들었다. 인사 홍보자료에 초상권이 무서워 사진을 못 주겠다는 기업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또 아시아나 본부장 인사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면 반독점 재제에 걸린다는 식의 설명도 했다. 이미 합병 수순이 시작됐는데, 본부장 사진 한장으로 제재를 받는다는 말에 누가 수긍하겠나.   어쨌든, 마지막으로 아시아나 LA지점에 한 번 더 전화해 대한항공측 반응을 전하고, 강 본부장 사진을 요청했다. 갑자기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정말 없다니까요”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휴대폰을 통해 퍼져나갔다. 회사 본부장 인사 기사를 자세히 써주겠다는데, 이게 화낼 일인가.   항공사 미주지역 신임 본부장이 LA에 부임하면 한인 언론사들은 인사 기사는 물론 인터뷰까지 곁들여 보도하곤 했다. 한인들이 애용하는 국적 항공사의 현지 책임자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독자들의 알 권리를 반영해서다.       강 본부장은 LA지점 경력이 있기에, 본지 데이터베이스에 얼굴 사진이 있었다. 다만 10년 전의 사진이어서 가장 최근 사진을 넣기 위해 양측에 문의했던 것이다. 양측의 떠넘기기 탓에 항공사 신임 본부장 부임 기사가 최초로 사진 없이 게재됐다.     사소하게 넘길 수도 있는 이 에피소드는 합병 후 두 회사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2년간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통합 수순을 순차적으로 밟는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사이에 본격적인 정보 공유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하지만 정보공유는커녕 신임 본부장 얼굴 사진 한장도 서로에게 떠넘기기 바빴다. 칸막이는 여전히 남의 회사처럼 높았다. 이게 현실이다.     융합이 늦어질수록 불거지는 게 파벌 문제다. 누구는 대한항공 출신, 누구는 아시아나 출신, 하며 인사 때마다 구설이 오갈 가능성이 있다. 공정한 인사에 대한 조직원들의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쳐져 탄생한 KB금융에서 직원들이 서로 채널1(국민은행 출신), 채널2(주택은행 출신)로 나눠 호칭했던 사례가 유명하다.   그게 조직의 융합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 나아가 고객 서비스에 무슨 기여를 하겠나. 언론사에 인사 자료 하나 줄 수 없다는 꽉 막힌 태도로 고객은 제대로 모실 수 있겠나. 아시아나 고객이 대한항공에 전화하거나, 대한항공 고객이 아시아나에 문의하면 “저쪽에 알아보라”며 퉁명스럽게 끊을 텐가. 가뜩이나 항공권 가격 인상, 불리한 마일리지 통합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직원들의 구조조정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양사 통합에 대해 “한 회사에 다른 회사가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물과 기름은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지 못한다. 둥둥 떠다닐 뿐이다. 두 항공사 미주본부가 지금 그렇다.   이은영 기자취재 수첩 저쪽 고객 아시아나항공 la지점 대한항공 la지점장 대한항공 미주

2025-01-21

[마케팅] 세일 전략

아무리 힘 다해 일해도 매출이 제자리걸음이라면, 혹시 결과 없는 곳에 아까운 시간과 돈을 쏟아붓고 있는 건 아닌지 먼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컨트랙터처럼 적지 않은 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라면 ‘세일즈’가 사업의 심장과 같다. 세일즈가 막히면 결국엔 사업체가 생존하지 못한다.   세일즈를 단순한 ‘영업’으로 얕보지 말라. 세일즈는 고객과의 소통, 신뢰 구축, 그리고 딱 맞는 오퍼 제공을 통해 상호가 ‘윈윈’하는 사업 예술에 가깝다. 제대로 된 세일즈 시스템은 셋업만 잘해 놓으면 아주 적은 노력으로도 큼직한 수익을 지속해 창출해 내는 마법 효과를 낸다.   내 사업체가 힘들다면 경쟁사의 상승을 볼 때 답답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제대로 된 로컬 서비스 업체 세일즈의 비밀을 알고, 하나씩 둘씩 챙기면 된다. 누구든 사업체를 황금알 낳는 거위로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컨트랙터에게 필요한 기본 마인드 셋은 다음과 같다.     ▶고객 고민과 생각 읽기: 고객의 고통과 바람을 파악하고, 즉시 반응할 수밖에 없는 오퍼를 제공해야 한다. 머리 아프고 복잡하게 꼬면 더 꼬인다. 단순하고 쉬운 오퍼로 접근하라.     ▶메시지 만들기: 뛰어난 기술력, 서비스의 질도 중요하지만, 먼저 고객 눈길을 당기고 마음으로 반응하는 행동 메시지를 던지면 쉬워진다.   ▶빠르고 적극적인 소통: 고객과 즉각 소통하고, 질문과 의견에 즉시 답변하는 자동 문자 발송을 셋업하고 사용해야 한다.   ▶차별화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을 뚜렷하게 부각하고, 고객이 행동하도록 어필하고 팔로업해야 한다.   한숨 쉬며 전화기를 내려놓는 일이 자주 반복되는가. 얼마 전까지 문의와 상담을 했던 고객이 경쟁업체와 계약했다는 소식은 왜 자꾸 반복될까.   20년 이상의 경력과 실력을 갖춘 컨트랙터임에도, 디지털 마케팅과 자동화 팔로업을 사용하는 신생 업체에 밀리는 현실은 듣기만 해도 안타깝다. 고객 문의 대응과 팔로업 방식 몇 가지만 셋업하고 조율해 놓아도, 속상한 날들과 영원히 작별할 수 있다.   이 연재를 통해 로컬 서비스 비즈니스가 새해에 매출 2배 이상 점프하기 위한 검증된, 하기만 해도 결과를 얻는 디지털 마케팅의 비밀을 하나씩 공개하려 한다.     리모델링, 전기 공사, 지붕 수리부터 조경, 플러밍까지 어떤 서비스 업종이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실행해 보자.   그냥 이론이 아니다. 필자가 직접 수백 명의 한인 사업자들과 함께 실천하며 검증한, 실제 매출을 끌어올리는, 정말 되는, 마법 같은 방법들이다.   잠든 시간에도 들어오는 고객 문의, 전화 한 통 놓쳐도 즉시 발송되는 자동 팔로업 메시지, 24시간 고객 응대하는 AI 챗봇, 경쟁업체보다 먼저 보이는 구글 지도 검색 결과 등 하면 되는 실전 핵심 노하우와 시스템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세일 전략 세일즈 시스템 세일 전략 고객 문의

2025-01-15

LA산불 대란에 비상용품 수요 폭증

LA지역 일대 동시다발 산불로 수질 경보와 연기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비상 식품 및 용품 수요가 급증해 일부 제품은 품절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운 한인마켓들에서는 산불로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머물며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장을 보러온 한인들로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     시온마켓 옥스포드점은 수요가 급증한 컵라면, 참치캔, 병물, 즉석밥, 물티슈, 부탄가스 등 비상용 식품, 용품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잔 윤 시온마켓 옥스포드점 매니저는 “지난 8일부터 생수, 부탄가스는 수요가 3배 이상 증가했고 오후 11시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티슈는 1.99달러로 가격을 인하하고 1갤런 물도 99센트에 1인당 6개로 제한해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마켓에서도 지난 며칠 동안 생수와 화장지 판매가 급증했다. 마켓 관계자는 “지난 9일 제주 삼다수 병물이 품절돼 재고 확보에 나섰다”며 “즉석밥, 부탄가스 등은 아직 물량이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남체인은 물과 부탄가스를 찾는 고객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홍순모 한남체인 LA점 이사는 “크리스털과 네슬레 병물 재고를 충분히 준비해 놓았다”며 “대피 중인 고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즉석밥과 부탄가스를 세일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과 알타데나 등에서 직·간접적인 산불 영향으로 공기 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지난 8일 LA 전역에 연기 주의보(Smoke Advisory)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각 소매업체에는 공기청정기 문의와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김스전기는 지난 8일부터 공기청정기 판매가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늘었고 랜턴과 휴대용 개스버너 판매도 4~5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최영규 김스전기 매니저는 “방마다 공기청정기 설치를 위해 평균 2~3대씩 구입하고 있어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지인 집이나 대피소에 있는 한인들의 이불과 삼단요 구매도 많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전문 업체인 코웨이와 쿠쿠에도 고객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코웨이에는 주택이 전소된 경우 렌탈 위약금 우려, 집으로 복귀 후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사용 여부 등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윤혜정 코웨이 마케팅 매니저는 “알타데나, 퍼시픽 팰리세이즈, 라카냐다, 라크레센타 등 주요 산불 피해 지역 고객을 도와드릴 방법을 찾고 있다”며 “고객서비스 부서에서 점검 기간과 상관없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전체 필터 교체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쿠쿠도 피해 고객 보상과 서비스 지원을 준비 중이다.     쿠쿠 홍보대행사 젠 미디어의 앤디 김 마케팅 매니저는 “피해를 본 고객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달 공기청정기나 정수기 렌탈 고객에게 다운페이 면제 등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비상용품 la산불 용품 수요 즉석밥 부탄가스 고객 문의

2025-01-12

H마트 고국통신 설날맞이 행사

“소중한 사람들에게 설날 선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을사년 설날을 맞아 ‘H마트 고국통신 설날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H마트 고국통신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LA 갈비·조기·스킨케어 세트 및 케이크 등의 다양한 선물을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을 비롯해 소중한 지인들에게 설날맞이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데, 사전 예약 기간인 1월 6일부터 1월 19일까지 사전 주문하면 쿠폰 코드(HGIFT10)를 통해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전 기간 내 뉴욕 H마트 ▶베이사이드 ▶하츠데일 ▶제리코 ▶노던 156가 ▶유니언 매장과 뉴저지 H마트 ▶에디슨 ▶포트리 ▶리틀페리 ▶리지필드 매장에서 200달러 이상 주문시, H마트 20달러 상품권을 즉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설날맞이 행사에 관한 문의는 H마트 온라인 주문 고객 서비스 센터(800-648-0980)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 H마트 H마트 고국통신 설날맞이 행사 추가 할인 10% H마트 온라인 주문 고객 서비스 센터

2025-01-06

H마트,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공식 라인 채널 개설

 H 마트가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 년 1 월1 일부터 1월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H마트 라인 채널을 추가한 모든 고객에게 H마트 전 매장에서 $50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채널에 가입한 후 환영 메시지와 함께 제공되는 짧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이 이벤트는 라인 H마트 채널을 새로 추가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에 채널을 추가한 고객도 2025 년 1 월1 일에 발송되는 짧은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H 마트 라인 채널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고객들에게 주간 세일 소식, 매장 정보 위치, 운영 시간, 아시안 푸드 이벤트 및 스마트카드 혜택 등 다양한 H 마트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언제 어디서든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H 마트는 “이번 H 마트 라인 채널 개설을 통해 H 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아시안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H마트 라인 공식 채널 추가는 아이디(@906tfvua)를 검색하여 추가할 수 있다. 본 사항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877.427.7386)로 하면 된다. 〈H마트 제공〉마트 고객 h마트 고객 아시아 고객들 라인 h마트

2025-01-02

"'젤' 고객 보호 소홀"…대형 은행들 피소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웰스파고,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고객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대형 은행은 개인 간 즉시 송금이 가능한 결제 앱 ‘젤(Zelle)’을 출시한 뒤, 이용자를 노린 송금 사기 피해가 커져도 나몰라라 한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와 경제전문지 포춘은 지난 20일 CFPB가 3대 주요 은행과 젤을 운영하는 얼리워닝서비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보도했다.   CFPB는 대형 은행들이 페이팔(PayPal) 자회사인 벤모(Venmo)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인기를 얻자 젤을 성급히 출시한 뒤, 고객 보호 의무는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젤은 3대 주요 은행과 캐피털원, PNC뱅크, 투루이스트, US뱅크 등이 연합해 지난 2017년 출시했다. 해당 은행에 계좌가 있는 고객은 웹사이트나 앱으로 접속한 뒤,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나 이메일만 등록하면 쉽게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약 1억4300만 명이 대형 은행과 연동된 서비스 장점으로 벤모 대신 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약 2200개 금융기관도 젤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지만 대형 은행이 연합한 젤 서비스는 송금 사기 등 고객 자산 보호 의무는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 7년 동안 젤 이용자의 송금 사기 등 금전 피해는 8억7000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사기범들이 은행을 사칭해 젤 이용자에게 접근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피해도 늘고 있다. 한 피해자는 “특정 은행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의심스러운 거래’를 이야기하며 송금을 유도했고 4000달러를 젤로 보냈다”고 전한 뒤 “은행 측에 사기 피해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CFPB 측은 해당 은행들이 젤 서비스 관련 보안 네트워크 안전장치 마련을 소홀히 해 고객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CFPB의 로히트 초프라 국장은 성명에서 “대형 은행들이 경쟁 결제 앱에 위기감을 느껴 젤을 서둘러 출시했지만 적절한 안전장치는 마련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젤은 사기꾼들의 ‘금광’이 됐다. 하지만 피해자는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CFPB 측은 소장에서 대형 은행들이 젤 서비스 보안강화 및 고객 금전 피해에 적절한 배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대형 은행들이 젤 사기방지를 위해 고객 불만 접수 시 조사를 벌이고, 특정 송금 사기 등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소된 3개 은행은 젤 서비스 이용의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CFPB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측은 “젤을 이용한 거래의 99.95%는 사고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객 문제 발생 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P모건 체이스 패트리샤 웩슬러 대변인도 포천에 “CFPB는 범죄자를 추적하는 대신 고객이 신뢰하는 무료 결제 서비스인 젤의 가치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소비자법률센터(Consumer Law Center)는 “CFPB의 조치는 사기 피해자들을 대변하며 대형 은행들에 관련 사기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결제서비스 고객 해당 은행들 고객 보호 고객 피해

2024-12-26

[마케팅] 팔로우업 메시지

잠자는 시간에도 고객을 모을 수 있다. 문 닫은 시간에도 세일즈 소통이 계속된다면 내 사업체는 얼마나 달라질까? 한 로컬 리모델링 회사는 세일즈 자동화로 6개월 만에 새 고객이 30% 이상 증가했다. 24시간 충성스럽게 일하는 자동 ‘디지털 세일즈 시스템’을 로컬 비즈니스가 앞다투어 활용하고 있다. 이제 가려진 커튼을 열어보자.   ▶매출 깨우는 실시간 팔로우업   저녁 때 걸려 온 고객 문의를 놓쳐 공사 기회를 놓치는 로컬 서비스회사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먼저 회신하고 팔로우업하는 경쟁사가 훔쳐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몰 서비스 오너는 고객 문의를 놓칠까 봐 늘 불안하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자동화로 쉽게 해결한다.     내 사업체를 24시간 깨어있도록 만들어라. 물론, 자동화 전에, 아래 팔로우업 템플릿을 사용해 직접 써서라도 문자 팔로우업을 하라. 그 위력을 이해하고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왜 문자로 팔로우업을 하나   관심 갖고 먼저 전화한 고객인데도, 답신 전화 하면 받지를 않는다. 왜 일까? 홍수같은 스팸 전화로 자신이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아예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문자 회신은 완벽한 처방전이다. 고객은 발송된 문자의 90% 이상을 5분 안에 본다.     쉬운 이해와 지면의 한계로 팔로우업 메시지도 한글로 작성했다. 구글 번역기에 넣어 버튼만 누르면 2초안에 공짜 영문 번역본을 얻는다.   성공하는 자동 팔로우업의 3단계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첫인상 제압하는 실시간 응답: 고객 문의 3초 내에 자동 답신으로 신뢰와 호감을 얻는다.  직접 써서 보내야 한다면 5분 안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매 의욕 증폭하는 팔로우업 소통: 1일차에는 상세정보와 할인 혜택을 안내하고 3일차에는 고객 후기는 물론 본인의 전문성을 보여줘야 한다. 7일 차에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구매 결정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신뢰 단단히 굳히는 후기 소통: 서비스를 마친 후에는 감사의 메시지와 관리하는 팁을 발송해야 한다. 리뷰 요청을 발송해서 온라인 평판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시행해 전달하면 재구매율이 상승할 수 있다.     아래는 즉시 사용 가능한 팔로우업 메시지 템플릿이다. 이를 사용하면 쉽게 팔로우업을 할 수 있다.     ▶첫 문의 회신: “안녕하세요 [고객님 성함]님! [비즈니스 이름]입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급하시다면 [전화번호]로 언제든 연락 주세요!”   ▶신규 문의 응답 “[고객님 성함]님,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이름]입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20%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링크] 문의하신 내용에 관련해서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급하시다면 [전화번호]로 언제든 전화 주세요!”   ▶견적 발송 “[고객님 성함]님께 맞춤 견적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번 주까지 특별 할인가가 적용됩니다. 지금 확인하시고 연락주세요!”   ▶서비스 후 팔로우업 “[고객님 성함]님, 오늘 서비스는 만족스러우셨나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추가 요청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솔직한 고객 리뷰를 남겨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링크]. 저희 [비즈니스 이름]은 항상 고객님 곁에 있습니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팔로우 메시지 고객 문의 고객님 성함 로컬 서비스회사

2024-12-25

"신차 시승만 해도 기프트카드" 고객 유치 올인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유치를 위한 독특한 마케팅 전략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승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기프트카드 증정 행사를 펼치면서 소비자들은 차량 시승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경험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우선 셰볼레의 경우 전기차(EV) 모델 시승 고객에 100달러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있다. 에퀴녹스EV, 블레이저EV, 실버라도EV를 예약하고 시승을 마치면 이메일을 통해 기프트카드가 지급된다. 오퍼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딜러십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   LA 인근 지역에서도 여러 자동차 딜러십이 이러한 전략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푸엔테힐스와 밴나이스 크라이슬러 딜러십에선 퍼시피카 신차 시승 고객들에게 50달러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닷지는 해당 온라인 딜러십에서 차저, 챌린저, 듀랑고, 호넷 등을 예약하고 시승하면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램은 LD, HD, 프로마스터 3개 차종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의 경우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글래디에이터, 컴퍼스, 왜고니어, 그랜드 왜고니어를, 피아트에선 500e 전기차를 시승하고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온라인 딜러십 웹사이트 방문 시 팝업으로 뜨는 예약 창에서 시승을 원하는 브랜드와 차종을 선택한 후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우편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주의해야 하는 점은 기프트카드 혜택을 제공한다는 팝업이 등장했을 때 예약을 해야만 기프트카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업체 규정에 따라 향후 프로모션 알림을 구독해야 할 수도 있다.   알파로메오의 글렌데일, 밴나이스 딜러십 또한 같은 조건으로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있다. 최신 모델의 줄리아, 스텔비오, 토날레 차량을 온라인으로 시승 예약하면 된다. 또한 푸엔테힐스 스바루는 신형 아웃백 모델에 한해 시승 시 50달러 비자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OC 쇼핑몰에서 전기차 시승회를 열고 참여한 고객들에게 2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해 수백명이 몰린 바 있다.   미쓰비시와 볼보 등도 최근 이와 유사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의 이러한 이벤트는 각 브랜드의 신차 및 전기차를 알리는 동시에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홍보를 통해 연말 중 인벤토리 처분을 촉진하는 장점도 있어 딜러십과 소비자 모두에게 일거양득인 셈이다.   한편 해당 프로모션은 브랜드, 차종, 딜러십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예고 없이 종료될 수 있어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예약 사이트에서 해당 팝업이 다양한 검색 조건에 따라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에 앞서 혜택 제공 여부를 사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기프트카드 기프트카드 혜택 기프트카드 증정 기프트카드 수령 시승 박낙희 고객 유치 마케팅 전기차 Auto News

2024-12-25

[마케팅] 세일즈 자동화

팔로우업에서 80%의 잠재 고객이 사라지고 있다. 당신의 로컬 서비스 비즈니스는 이대로 괜찮은가?     건축업, 리모델링, 전기 회사, 플러밍, 조경 등 지역 서비스회사라면 눈을 더 크게 뜨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늘부터 다룰 세일즈 자동화가 수 배의 고객과 매출을 빨리 이루도록 도와줄 것이다.   고객 문의에 반응을 제대로 못 하면 경쟁사에 빼앗길 가능성은 커진다. 잘나가는 서비스 비즈니스는 소통의 속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그래서, 반응적 팔로우업은 거의 모두 자동으로 세트업 해둔다. 팔로우업 자동화의 비범한 매출 효과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문의했는데도 적절한 대응이 지연되어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적은 없었는가? 로컬 서비스 회사들의 경쟁은 소통의 속도다. 어느 시간에 문의하든 팔로우업 문자와 이메일은 즉시 발송돼야 한다. 실시간 팔로우업은 단순한 정보 전달 차원을 뛰어넘는 강력한 고객 신뢰와 세일즈를 만드는 승부수이다. 따라서 자동화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세일즈 자동화는 잠도 안 자고 고객에게 친절하게 반응하고 연락해주는 ‘디지털 비서’와 같다. 이 비서는 고객의 문의에 즉시 응답하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약을 잡고, 후속 스텝까지 빠짐없이 진행한다. 고객 신뢰와 매력도를 한층 높여주고, 그때마다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세일즈 성공을 돕는다.     예를 들어, 한 로컬 카펫 청소 업체는 고객 문의가 들어오자마자 자동 응답 메시지로 감사함을 전하고, 추가 정보와 예약 링크를 발송하도록 세트업 해놨다. 이를 통해 고객은 즉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 예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이메일 마케팅, 문자 메시지, 예약 기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부분의 팔로우업을 실시간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세일즈의 축이 되는 자동 소통의 3가지 요소는 아래와 같다. ▶즉시 반응. 고객 문의가 들어오면 몇 초 안에 문자나 이메일로 응답. ▶맞춤형 메시지. 고객의 이름과 요청 내용에 따라 맞춰진 실시간 메시지 전달. ▶단계별 소통. 첫 문의 이후 정기적 자동 팔로우업 메시지로 고객과 지속해서 연결 유지.   매출을 쉽게 늘리는 비결은 속도에 있다. 팔로우업 자동화는 스몰 비즈니스, 특히 지역 서비스 회사의 잠자는 매출 거인을 깨우는 열쇠이다. 왜 그런지 세 가지만 확인해 보면 고개는 저절로 끄떡일지 모른다.   ▶시간 절약: 수작업으로 하는 소통 관리는 많은 시간과 고충을 요구한다. 자동화된 소통은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처리하여, 사업주나 세일즈 담당자가 자신의 핵심 업무에 전폭적으로 집중하게 한다.   ▶고객 신뢰 강화: 고객은 빠르고 일관된 반응을 경험할 때 믿음이 솟아난다. 팔로우업 자동화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 강화한다.     ▶세일즈 전환율 증가: 잠재 고객의 관심이 가라앉기 전에 즉시 연락하면, 구매 가능성은 치솟는다. 특히, 리뷰 요청이나 감사 메시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사업체 신뢰도까지 높이면 재구매는 물론, 좋은 리뷰를 보는 다른 고객의 마음도 덩달아 움직이게 한다.   다음 시간에는 팔로우업 자동화의 실전 활용법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 템플릿까지 나누겠다.   ▶문의:(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세일즈 자동화 세일즈 자동화 고객 문의 실시간 메시지

2024-12-11

[마케팅] 세일즈 퍼널

로컬 비즈니스 매출 증가를 위해 밤낮으로 애써도 왜 잘 안되는 걸까. 혜성처럼 나타나 고속 성장으로 경쟁사들을 훌쩍 뛰어넘는 신규 업체들의 비밀 무기는 무엇일까. 사업주라면 누구나 생각해 보았을 질문이다.   고객과 세일즈를 늘리려고 다양한 방법과 노력을 쏟지 않은 사업주가 어디 있겠는가? 안타깝게도, 많은 이가 역부족이라 생각하고 쏟아버린 돈과 시간에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단순한 한 두 가지 요소에만 초점을 맞춰도 찾던 해답이 나타나는 신비함을 만날 수 있다. 그 단순하지만, 로컬 스몰 비즈니스를 살리는 비밀이 세일즈 퍼널이다.   ▶세일즈 퍼널은 무엇인가   이미 아시는 분도 있고 처음 듣는 분도 있겠지만, 세일즈 퍼널은 한마디로 효과적인 단계별 세일즈의 흐름이다. 쉽고 간단한 세일즈 퍼널이라도 제대로만 사용하면, 고객 관심과 세일즈가 펑펑 쏟아지게 한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수십 명이나 수백 명, 그보다 훨씬 많은 관심 고객도 컨베이어 벨트처럼 최종 구매까지 쉽게 실어 나른다.     생각날 때 전화하고, 우왕좌왕 비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다음 행동을 그때의 생각이나 직관에 의지하는 것은 성공적인 세일즈의 큰 적이다. 반면에 세일즈 퍼널은 단순하지만 편리하고 한눈에 흐름과 과정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주에 처음으로 문의한 고객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일차적으로 자동 이메일과 문자를 받게 된 사람은 몇 명인지, 방문 약속을 해 놓은 숫자와 최종 세일즈 팔로우업으로 소통 중인 고객 숫자도 한눈에 보게 한다.     지난주 계약 완료된 고객 숫자와 이미 자동 발송된 리뷰 요청 숫자도 정확히 안다. 모든 단계를 한 눈으로 보며 누가 어느 단계에 들어와 있는지도 안다. 가장 효과적인 다음 행동이 준비되어 있기에, 매출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밖에 없다. 이번 주 세일즈는 얼마나 될 것인지, 다음 주와 다음 달 예상 판매 액수까지 예측할 수 있다.       너무 복잡하고 넘기 힘든 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겠지만, 어렵지 않다. 그리고, 한 번 만들어두고 그대로 따라가면 얼마나 쉬운지 얼굴에 환한 웃음이 그려질 수 있다.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다. 아니, 실제로 해보면 훨씬 더 쉽고 편리하고, 자신감과 활력까지 치솟는다.   ▶퍼널 한눈에 보기   먼저, 퍼널을 큰 그림으로 보고 이해하자. 그리고, 함께 만들어보자.   1단계 관심 끄는 메시지와 오퍼. 구글 사업체 프로필, 웹사이트, 디지털 광고, 소셜미디어 포스팅, 소통.   2단계 반응 고객에게 회신. 문의하거나 반응을 보이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문자, 이메일, 전화 소통, 방문.   3단계 하나도 놓치지 않는 팔로우업 방법. 단계별 중간 소통.   4단계 세일즈 후 소통. 감사 메시지와 고객 리뷰 요청 발송.   5단계 차후 팔로우업 또는 새 프로모션 전달.   이렇게 다섯 단계다. 혹시 업종이나 사업의 특성상 필요 없는 것은 빼고 넣어야 할 단계를 추가해도 무방하다.   위의 흐름과 개념만 이해하면 시작할 수 있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세일즈 단계별 단계별 세일즈 최종 세일즈 고객 숫자

2024-11-27

[마케팅]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 비즈니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메시지 작업의 단계를 오늘 공개한다. 이제, 당신의 비즈니스도 고객이 몰려드는 새로운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사업체 세일즈를 2배 이상 향상하는 세일즈 퍼널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지난 칼럼에서 다뤘다. 고속 매출 상승효과를 내는 퍼널의 힘은 강력하다. 고객 대상 흡입부터 세일즈 종착지까지 빠르게 이동시킨다.     세일즈 퍼널은 잠재 고객을 구매 고객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단계적 경로다. 퍼널 구축을 위해서는 고객 몰이와 소통, 관계의 열쇠가 되는 특별 메시지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제 시작해보자.   ▶가장 바람직한 나의 고객은   구체적인 고객의 모습을 정의해보자. 연령, 성별, 지역, 필요, 동기나 취향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하여 가장 바람직한 고객은 누구인지 적어보자.   ▶내 서비스와 상품 선택의 이유   고객이 나에게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함인지, 어떤 필요 충족이나 혜택을 원해서인지 구매 동기를 파헤쳐야 한다.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점을 구체적으로 세어보라. 고객의 감정적, 실질적 필요 충족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인 오퍼를 전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를 만드는 시간이다.   로컬 스몰비즈니스에게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는 예리한 경쟁력이다. 광고 효과와 고객 반응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고객의 눈길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싶지 않은가? 동시에, 세일즈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안내한다. 이런 메시지로 무장한 광고는 허공에 대포 쏘듯 돈만 낭비하는 일반적 광고를 압도적으로 이긴다.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당신의 서비스가 시원하게 해결하는 고객의 고통, 불편함은 무엇인가를 찾아야만 한다. “시간이 부족한 바쁜 엄마들을 위한 빠른 청소 서비스”와 같이, 내 고객 대상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포함하라.   당신의 서비스가 주변 경쟁사와 다른 점을 부각하라. “최소 10년 이상 경력, 신원이 검증된 전문가가 방문하는 안심 관리 서비스”와 같이 차별화 강점을 강조하라.   고객이 얻게 될 구체적 혜택이나 만족감도 자신 있게 표현하라. “첫 방문 시 무료 상담과 맞춤형 솔루션 리포트로 더는 혼돈 없는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처럼 실제적 혜택을 명확히 보여주어라.   메시지는 짧고 강렬해야만 살아남는다. “당신의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한 방에 해결하는 세탁 배달 서비스” 등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짧고 강력한 문구로 마무리하라.   이렇게 작성한 USP는 광고,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 어디에 활용해도 고객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자석이 된다. 당신을 선택할 큰 이유를 짧고 굵게 외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보고 당신 사업체의 핵심 메시지를 오늘 만들어 두라.   다음 시간에는 퍼널의 세일즈 경로를 한눈에 보고 이해하도록 해보자. 로컬 서비스 업체라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광고와 세일즈 효과를 즉시 보게 될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작성 차별점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비즈니스 구매 고객

2024-11-13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고객 감사 빅 세일

웰에이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건강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몸의 건강 균형을 맞추고 내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옴(AceBiome)은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브랜드 '비에날씬에스30(BNRThin S30)'이 미국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임을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초로 다이어트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을 100억 마리 함유한 비에날씬은 출시 후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1200만 개, 누적 매출 6000억 등 대한민국 유산균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에날씬의 인기 비결은 20년 이상 연구 개발된 체지방 감소 유산균 BNR17에 있다. 과다하게 섭취된 당류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가진 BNR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복부 내장 지방 감소, 섭취 전후 대비 체질량 지수 감소 및 엉덩이 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환자 인체적용시험 결과 IBS증상 유의적 완화, 삶의 질 개선 결과를 보여 장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에이스바이옴은 중앙일보 핫딜에서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11월 중 고객 감사 빅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 구성 제품을 특별 할인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미주중앙일보 핫딜 쇼핑몰을 통해 비에날씬을 미국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미국 여성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비에날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대한민국 다이어트 다이어트 유산균 고객 감사

2024-11-03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 “고객 요구 최대한 성심껏 해결해 드려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삼호관광의 신성균 대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객 만족 100% 달성을 위해 불만 해결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올림픽가에 위치한 삼호관광 본사를 방문해 신 대표로부터 여행 트렌드와 근황, 포부 등을 들어봤다.   -팬데믹 이후 회사 및 여행업계 근황은. “평소 세무 처리를 충실히 해온 덕분에 735만 달러의 정부 팬데믹 지원금을 받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붕괴하다시피 한 여행사 인프라를 세팅하고 인력을 충원하느라 1~2년 동안 무척 어려웠다. 올해 들어 여행 수요가 급증해 정신없이 바쁘지만, 여전히 예전에 비해 70% 정도 수준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으로 호텔비, 식사비, 차량비, 인건비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그나마 호텔도 가동률이 100% 회복이 되질 않아 어려움이 많다. 환율, 항공권 가격 탓에 패키지 투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인바운드, 인센티브는 30% 정도 증가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기존 여행상품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모국 단풍관광의 호텔 및 식사를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는데.  “팬데믹 이후 여행객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건강 이슈로 여행 중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고 다양한 요구로 가이드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 등이 공유되면서 여행 잘했다, 가이드에게 감사하다는 손님들도 있지만 예상 못 했던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불만 제로를 목표로 3명으로 구성된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다.”   -종종 이슈가 되고 있는 가이드 고용 방식에 대한 생각은.  “가이드는 엄연히 직원으로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하고 있다. 고문변호사에 자문해보니 일부러 독립계약자나 자영업자로 분류해 수익을 현금 지불하며 세금 보고액수를 줄이면 가주 및 연방법에 저촉될 수 있다. 또한 직원으로 채용해도 회사와 가이드가 모든 수입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다면 불법행위다. 만일 어떤 업체가 6박 7일 관광의 시간당 임금, 오버타임 수당 및 옵션 수익을 포함한 총급여 중 일부만 세금보고 한다면 회사도, 가이드도 탈세 공범이 되며 벌금 추징과 처벌이 가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더라. 삼호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세법 준수에 앞장 서겠다.”   -현재 삼호관광 규모는.  “예약 및 상담, 항공권 담당부터 가이드 13명, 운전기사 8명, 서울지사 10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접 커스텀 설계도를 들고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5년간 매달린 끝에 한인여행업계 처음으로 지난 2020년 VIP 32인승 버스 1호 차를 도입했다. 마침 팬데믹 거리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추가 도입을 서둘러 현재 6대다. 올 연말 1대, 내년에 3대 등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 처우에 각별히 신경 쓴다던데.  “20여년 이상 근속 베테랑 직원들을 비롯해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다가 복직한 직원들도 꽤 있다. 직원들에게 매년 선물을 주고 있는데 선물 선정 기준이 ‘내 돈 주고 사기 어려운 물건’이다. 올해도 직원들 희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여행에 대해 조언 한마디.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다. 또 내가 빠지면 일도 안 되고 회사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건 일단 떠나 보면 안다. 며칠 간의 여행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재충전을 해 주는지 체험해 봐야 한다.”   -향후 전망과 포부는.  “LA 한인타운이 한인은 줄고 타인종이 증가하는 등 인구 분포 및 세대 구성면에서 격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젊은층, 타인종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인 커뮤니티 없이는 오늘날 삼호가 있을 수 없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과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삼호관광 삼호관광 본사 신성균 대표 고객 만족 한인여행사 가이드 관광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혼자 편히 밥 먹으며 휴식"…혼밥족 늘었다

#. LA한인타운에서 직장을 다니는 P씨는 일주일에 2회 정도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친구나 직장 동료와 식사를 하는 것도 즐기지만 혼자서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혼밥족’이 된다. 혼자서 밥을 먹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한다.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는 혼밥은 ‘힐링’이라고 말했다.     LA한인타운에서도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혼밥족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한인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한인타운에서도 혼밥족이 증가세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타운에서 다양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알렉스 손 ALMG호스피털리티 대표는 “베이글이나 샌드위치 같이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혼밥 손님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굽네치킨의 손태선 대표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의 경우) 혼밥 손님의 비율은 15%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혼밥 트렌드는 올림픽 청국장과 남원골 등 한식당으로 확산하고 있다. LA타운 내 한 푸드코트는 혼밥 전용 테이블을 마련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최근 국내 혼밥족이 크게 늘면서 식당들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바뀌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식당 예약 플랫폼인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미국 내 1인 식당 예약 건수가 29%나 늘었다. 혼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중이다.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독일과 영국에서도 1인 예약이 각각 18%와 14% 증가했다. 한국 서울시는 2020년 먹거리 통계조사를 통해서 응답자 중 70%가 주 1회 이상 혼밥을 한다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역시 식당 고객의 10명 중 2명 이상이 혼밥족이었다.     혼밥족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사회적 인식 변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이 꼽혔다.     혼밥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안나 마틸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PSU)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식사를 하면 혼자 있어도 연결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혼밥족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던 사회적 인식이 서서히 바뀌면서 1인 식사에 대한 두려움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1인 가구가 많아진 것도 혼밥족이 늘어난 큰 원인 중 하나다. 퓨리서치센터가 2019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세에서 54세 사이 국내 성인 중 38%는 1인 가구다. 1990년의 29%에 비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가족이 없이 혼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서 하는 식사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혼자하는 식사에 익숙해진 것도 일조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을 유치하는 식당도 증가 추세다. 뉴욕에서 11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오버스로우 호스피털리티의 드류 브레이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혼밥족의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혼밥족은 충성도가 높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혼자서 앉기 좋은 테이블 수를 늘리고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내린 1인용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원희 기자휴식 la한식당 식당 예약 식당 고객 한인타운 굽네치킨

2024-10-11

[마케팅] 매력적인 오퍼

로컬 사업체의 매출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있다’. 오퍼를 살짝만 바꿔도 고객 반응과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문제는 95% 이상의 스몰비즈니스가 이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면 잘 나가는 경쟁사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의 관심과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 고객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오퍼의 비밀을 알아보자.   ▶오퍼가 중요한 이유   많은 사람이 광고해도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스몰비즈니스는 대형 브랜드처럼 잘 알려진 이름이 없다. 평범한 광고로는 맥도날드나 코카콜라 같은 반응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오퍼만 잘 바꿔줘도 그보다 훨씬 높은 반응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광고 효과나 고객 반응이 적다면 그 가장 큰 이유는 오퍼에 있다. 월등한 가치와 매력을 가진 오퍼를 제시하면 고객 반응은 몇 배로 뛰어오를 수 있다. 오퍼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당신의 오퍼는 고객에게 얼마나 큰 반응을 끌어내는가? 경쟁사보다 얼마나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과연 매력적인 오퍼는 어떻게 만들까?   ▶매력적인 오퍼 만들기   오퍼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며 특별해야 한다. 우선, 경쟁사보다 월등한 가치를 제공해야 하고, 만료일을 통해 긴급함을 형성해야 한다. 가슴 뛰는 높은 가치의 오퍼가 있다면, 고객이 그걸 두고 미미한 다른 경쟁사의 오퍼를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   킬러 오퍼의 예시를 들어보자. 대부분의 로컬 서비스 업체들이 무료 견적을 제공하는 상황이다. 그럼 덩달아 무료 견적을 제공한다고 해서 특별할 게 있을까? 하지만 만약 무료 지붕 견적, 집 구조 점검 리포트(300달러 상당), 400달러 할인 쿠폰까지 제공한다면? 모두가 무료 견적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이런 오퍼를 본 고객은 확실히 가슴이 뛰지 않겠는가?   전기 기술자라면 어떻게 자신만의 오퍼로 경쟁사 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을까? 무료 견적과 함께 주요 전기 시스템 점검(200달러 상당), 100달러 할인 쿠폰 같은 패키지를 제공한다면 나만의 오퍼가 훨씬 더 가치 있게 만들어질 것이다. 경쟁사와 똑같은 오퍼는 지루하다. 나만의 독특한 오퍼로 경쟁사 고객까지 내 고객으로 만들자.   ▶나만의 오퍼 만드는 법   가장 먼저 고객이 원하는 오퍼를 파악해야 한다. 경쟁사와 똑같은 오퍼는 고객을 끌어들이지 못한다. 비용이나 시간은 적게 들지만, 고객의 관심을 확 끌어당길 수 있는 오퍼를 고안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고민과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이 거부할 수 없는 오퍼를 제시해야 한다.   이후에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오퍼를 만들어야 한다.  특별한 오퍼는 언제나 눈에 띄기 마련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건 곧 강력한 경쟁력이다.   마지막으로 긴급성을 더해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좋다. 고객이 놓칠까 봐 두려운 마음을 자극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를 활용하라. 긴급성과 함께 행동을 촉구하는 오퍼는 훨씬 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다음 시간에는 이 스텝들을 더 자세히 파헤쳐, 당신의 사업체도 고객을 사로잡는 오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오퍼 경쟁사 무료 견적과 경쟁사 고객 킬러 오퍼

2024-09-18

[코참 칼럼] 성공을 위한 세 가지 Core: 본질을 지키는 힘

코어(Core)는 영어로 중심, 핵심이란 뜻으로 ‘몸의 중심’이라는 의미다. 내가 몸담은 의료기기사업은 인류의 건강에 직접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 책임이 막중하고 그만큼 모든 업무의 매 과정들이 신중하다. 오늘 이 의료기기 사업에서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3가지 Core를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첫째는, 우리(제조사) 자체의 Core다.   의료기기는 사용목적과 사용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등급이 연방식약청(FDA) 기준으로 3단계로 나뉘는데 등급이 낮을수록 진입장벽이 낮다. 다시 말해, 쉬운 제품일수록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이며 최근 저가이지만 품질이 괜찮은 경쟁제품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위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뿐 아니라 완전히 격차를 벌려놓는 개발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고객이 얼마나 우리와의 거래를 쉽게 즐길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B2B 고객들도 B2C 고객들처럼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거래의 명확성, 투명성과 주문진행 트래킹까지 업데이트 받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제조사-고객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기회가 된다.     둘째는, 우리(제조사)와 고객(딜러 혹은 의사들)과의 Core다.   제조활동은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고객에게 최종의 가치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다. 우리는 고객을 위해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서비스와 제조하는 제품의 출발점이 ‘고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의견을 넓고 깊게 듣고 수렴하는 것이다. 고객중심사고는 모든 사업계획, 기술과 개발 그리고 혁신의 출발점이고 경영진부터 모든 직원이 항상 지녀야 할 기본이다. 고객들의 요구가 개발, 제품과 서비스에 녹아져 있어야 한다. 그들의 의견을 우리 것으로 소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후에 여러 번에 걸쳐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하는 반복적인 사이클을 거쳐 최종 완성품이 만들어질 때 의료현장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조사와 고객 그리고 최종 고객(환자)간의 연결된 Core다.   메타바이오메드의 경영이념 중 미션은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인류의 장수와 건강,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한다.’이다. 나는 이 미션을 매일 업무 순간에 되새김질한다. 고객의 문의 연락, 이메일 하나도 감사함으로 받는다. 특히,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 칭찬해 주실 때 말할 수 없는 보람과 감사 그리고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그 칭찬을 직원들과 나누고 격려할 때 시너지는 자동으로 충전된다. 매출과 목표달성 압박이 있을 때도 있지만, 고객을 우선시하고 좋은 것을 제공하면 고객은 우리를 좋아하고 입소문으로 퍼지며, 신뢰로 보답받는다는 것을 믿고 현장에서 수없이 경험했다.   필자는 해외 법인에 대하여, 한국의 회사들이 해외 해당지역까지 튼튼한 공급관을 설립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그 공급관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 등이 흘러들어오고 해외 매출의 성과가 그 공급관을 통해 다시 흘러 들어간다. 즉, 공급관은 튼튼히 설치되어 있되, 그 공급관을 통해 흘러오고 흘러가는 유속과 유량은 각 사의 역량이요 Core의 차이이다. 동시에, 그러한 공급관(해외 법인)을 갖춘 회사들은 상당한 우위에 있되, 승부는 무엇을 얼마만큼 흘려보내고 다시 받을 것인가에 있다.   글을 마무리하며, 많은 사람들이 ‘초심이 중요하다’·‘Back to basic’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각자의 업계에서 각 업체들이 가진 Core가 튼튼한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윤은석 / 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 법인장코참칼럼 성공 core 고객 포털 최종 고객 가지 core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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