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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 비즈니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메시지 작업의 단계를 오늘 공개한다. 이제, 당신의 비즈니스도 고객이 몰려드는 새로운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사업체 세일즈를 2배 이상 향상하는 세일즈 퍼널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지난 칼럼에서 다뤘다. 고속 매출 상승효과를 내는 퍼널의 힘은 강력하다. 고객 대상 흡입부터 세일즈 종착지까지 빠르게 이동시킨다.     세일즈 퍼널은 잠재 고객을 구매 고객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단계적 경로다. 퍼널 구축을 위해서는 고객 몰이와 소통, 관계의 열쇠가 되는 특별 메시지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제 시작해보자.   ▶가장 바람직한 나의 고객은   구체적인 고객의 모습을 정의해보자. 연령, 성별, 지역, 필요, 동기나 취향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하여 가장 바람직한 고객은 누구인지 적어보자.   ▶내 서비스와 상품 선택의 이유   고객이 나에게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함인지, 어떤 필요 충족이나 혜택을 원해서인지 구매 동기를 파헤쳐야 한다.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점을 구체적으로 세어보라. 고객의 감정적, 실질적 필요 충족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인 오퍼를 전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를 만드는 시간이다.   로컬 스몰비즈니스에게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는 예리한 경쟁력이다. 광고 효과와 고객 반응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고객의 눈길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싶지 않은가? 동시에, 세일즈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안내한다. 이런 메시지로 무장한 광고는 허공에 대포 쏘듯 돈만 낭비하는 일반적 광고를 압도적으로 이긴다.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당신의 서비스가 시원하게 해결하는 고객의 고통, 불편함은 무엇인가를 찾아야만 한다. “시간이 부족한 바쁜 엄마들을 위한 빠른 청소 서비스”와 같이, 내 고객 대상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포함하라.   당신의 서비스가 주변 경쟁사와 다른 점을 부각하라. “최소 10년 이상 경력, 신원이 검증된 전문가가 방문하는 안심 관리 서비스”와 같이 차별화 강점을 강조하라.   고객이 얻게 될 구체적 혜택이나 만족감도 자신 있게 표현하라. “첫 방문 시 무료 상담과 맞춤형 솔루션 리포트로 더는 혼돈 없는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처럼 실제적 혜택을 명확히 보여주어라.   메시지는 짧고 강렬해야만 살아남는다. “당신의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한 방에 해결하는 세탁 배달 서비스” 등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짧고 강력한 문구로 마무리하라.   이렇게 작성한 USP는 광고,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 어디에 활용해도 고객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자석이 된다. 당신을 선택할 큰 이유를 짧고 굵게 외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보고 당신 사업체의 핵심 메시지를 오늘 만들어 두라.   다음 시간에는 퍼널의 세일즈 경로를 한눈에 보고 이해하도록 해보자. 로컬 서비스 업체라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광고와 세일즈 효과를 즉시 보게 될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작성 차별점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비즈니스 구매 고객

2024-11-13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고객 감사 빅 세일

웰에이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건강 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몸의 건강 균형을 맞추고 내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옴(AceBiome)은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유산균 브랜드 '비에날씬에스30(BNRThin S30)'이 미국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임을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초로 다이어트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을 100억 마리 함유한 비에날씬은 출시 후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1200만 개, 누적 매출 6000억 등 대한민국 유산균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에날씬의 인기 비결은 20년 이상 연구 개발된 체지방 감소 유산균 BNR17에 있다. 과다하게 섭취된 당류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가진 BNR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복부 내장 지방 감소, 섭취 전후 대비 체질량 지수 감소 및 엉덩이 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환자 인체적용시험 결과 IBS증상 유의적 완화, 삶의 질 개선 결과를 보여 장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에이스바이옴은 중앙일보 핫딜에서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11월 중 고객 감사 빅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 구성 제품을 특별 할인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미주중앙일보 핫딜 쇼핑몰을 통해 비에날씬을 미국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미국 여성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비에날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대한민국 다이어트 다이어트 유산균 고객 감사

2024-11-03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 “고객 요구 최대한 성심껏 해결해 드려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삼호관광의 신성균 대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객 만족 100% 달성을 위해 불만 해결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올림픽가에 위치한 삼호관광 본사를 방문해 신 대표로부터 여행 트렌드와 근황, 포부 등을 들어봤다.   -팬데믹 이후 회사 및 여행업계 근황은. “평소 세무 처리를 충실히 해온 덕분에 735만 달러의 정부 팬데믹 지원금을 받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붕괴하다시피 한 여행사 인프라를 세팅하고 인력을 충원하느라 1~2년 동안 무척 어려웠다. 올해 들어 여행 수요가 급증해 정신없이 바쁘지만, 여전히 예전에 비해 70% 정도 수준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으로 호텔비, 식사비, 차량비, 인건비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그나마 호텔도 가동률이 100% 회복이 되질 않아 어려움이 많다. 환율, 항공권 가격 탓에 패키지 투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인바운드, 인센티브는 30% 정도 증가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기존 여행상품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모국 단풍관광의 호텔 및 식사를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는데.  “팬데믹 이후 여행객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건강 이슈로 여행 중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고 다양한 요구로 가이드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 등이 공유되면서 여행 잘했다, 가이드에게 감사하다는 손님들도 있지만 예상 못 했던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불만 제로를 목표로 3명으로 구성된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다.”   -종종 이슈가 되고 있는 가이드 고용 방식에 대한 생각은.  “가이드는 엄연히 직원으로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하고 있다. 고문변호사에 자문해보니 일부러 독립계약자나 자영업자로 분류해 수익을 현금 지불하며 세금 보고액수를 줄이면 가주 및 연방법에 저촉될 수 있다. 또한 직원으로 채용해도 회사와 가이드가 모든 수입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다면 불법행위다. 만일 어떤 업체가 6박 7일 관광의 시간당 임금, 오버타임 수당 및 옵션 수익을 포함한 총급여 중 일부만 세금보고 한다면 회사도, 가이드도 탈세 공범이 되며 벌금 추징과 처벌이 가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더라. 삼호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세법 준수에 앞장 서겠다.”   -현재 삼호관광 규모는.  “예약 및 상담, 항공권 담당부터 가이드 13명, 운전기사 8명, 서울지사 10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접 커스텀 설계도를 들고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5년간 매달린 끝에 한인여행업계 처음으로 지난 2020년 VIP 32인승 버스 1호 차를 도입했다. 마침 팬데믹 거리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추가 도입을 서둘러 현재 6대다. 올 연말 1대, 내년에 3대 등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 처우에 각별히 신경 쓴다던데.  “20여년 이상 근속 베테랑 직원들을 비롯해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다가 복직한 직원들도 꽤 있다. 직원들에게 매년 선물을 주고 있는데 선물 선정 기준이 ‘내 돈 주고 사기 어려운 물건’이다. 올해도 직원들 희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여행에 대해 조언 한마디.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다. 또 내가 빠지면 일도 안 되고 회사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건 일단 떠나 보면 안다. 며칠 간의 여행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재충전을 해 주는지 체험해 봐야 한다.”   -향후 전망과 포부는.  “LA 한인타운이 한인은 줄고 타인종이 증가하는 등 인구 분포 및 세대 구성면에서 격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젊은층, 타인종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인 커뮤니티 없이는 오늘날 삼호가 있을 수 없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과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삼호관광 삼호관광 본사 신성균 대표 고객 만족 한인여행사 가이드 관광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혼자 편히 밥 먹으며 휴식"…혼밥족 늘었다

#. LA한인타운에서 직장을 다니는 P씨는 일주일에 2회 정도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친구나 직장 동료와 식사를 하는 것도 즐기지만 혼자서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혼밥족’이 된다. 혼자서 밥을 먹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한다.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는 혼밥은 ‘힐링’이라고 말했다.     LA한인타운에서도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혼밥족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한인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한인타운에서도 혼밥족이 증가세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타운에서 다양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알렉스 손 ALMG호스피털리티 대표는 “베이글이나 샌드위치 같이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혼밥 손님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굽네치킨의 손태선 대표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의 경우) 혼밥 손님의 비율은 15%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혼밥 트렌드는 올림픽 청국장과 남원골 등 한식당으로 확산하고 있다. LA타운 내 한 푸드코트는 혼밥 전용 테이블을 마련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최근 국내 혼밥족이 크게 늘면서 식당들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바뀌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식당 예약 플랫폼인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미국 내 1인 식당 예약 건수가 29%나 늘었다. 혼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중이다.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독일과 영국에서도 1인 예약이 각각 18%와 14% 증가했다. 한국 서울시는 2020년 먹거리 통계조사를 통해서 응답자 중 70%가 주 1회 이상 혼밥을 한다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역시 식당 고객의 10명 중 2명 이상이 혼밥족이었다.     혼밥족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사회적 인식 변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이 꼽혔다.     혼밥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안나 마틸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PSU)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식사를 하면 혼자 있어도 연결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혼밥족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던 사회적 인식이 서서히 바뀌면서 1인 식사에 대한 두려움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1인 가구가 많아진 것도 혼밥족이 늘어난 큰 원인 중 하나다. 퓨리서치센터가 2019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세에서 54세 사이 국내 성인 중 38%는 1인 가구다. 1990년의 29%에 비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가족이 없이 혼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서 하는 식사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혼자하는 식사에 익숙해진 것도 일조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을 유치하는 식당도 증가 추세다. 뉴욕에서 11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오버스로우 호스피털리티의 드류 브레이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혼밥족의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혼밥족은 충성도가 높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혼자서 앉기 좋은 테이블 수를 늘리고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내린 1인용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원희 기자휴식 la한식당 식당 예약 식당 고객 한인타운 굽네치킨

2024-10-11

[마케팅] 매력적인 오퍼

로컬 사업체의 매출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있다’. 오퍼를 살짝만 바꿔도 고객 반응과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문제는 95% 이상의 스몰비즈니스가 이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면 잘 나가는 경쟁사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의 관심과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 고객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오퍼의 비밀을 알아보자.   ▶오퍼가 중요한 이유   많은 사람이 광고해도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스몰비즈니스는 대형 브랜드처럼 잘 알려진 이름이 없다. 평범한 광고로는 맥도날드나 코카콜라 같은 반응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오퍼만 잘 바꿔줘도 그보다 훨씬 높은 반응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광고 효과나 고객 반응이 적다면 그 가장 큰 이유는 오퍼에 있다. 월등한 가치와 매력을 가진 오퍼를 제시하면 고객 반응은 몇 배로 뛰어오를 수 있다. 오퍼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당신의 오퍼는 고객에게 얼마나 큰 반응을 끌어내는가? 경쟁사보다 얼마나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과연 매력적인 오퍼는 어떻게 만들까?   ▶매력적인 오퍼 만들기   오퍼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며 특별해야 한다. 우선, 경쟁사보다 월등한 가치를 제공해야 하고, 만료일을 통해 긴급함을 형성해야 한다. 가슴 뛰는 높은 가치의 오퍼가 있다면, 고객이 그걸 두고 미미한 다른 경쟁사의 오퍼를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   킬러 오퍼의 예시를 들어보자. 대부분의 로컬 서비스 업체들이 무료 견적을 제공하는 상황이다. 그럼 덩달아 무료 견적을 제공한다고 해서 특별할 게 있을까? 하지만 만약 무료 지붕 견적, 집 구조 점검 리포트(300달러 상당), 400달러 할인 쿠폰까지 제공한다면? 모두가 무료 견적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이런 오퍼를 본 고객은 확실히 가슴이 뛰지 않겠는가?   전기 기술자라면 어떻게 자신만의 오퍼로 경쟁사 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을까? 무료 견적과 함께 주요 전기 시스템 점검(200달러 상당), 100달러 할인 쿠폰 같은 패키지를 제공한다면 나만의 오퍼가 훨씬 더 가치 있게 만들어질 것이다. 경쟁사와 똑같은 오퍼는 지루하다. 나만의 독특한 오퍼로 경쟁사 고객까지 내 고객으로 만들자.   ▶나만의 오퍼 만드는 법   가장 먼저 고객이 원하는 오퍼를 파악해야 한다. 경쟁사와 똑같은 오퍼는 고객을 끌어들이지 못한다. 비용이나 시간은 적게 들지만, 고객의 관심을 확 끌어당길 수 있는 오퍼를 고안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고민과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이 거부할 수 없는 오퍼를 제시해야 한다.   이후에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오퍼를 만들어야 한다.  특별한 오퍼는 언제나 눈에 띄기 마련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건 곧 강력한 경쟁력이다.   마지막으로 긴급성을 더해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좋다. 고객이 놓칠까 봐 두려운 마음을 자극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를 활용하라. 긴급성과 함께 행동을 촉구하는 오퍼는 훨씬 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다음 시간에는 이 스텝들을 더 자세히 파헤쳐, 당신의 사업체도 고객을 사로잡는 오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오퍼 경쟁사 무료 견적과 경쟁사 고객 킬러 오퍼

2024-09-18

[코참 칼럼] 성공을 위한 세 가지 Core: 본질을 지키는 힘

코어(Core)는 영어로 중심, 핵심이란 뜻으로 ‘몸의 중심’이라는 의미다. 내가 몸담은 의료기기사업은 인류의 건강에 직접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 책임이 막중하고 그만큼 모든 업무의 매 과정들이 신중하다. 오늘 이 의료기기 사업에서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3가지 Core를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첫째는, 우리(제조사) 자체의 Core다.   의료기기는 사용목적과 사용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등급이 연방식약청(FDA) 기준으로 3단계로 나뉘는데 등급이 낮을수록 진입장벽이 낮다. 다시 말해, 쉬운 제품일수록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이며 최근 저가이지만 품질이 괜찮은 경쟁제품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위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뿐 아니라 완전히 격차를 벌려놓는 개발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고객이 얼마나 우리와의 거래를 쉽게 즐길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B2B 고객들도 B2C 고객들처럼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거래의 명확성, 투명성과 주문진행 트래킹까지 업데이트 받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제조사-고객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기회가 된다.     둘째는, 우리(제조사)와 고객(딜러 혹은 의사들)과의 Core다.   제조활동은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고객에게 최종의 가치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다. 우리는 고객을 위해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서비스와 제조하는 제품의 출발점이 ‘고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의견을 넓고 깊게 듣고 수렴하는 것이다. 고객중심사고는 모든 사업계획, 기술과 개발 그리고 혁신의 출발점이고 경영진부터 모든 직원이 항상 지녀야 할 기본이다. 고객들의 요구가 개발, 제품과 서비스에 녹아져 있어야 한다. 그들의 의견을 우리 것으로 소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후에 여러 번에 걸쳐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하는 반복적인 사이클을 거쳐 최종 완성품이 만들어질 때 의료현장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조사와 고객 그리고 최종 고객(환자)간의 연결된 Core다.   메타바이오메드의 경영이념 중 미션은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인류의 장수와 건강,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한다.’이다. 나는 이 미션을 매일 업무 순간에 되새김질한다. 고객의 문의 연락, 이메일 하나도 감사함으로 받는다. 특히,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 칭찬해 주실 때 말할 수 없는 보람과 감사 그리고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그 칭찬을 직원들과 나누고 격려할 때 시너지는 자동으로 충전된다. 매출과 목표달성 압박이 있을 때도 있지만, 고객을 우선시하고 좋은 것을 제공하면 고객은 우리를 좋아하고 입소문으로 퍼지며, 신뢰로 보답받는다는 것을 믿고 현장에서 수없이 경험했다.   필자는 해외 법인에 대하여, 한국의 회사들이 해외 해당지역까지 튼튼한 공급관을 설립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그 공급관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 등이 흘러들어오고 해외 매출의 성과가 그 공급관을 통해 다시 흘러 들어간다. 즉, 공급관은 튼튼히 설치되어 있되, 그 공급관을 통해 흘러오고 흘러가는 유속과 유량은 각 사의 역량이요 Core의 차이이다. 동시에, 그러한 공급관(해외 법인)을 갖춘 회사들은 상당한 우위에 있되, 승부는 무엇을 얼마만큼 흘려보내고 다시 받을 것인가에 있다.   글을 마무리하며, 많은 사람들이 ‘초심이 중요하다’·‘Back to basic’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각자의 업계에서 각 업체들이 가진 Core가 튼튼한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윤은석 / 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 법인장코참칼럼 성공 core 고객 포털 최종 고객 가지 core

2024-09-17

[마케팅] 나만의 특별오퍼

갈수록 치열한 로컬 비즈니스에서 내 사업체를 꼭 선택해야 할 이유를 5초 안에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렇다’이다.     이번 시간부터는 로컬 고객을 쉽게 끌어오는 특별 오퍼에 집중해 보자. 광고해도 별 효과 없었다면 가장 큰 이유는 뻔하고 지루한 오퍼다. 일반적인 오퍼는 더는 고객 관심을 끌지 못한다. 경쟁사보다 월등히 가치 있고, 관심과 흥미를 치솟게 하는 오퍼는 광고 대비 효과도 수배 이상 뛰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앞으로 두 번의 칼럼만 집중해서 보면, 내 사업체에 작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나보다 크고 강한 경쟁사보다 고객 눈에 잘 띄고, 가치가 높으며, 고객 반응률을 월등히 높여주는 방법을 나누겠다.     오퍼를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고객 반응과 문의는 많아진다. 아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광고비로 돈을 쏟아부어도 효과가 미미했다면 오퍼가 어땠는지 살펴보자. 이제부터 고객 반응, 문의, 매출을 5배까지 늘려주는 똑똑한 오퍼에 대해서 알아본다.     로컬 비즈니스 성공 열쇠는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에만 있지 않다.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이다.  왜일까? 이미 고객에겐 선택의 폭이 말할 수 없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로컬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경쟁사가 늘어나고 있다. 이젠 당연히, 눈에 띄고 가슴 뛰게 하는 특별함이 필요하다. 바로 독특하고 가치 있는 나만의 오퍼가 그 역할을 해낸다.   나만의 특별한 오퍼는 색다른 감정을 유발해야 한다. 더 좋다, 더 맛있다, 더 싸다, 더 잘 된다 등의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더는 감성을 끌어내지 못한다. ‘더 좋음’ 보다 매력적인 건 ‘다름’이다. 어떻게 다르냐가 고객 시야와 가슴을 붙잡는 시대가 됐다.   ▶차별화된 메시지   고객은 특별함을 원한다. 경쟁사가 제공하지 않는 독특한 혜택이나 타 업체에는 없는 오퍼를 만들면 특별함도 전달 된다. 일반적이지 않은, 차별화된 메시지에는 힘이 있다. 한 번 거래로 끝나지 않는 고객 충성도와 입소문까지 유도한다. 한마디로 메시지가 저절로 움직여 고객을 불러온다.   ▶가격 경쟁의 굴레 벗어나기   대부분의 로컬 비즈니스는 가격 경쟁에 휘말린다. 하지만, 가격만으로는 고객 만족도를 이끌 수 있을까? 그 방법으로는 사업체 유지도 어렵다. 대신, 특별 오퍼로 뛰어난 가치를 전달하면 고객 만족도는 치솟는다. 지불하는 가격보다 큰 혜택을 받는다는 인식이 전달되면, 가격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길이 보인다.   ▶놓칠 수 없는 찬스로 만들기   특별한 오퍼의 특별함은 FOMO (Fear Of Missing Out·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효과에 있다. 지금 놓쳐 버리면 다시는 이런 가치와 혜택을 이 가격에 얻지 못한다는 인식만 심어주면 된다. 쉽게 말해 고객이 더 원하고 바라는 오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특별함은 치열한 가격 경쟁조차 의미 없게 만든다. 동시에, 쉽게 베끼거나 따라잡지 못하는 나만의 경쟁력으로 앞서게 해준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특별오퍼 광고 로컬 고객 고객 반응률 고객 만족도

2024-09-04

50대 이상<40.6%가 고객>·자영업<45.3%가 고객>, 한인은행 충성파

한인은행 고객들의 절반 정도가 이용 편의성에 만족하고 있으며 한인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일어난 금융혼란에도 주거래 은행을 거의 바꾸지 않는 등 한인은행에 대한 충성도 역시 높게 나왔다. 은행 선택의 가장 큰 이유로는 지점의 접근성을 꼽았다. 한인사회 고령화에 젊은 고객 유치는 과제로 떠올랐다. 본지가 실시한 ‘20203 전국 한인 경제실태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한인 5016명이 참여했다.       ▶뱅크오브호프 톱3에 올라   한인들의 주거래 은행 중 상위를 차지한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23.8%), JP모건 체이스(22.7%), 뱅크오브호프(17.6%)였다. 〈그래프 1〉 한인은행 중에서는 뱅크오브호프를 주거래 은행으로 삼은 한인들이 가장 많았다.     지점 접근성(67.3%)이 주거래 은행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온라인 뱅킹 편의성(6.6%)이 그 뒤를 따랐다. 은행 건전성, 은행 이미지, 직원 서비스, 금리 경쟁력, 지인 권유 등이라고 답한 비율이 그 다음 순이었다.     모든 소비자가 지점 접근성에 대해 강한 선호도를 보였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액센추어가 2023년 발표한 은행업에 관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성인 66%가 본인 거주지 주변에 은행지점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고 71%가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지점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는 온라인 뱅킹의 편의성이 더 커져도 지점 대면 서비스의 중요성 역시 줄어들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편의성 만족, 수수료 불만족   한인 금융소비자들은 본인 주거래 은행에 대해 대체로 만족했지만, 항목별 만족도에는 차이가 났다. 〈그래프 2〉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이용 편의성(4.13)과 신뢰도(4.11)였다. 5점 척도의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점수가 매우 만족한다의 5점에 가까웠다. 친절도(3.91), 문제 해결(3.78), 직원 전문성(3.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모든 항목 중 눈에 띄게 점수가 낮았던 것은 3.29를 기록한 수수료였다. 수수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다고 대답한 고객들의 비율 역시 2020년 2.6%에서 2023년 9.4%로 3배 이상 늘었다. 경기 하강이 본격화된 2023년 은행 수수료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가 주 고객   한인들의 한인은행 이용률은 36.4%였다. 연령대와 직업군에 따른 통계를 보면 한인은행 고객층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20대(15.4%), 30대(20.3%), 40대(27.6%)의 비교적 젊은층과 50대(37.3%), 60대(43.2%), 70대 이상(43.9%)의 노년층을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업종별로 보면 자영업자의 한인은행 이용률이 45.3%나 됐다. 은퇴자들도 41.9%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한인은행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어 사용의 편리성 때문이라고 답한 한인이 10명 중 8명(79.8%)이나 됐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지점 접근성(30.9%)과 한인사회 경제 성장 협조(15.7%)의 응답률도 높게 나왔다. 영어 사용이 어려운 이민 1세대가 한국어로 은행 업무를 본다는 편의성 때문에 한인은행을 이용한다는 의미다. 한인이든 타인종이든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젊은 고객 유치가 한인은행들의 현안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인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지점이나 ATM 부족(55.0%)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40대 이하가 특히나 불편을 호소한 점은 웹사이트나 앱 이용 불편(21.2%)이었다. 디지털 뱅킹의 편의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창업 이민자보다 취업이나 유학 등의 이유로 이민 온 사람이 늘어났고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비즈니스 금융상품이 많은 은행 특성상 자영업 고객 유치가 더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이유 때문에 한인은행들이 조지아, 텍사스 등 한인 비즈니스가 새로 몰리는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혼란 여파 미미   2023년 실리콘밸리뱅크 파산으로 인해 금융 혼란이 컸지만 한인은행 고객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점 만점으로 했을 때 한인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는 비교적 높은 3.22점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신뢰도가 전체적으로 높다고 했다.     이런 신뢰도 덕분에 1년내 주거래 은행을 변경했느냐는 질문에 옮기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93.3%에 달했다. 이 기간 6.7%만이 은행을 옮긴 것이다. 한인은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조원희 기자한인은행 고객 한인은행 고객들 고객 유치 주거래 은행

2024-08-14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PART 12. 돈 놓고 돈 먹는 광고?   1. 계산만 해보면 손해는 없다?   로컬 서비스 업체, 가파른 성장의 기회는 늘 숨어있다. ‘손해’라는 위험 요소를 제거한 광고를 사용하면, 내 사업체는 달음박질하듯 성장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기회가 드물거나 부담스러울 만큼 비쌌다. 지금은 원하는 만큼만 돈을 쓰고도, 그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사업체를 키울 수 있다.     모든 사업체가 다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2가지 필수 조건만 확인해 보자. 첫째는 로컬 (지역) 사업체여야 하고, 둘째는 서비스 제공자여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맞았다면 빙고이다.     로컬 서비스 사업체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건축, 리모델링, 플러밍 등이다. 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거의 다 포함된다. 부동산, 보험, 치과, 병원 등도 해당한다.     2. 왜 이리 난리?   대부분 디지털 광고는 클릭당 비용으로 정산된다. 그 의미는, 세일즈 콜이나 고객이 안 와도 비용을 낸다는 말이다. 또한, 이미 나간 광고비는 회수하지 못한다. 나에게 이익이 되든, 아니든, 광고비는 내야 한다. 광고가 나갔다면, 비용은 물 건너간 거다. 하지만, 구글 LSA 광고는 클릭당 비용을 내지 않기에 안전하다. 통화 연결된 숫자만큼만 광고비를 내는 방식이다. 광고가 아무리 많이 나가도, 세일즈 콜이 안 들어 오면 광고비 정산은 없다. 이것은 비교해봐야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건축, 리모델링, 플러밍 등의 서비스 업체를 찾는 고객과 연결되었을 때, 세일즈 전화당 60달러 정도이다. 내 사업체가 있는 특정 지역의 구매 고객 연결 비용이 한 건당 얼마인지는 궁금하면, 구글 LSA 웹사이트나 구글 고객 전화로 알 수 있다.   3. 경쟁 광고 가격 비교?   홈 어드바이에서 판매하는 관심 고객 연락 정보 가격과 비교해보면 10배 이상 비싸다. 이런 연락 정보를 이곳에서는 건당 200달러에 판매한다. 가격도 비싸지만, 더 큰 문제는 똑같은 고객 정보를 나의 지역 경쟁사 두 곳에도 동시에 판매한다. 말도 안 되지만, 결국은 건당 600달러씩 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부분 사업주의 경험에 의하면, 홈 어드바이저와 같이 고객 정보만 판매하는 경우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가격도 10배나 비싸지만, 고객의 실제 반응이 예상외로 낮다는 불평까지 흔하다. 그래서 구글 LSA 광고는 사업주들이 먼저 하려고 입찰 전쟁을 치를 만큼 치열하다.   4. 관리 대시보드   고객 연결이 우선이지만, 관리도 중요하다. 구매 관심 있는 고객을 잊지 않는 팔로업 과정 또한 소홀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앱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때, 물 새듯 빠져나가는 스몰비즈니스 고객과 매출 손실은 뼈 아픈 수준이다. 다양한 기능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똑똑한 관리 대시보드는 이미 맛있는 케이크 위에 먹음직한 고급 토핑까지 얹어 놓은 식탁과 같다. 구글 LSA 광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관심 고객 팔로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하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는가?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광고비 정산 구글 고객 지역 고객

2024-08-07

[실리콘밸리노트]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마케팅은 ‘고객 만족’

난리가 났다. 오늘도 ‘오픈런’이다. 지난 수요일 미국 로컬 수퍼마켓 체인 트레이더 조(‘트조’) 매장 앞에는 영업 전부터 고객들이 100m 넘게 줄을 섰다. 매장 문이 열리면서 고객들이 우승 트로피처럼 양손에 집어 든 것은 다름 아닌 미니 보랭 가방(사진)이다. 소셜미디어에 화제가 되면서 수백개 가방이 하루 만에 모두 동이 났다. 미국 전역 약 550개 매장 모두 마찬가지였다. 최근에는 한국산 냉동 김밥과 미니 토트백 품절 소식이 국내 언론에서 다루어지기도 했다.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사라지는 초고속 변화 시대.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고객을 자신의 브랜드에 오래 붙잡아둘 수 있을까 마케팅 전략을 고민한다. 마케팅의 대가인 필립 코틀러 교수의 저서가 나올 때마다 많은 마케터가 열광한다. 제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파한 ‘마켓 1.0’부터 AI시대 고객 몰입 경험을 강조하는 ‘마켓 6.0’까지 말이다. 마켓 연구자들은 고객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분석하면서 각종 ‘세대’를 붙여댄다. X세대, Y세대, Z세대, 알파세대 등. 마케터들은 고객이 진화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이나 기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새로운 마케팅 전략개발에 몰두한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마케팅이 변해야 하는가? 마케팅과 경영을 어떻게 하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절찬리에 연타를 날릴 수 있는가?   마케터이자 커뮤니케이터로 30년 직장생활을 한 필자도 이 트조 수퍼마켓의 성공비결을 알고 싶었다. 직원들이 항상 왜 그리 행복한 표정인지, 20분 동안 창고까지 뒤져 제품을 찾아내오는 직원들의 진정한 친절함이 어디서 나오는지, 고객들이 브랜드와 제품에 왜 ‘팬심’으로 열광하는지, 배송이 안 돼 불편하기 짝이 없는 데다 뉴욕 같은 대도시는 주차장도 없어 무거운 장바구니를 두손 가득 들고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도 매장은 왜 늘 장 보는 사람들로 가득한지 등을 알고 싶었다. 그렇게 작년 초 필자는 갭이어(gap year)를 시작하자마자 트조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했고, 지금까지 1년 넘게 일하면서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했다.   그리고 그 답을 얻었다. 답은 쉽고 간단했다. 고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중심 경영과 마케팅 접근법이었다. 그리고, 이 ‘구닥다리’ 고전적 접근법을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객이 진화한다고 해서 달라진 경영 및 마케팅 기법은 없었다.   첫째,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의 주문 방식을 통해 고품질 보랭 가방을 3.99달러라는 싼 가격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 아마존에서는 비슷한 제품이 20달러 안팎에 팔린다. 둘째, 매장이 곧 브랜드다. 고객에게 최고의 매장 경험을 주는 것이다. 직원들은 새벽부터 4시간 동안 사과, 아보카도, 토마토 등 각종 과일과 야채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정성 들여 예쁘게 쌓아 놓는다. 색색들이 가지런히 쌓인 제품이 고객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셋째, 직원에게 기대하는 점과 평가하는 기준이 같다. 고객이 요청한 제품을 찾기 위해 20분 동안 창고를 뒤져 찾아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칭찬한다. 1달러짜리 제품이라도 말이다. ‘고객 중심 기업’을 주창하는 많은 기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한다고 하면서도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고객만족 활동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 불일치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트조는 필립 코틀러 교수가 강조해온 마켓 진화에 따른 마케팅 기술 접목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아직도 온라인 쇼핑이 안 되고, AI 기반 맞춤 추천 마케팅 기법도 안 쓴다.   지난 60년간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원칙에 머물러 있는 트조는 어느새 초현대 마케팅의 대명사인 아마존과 비교하면 ‘거꾸로 가는 기업’이 되었다. ‘No 온라인 쇼핑’ ‘No 배송’ ‘No 대중광고’ ‘No 멤버십’ ‘No 세일’ ‘No 할인쿠폰’ ‘No 대리쇼핑’ ‘No 셀프체크인’을 고집한다. 뚝심 있게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해왔고, 그것이 매출로도 증명되어왔다. 미국 모든 리테일 브랜드 중 고객만족지수 1위이자, 면적당 매출액이 최고로 높다. 고객들의 팬덤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오늘도 필자는 트조 캐셔로 일하면서 고객이 제대로 못 보고 카트에 넣은 멍든 사과를, 시금치 봉지에 섞여 있는 변색한 잎 한장을, 그리고 금이 살짝 간 달걀을 발견하고 바로 바꾸어 주었다. 고객보다 더 고객 입장에서 장을 봐주는 수퍼마켓. 고객들의 눈에서 ‘하트뿅뿅’이 보인다. 팬심 자동발사다! 정김경숙 / 전 구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실리콘밸리노트 마케팅 고객 마케팅 전략개발 고객만족 활동 고객 만족

2024-07-28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요즘은 도구의 시대라고 할 만큼 특화된 도구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시간 효율과 생산성에서 똑똑한 툴 사용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정 작업 능률과 아웃풋을 한 층 더 향상하는 도구의 힘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로컬 서비스 업체에 고객 문의와 고객 전환을 높이는 손해 안 보는 광고가 나타났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 광고, 심지어 일반 구글 광고도 따라잡지 못하는, 로컬 서비스 업체만 사용할 수 있는 구글 LSA 광고의 매력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1. 광고가 안 되는 이유?   “아무리 광고해도 매출이 늘지 않아요”라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광고가 안 되는 게 아니라, 잘 못 했거나 제대로 해도 경쟁이 많아서 묻혀버리는 경우가 흔하기에 그렇다. 지면이나 노출 클릭 수에 비례해 광고비를 내는 방식일 때 피할 수 없는 아픔이다.     2. 손해 안 보는 광고가 있다?   광고 효과가 추락할 때 해결 방법도 있지만, 처음부터 되는 광고를 선택하면 더 낫지 않을까? 과연 손해 볼 수 없는 광고가 있을까? 그 하나가 구글 로컬서비스 광고이다.     3. 구매 문의 = 높은 반응?   광고비가 노출(가시성)로 결정되는 전통적 방식이라면 위험 요소는 사라질 수 없다. 노출과 빈도가 아무리 높아도, 고객 반응이 미미하다면 고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구매 의도로 찾는 고객과 연결되면 스토리는 달라진다.   4. 시작 전에 미리 안다?   또한, 고객 연결 횟수당 비용을 미리 알면 손해 볼 일이 없다. 시작 전에 비용 대비 효과까지 미리 추측할 수 있다. 정말 손해 보지 않는 광고를 가능케 한다.   5. 사업체 사례   플러밍 비즈니스를 하는 한 사업주는 구글 개런티 배지를 부착한 이 광고로 석 달 만에 30% 이상의 고객 증가를 경험했다. 저렴한 가격의 세일즈 리드를 얻을 뿐 아니라, 세일즈 콜 관리에서도 편리한 대시보드를 사용해서 팔로업 시간을 줄이며 세일즈를 꾸준히 늘려다. 참고로, 구글 데이터에 의하면 구글 LSA 광고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20~30%의 높은 고객 전환율을 얻는다.   6. 노출(가시성)만으론 안 된다?   일반적 노출로는 충분치 않다. 구매 고객 연결 숫자가 세일즈 성장의 열쇠이다. 이런 방식이 전통적 광고를 월등히 앞선다. 구글 개런티 배지가 내 사업체에 붙는 것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노출과 신뢰, 고객 연결까지 단번에 만들어진다. 고객이 안심하고 문의와 서비스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광고다.     7. 한 가지 단점?     실제로 해 보면, 원하는 만큼 고객과 연결되지 않을 때가 많다. 업주들이 많이 몰리는 경쟁 환경 때문이다. 하지만, 연결이 안 되면 광고비도 없다. 이 광고에 몰리는 경쟁 업체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기에 생기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고객 연결이 충분히 이루어질 때까지 관리와 작업 인내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겁먹지는 말자. 시작하며 조정하든, 전문가에게 맡기든 손해 보지 않는 광고를 경험해 보자. “아하, 바로 이런 거였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는 사업 성장 혜택을 꼭 누려보길 바란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고객 전환율 구글 로컬서비스 고객 연결

2024-07-24

[알뜰정보] '코웨이 첫 고객 이벤트' 외

코웨이 첫 고객 이벤트   올여름, '코웨이'가 코웨이가 처음인 고객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선사한다. 코웨이는 오는 26일까지 첫 코웨이 고객이 정수기 1대를 6년 렌탈 시 400달러 상당의 LG 코드제로 청소기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해당 제품은 CHP-6330L, CHP-251L, CHP-671L, CHP-5722L, CHP-5710L, CHPI-280L, CHPI-620L-PLUS이며, 2023년 6월 이후 코웨이 정수기 구매(일시불, 렌탈) 및 멤버십(가입, 결제) 기록이 없는 고객에 한해 선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법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판매인에게 문의할 수 있다.     ▶문의: (213)386-3033       '청춘사진관' 가든그로브로 이전!   '센터메디컬그룹'의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가 청춘사진관이란 이름으로 새 단장했다. 센터메디컬그룹 가입 환자가 아니어도 만 6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6월까지는 소스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지만, 7월부터는 장소를 옮겨 센터메디컬클리닉 가든그로브점에 장소가 마련된다. 7월 12일과 26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청춘사진관은 워크인으로는 참여가 불가하며, 사전에 전화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문의: (888)847-3098   ▶주소: 12372 Garden Grove Blvd, unit B, Garden Grove       매칭 서비스 '천생연분' 론칭   한국에서 수많은 커플을 성사시킨 결혼정보회사 '천생연분'이 가주에 개업을 알렸다. 천생연분의 정해영 매칭 코디네이터는 고객이 평생 행복을 함께할 동반자와 맺어질 수 있도록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인연을 찾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 매칭 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최상의 서비스를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준다.     ▶문의: (213)644-9898     ▶이메일: hyoungjung0101@gmail.com       17 메드 스파 "세일 떴다"   '17 메드 스파'에서 시원한 여름 세일을 준비했다. 17 메드 스파는 모공, 여드름 흉터, 피부 처짐을 올인원으로 개선해 주는 시크릿 고주파 니들링(3회)을 55% 내린 999달러, 피푸 보습 및 진정,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크라이오 스킨케어(3회)를 60% 할인한 597달러, 무너지는 턱 선을 잡아주는 울쎄라 턱선 관리를 반값인 599달러에 제공한다. 턱선 보톡스와 소프트 필링(3회)은 각각 299달러와 399달러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 (714)224-9010(부에나파크), (949)993-5846(풀러턴)       필라테스 강사과정 모집   아름다운 몸을 만들고 건강한 삶을 연구하는 '모던 필라테스(MODERN PILATES)'에서 미주 지역 국제 강사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던 필라테스는 교육센터를 통해 평생 인정받는 필라테스 지도자를 양성해오고 있는 필라테스 전문 기업이다. 아름다운 몸과 건강한 삶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 될 모던 필라테스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문의: 82-2-6959-3362   ▶이메일: mpiceo@modernpilates.co.kr       신제품 출시 기념 할인전   '올리브 베스트'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아름다운 안마의자를 새롭게 선보인다. 올리브 베스트는 6가지 자동 안마모드를 다양한 신체 조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뉴 클래식' 안마의자와 저소음 마사지 및 무중력 오토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루나 4D 리클라이너'를 출시했다. 현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각각 1699달러와 3600달러에 특별 세일 중이다. 올리브 베스트샵은 부에나파크 소스몰과 코리아타운플라자 두 곳에 위치한다.     ▶문의: (213)666-2211(LA), (714)676-5558(부에나파크)알뜰정보 코웨이 이벤트 코웨이 고객 고객 이벤트 이후 코웨이

2024-07-15

AT&T 고객 1억 명 이상 정보 유출…2022년 통화·메시지 기록

1억 명이 넘는 AT&T 고객들의 통화와 메시지 기록이 유출됐다.     AT&T는 자사 이동통신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2022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통화와 문자 메시지 데이터가 불법적으로 다운로드 됐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통신사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할 수 없지만 2022년 기준 1억10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대부분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덧붙였다. AT&T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상업 고객들과 일부 유선전화 사용자들의 데이터도 함께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렇게 유출된 데이터는 아직 온라인에 배포되지는 않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AT&T 측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전화번호 ▶해당 전화번호로 보낸 문자 메시지와 통화한 상대방의 전화번호 ▶통화 건수 ▶통화 시간 등이다. 그러나 전화번호 소유주의 이름, 통화 내용, 메시지 내용,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낸 시각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업체는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화번호를 통해서 개인정보를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전화번호만으로 통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상대방의 개인정보가 완전히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버 보안 회사 카프란의 사나즈 야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정보들은 아주 쉽게 사이버 범죄자의 타깃이 된다”며 유출된 전화번호와 위치정보 등을 대조해서 직장과 집을 알아내는 2차 피해도 발생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통신사 측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데이터 저장 및 분석 플랫폼 스노플레이크에 있다고 주장했다. 자사의 데이터를 저장해 놓은 스노플레이크에서 불법적 다운로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AT&T의 주장에 스노플레이크 측은 “플랫폼의 문제로 데이터들이 유출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정부기관도 이번 사건에 주목하고 수사에 나섰다.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서를 통해서 “연방 법무부(DOJ), AT&T와 함께 수사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모든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통신위원회(FCC)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AT&T의 허술한 보안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으며 사법기관과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T&T의 정보 유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73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사회보장번호(SSN)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건도 있었다. AT&T의 알렉스 바이어스 대변인은 두 개의 사건은 전혀 별개이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고객 정보 AT&T 유출

2024-07-12

“고객 안전과 지역 발전에 노력할 것”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고객 안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마트 측은 지난 7일 H마트 가든그로브점에서 권일연 H마트 대표, 미셸 박 스틸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브라이언 달튼 가든그로브 경찰서장, 10명의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안전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체 측은 “고객에게 안전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내외 감시 시스템 강화, 경비 인력 확충, 긴급 상황 대비 훈련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가든그로브 경찰서 특수자원팀의 제프 브라운 경사는 “이 지역은 나와 나의 아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며 “지역 치안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을 매장을 운영하고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 단체와 전국의 대규모, 소규모 단체 후원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사진=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안전과 지역 지역 안전과 고객 안전과 지역 사회

2024-06-09

티켓매스터 고객 5억6000만명 정보 유출

글로벌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 티켓매스터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그룹 샤이니헌터스는 티켓매스터 고객 5억6000만 명의 정보를 훔친 사실을 온라인 포럼을 통해 공개했다고 CBS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샤이니헌터스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일부 크레딧카드 정보 등이 포함된 데이터를 한차례에 한해 50만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할리우드에 본사를 둔 티켓매스터와 모회사 라이브네이션은 이 같은 해킹그룹의 주장에 대해 아직 어떠한 성명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번 해킹 혐의는 웹사이트 해크리드와 호주에 본사를 둔 사이버데일리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샤이니헌터스가 판매하는 데이터의 진위에 대해서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주 캔버라 주재 미 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호주 정부가 해킹그룹의 주장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이 호주 당국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에이전스 프랑스-프레스에 전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샤이니헌터스는 2020-21년 사이에 60개 이상의 회사를 해킹해 고객 정보를 대량 유출하면서 악명을 떨친 전력이 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주 티켓매스터와 라이브네이션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불법적으로 독점해 경쟁을 방해함으로써 콘서트 관람객과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줬다는 혐의로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티켓매스터는 지난 2002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티켓 판매를 잘못 처리함에 따라 대중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박낙희 기자티켓매스터 고객 티켓매스터 고객 판매업체 티켓매스터 지난주 티켓매스터

2024-05-30

"이젠 아씨마켓으로 불러주세요" 아씨, 리모델링 거쳐 새 이름으로 새 출발

지난 20여년간 한인들과 함께 해온 ‘아씨플라자’가 ‘아씨마켓’이라는 새 이름으로 바뀌었다.   스와니 아씨마켓 측은 30일 로빈 리 대표, 배남철 이사, 정경섭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리모델링 공사 현황과 취지 등을 설명했다.   아씨 본사의 로빈 리 대표는 “스와니점의 리모델링을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우리는 애틀랜타 커뮤니티와 함께 계속 성장하고 싶었고, 지난 20년처럼 앞으로의 20여년을 위한 투자였다”고 밝혔다.   배남철 이사는 “야간에 작업하다 보니 예정보다 공사가 길어졌다. 하지만 6월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번이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아씨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씨마켓은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야간 공사를 진행하며 매장 내부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쉼터와 푸드코트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 앞으로 푸드코트 조명 교체 등의 작업이 남아있다.   정경섭 스와니 지점장은 “아씨마켓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더욱 편하고 만족감 높은 쇼핑을 경험할 것”이라며 "상품뿐 아니라 ‘감성’도 같이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씨마켓은 ‘신나는 장터’를 새 비전으로 정해 “아시안푸드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차세대와 타 커뮤니티를 겨냥해 진행됐다.    냉동김밥 등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씨를 찾는 고객층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정 지점장은 “델리코너에서 한식 도시락을 찾는 타 커뮤니티 고객들도 많아졌다. 냉동김밥뿐 아니라 직접 김밥 재료를 사기도 한다”고 전했다.   내부 리모델링뿐 아니라 더 나은 고객 서비스, 한국 직수입 신제품의 빠른 도입, 푸드코트 개편 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 이사는 “푸드코트의 색다른 컨셉을 고려 중이다. 새로운 업체가 들어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씨마켓은 매장 이름 변경과 리모델링을 기념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감사 빅세일’을 진행한다. 또 내달 14~27일 이어지는 2차 이벤트에서 아씨마켓 고객 감사 쿠폰행사도 실시한다.   먼저 빅세일 이벤트에서 이천쌀을 한정 파격가 21.99달러에 할인하며, 광동비타500, 냉동삼겹살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6월 14일부터 시작하는 감사 쿠폰행사 기간 구매금액의 10% 상당을 아씨마켓 쿠폰으로 발급받아 7~8월 한 달간 마켓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정 지점장은 “아씨마켓은 85번 고속도로와 가까워 타주 고객분들께도 접근성이 좋다. K-푸드뿐 아니라 한식, 일식, 중식, 분식, 베트남식 등 한곳에서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으니 새로 단장한아씨 상점을 찾아 세일 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아씨플라자 아씨마켓 이날 스와니아씨마켓 아씨마켓 고객 푸드코트 리모델링

2024-05-30

패스트푸드, 사치품 됐다…맥도날드 10년간 약 3배 올라

패스트푸드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면서 고객 기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산층 가족에게 ‘사치품’ 수준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폭스뉴스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의 78%가 음식 가격이 너무 비싸서 패스트푸드 구매가 사치라고 여기고 있었다. 4명 중 3명꼴로 1주일에 1번 패스트푸드를 먹지만, 62%는 오르는 가격 때문에 먹는 횟수를 줄였다고도 답했다.       특히 연 소득 3만 달러 미만(71%), 어린 자녀를 둔 부모(58%), Z세대(58%)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패스트푸드 가격을 비싸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46%는 패스트푸드 메뉴 가격이 지역 레스토랑 음식 가격과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22%는 패스트푸드가 더 비싸다고 했다. 이는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던 패스트푸드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맥아이버연구소의 칼럼니스트 앤 오도넬은 “지난 몇 년 사이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가족이 부담하던 금액이 35~40달러에서 65~70달러로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재정에 압박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패스트푸드를 사치품으로 인식하는 것은 최근 몇 년간 패스트푸드 가격 인상 폭이 인플레이션을 추월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가격은 2017년보다 41% 올랐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는 35.9%로 그보다 훨씬 낮았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지난 10년 동안 메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거의 3배나 올랐다. 파이낸스버즈 연구에 따르면 맥더블의 평균 가격은 2014년 1.19달러에서 현재 3.19달러로 168%나 상승했다. 맥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현재 3달러로 2014년 이후 199%나 급등했다.       맥도날드 평균 가격이 두 배로 올랐듯이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음식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파파이스, 타코벨, 치폴레는 지난 10년 동안 각각 86%, 81%, 75% 인상했다. 2019년 5.50달러였던 서브웨이의 BLT 풋롱 샌드위치는 2024년 8.49달러로 뛰었다. 2019년 6.50달러였던 치폴레 치킨 부리토 역시 이제 10.70달러로 올랐다.     패스트푸드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식자재 및 인건비 인상, 공급망 제한, 임대료 등 운영비 증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우,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의 최저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됐고 소고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것이 패스트푸드 가격 인상을 부추겼다.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운영비용이 상승하자 메뉴 가격을 바로 올렸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폐업하는 레스토랑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칼스주니어 모회사인 CKE레스토랑 전 최고책임자 앤디푸즈더는 “소비자들은 패스트푸드 가격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며 “메뉴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저조한 지점들은 폐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맥도날드, 웬디스, 치폴레, 타코벨, 소닉 등  패스트푸드 체인은 고객들이 패스트푸드 대신 집에서 식사를 선택하자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1~9달러대의 저렴한 메뉴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은영 기자패스트푸드 사치품 패스트푸드 가격인상 패스트푸드 메뉴 패스트푸드 고객

2024-05-29

타깃, 5000개 품목 가격 인하…소매업체, 고객 유인에 안간힘

주요 소매업체들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가격 인하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다.     아이케아, 알디가 지난 몇 개월 동안 제품 가격을 낮춘 데 이어 타깃도 동참했다.     20일 타깃은 여름 동안 5000개 품목의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버터부터 세탁 세제까지 1500개 이상 인기 품목의 가격을 낮췄는데 품목을 3500개 이상 추가했다.     업체는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치솟아 지갑 열기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가격을 내렸다”며 “우유, 신선한 과일, 기저귀, 애완동물 사료 같은 생활필수품 등 구매에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마다 제품 가격이 다르지만 클로락스 물티슈(75장들이)가 5.79달러에서 4.99달러로 내렸고 굿앤개더 브랜드의 무염 버터 1파운드도 3.99달러에서 3.79달러로 인하했다.     타깃은 2020년~2021년 팬데믹이 최고조일 때 쇼핑객들이 매장과 온라인에서 지출을 늘렸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핵심 중산층 고객들이 인테리어 제품, 전자제품, 비필수 의류 등 고가 제품 구매를 중단하며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이에 매출 하락을 막기 위해 딜워시(Dealworthy)라는 자체 저가 브랜드를 출시해 달러매장과 월마트 추격에 나섰다.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세라 와이어스 상무이사는 “가격이 3년 전보다 20~30% 올랐지만, 소득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쇼핑객들이 지출을 대폭 줄였다”고 분석했다.     매출이 감소한 맥도날드도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을 다시 매장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6월 한 달 동안 햄버거 콤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저소득층이 주요 고객인 맥도날드는 4분기 연속 매출이 둔화하자 자구책으로 5달러 콤보 메뉴를 출시하는 것이다. 콤보에는 맥더블 혹은 맥치킨에 치킨너겟 4조각, 감자튀김 음료가 포함된다.  이은영 기자가격인하 타깃 단행 맥도날드 고객 지갑 맥도날드 주가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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