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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다지고 기금도 모으고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SD)가 주최한 '제25회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가  지난 15일 미라마 레이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유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및 일반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 5마일 거리의 호수변 산책로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각자 미리 약속한 후원금을 주최측에 전달했다. 특히 백황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과 '핸드 인 핸드'의 김병대 이사장을 비롯한 학생과 봉사자 그리고 하이킹 클럽인 '산타에고'의 제이 리 회장과 회원들도 참석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글로벌 불우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탰다.     한 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성원을 보내준 봉사자와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면서 "특히 한마음으로 오늘 행사의 성공을 위해 그동안 애써온 모든 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월 10달러로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가 한 달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재단의 각종 사업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GCF-SD는 이날 걷기대회를 통해 8000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GCF-SD는 오는 7월 뉴저지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한 후 8월 7일에는 랜초버나도 인 골프코스에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사진=서정원기자기금도 건강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 글로벌 어린이재단

2023-04-18

글로벌 어린이재단 눈에 띄네

최근 들어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SD)가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여성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데믹을 전후로 한인 커뮤니티의 단체 활동이 눈에 띄게 침체한 가운데에서도 GCF-SD는 여성 회원들 특유의 단란함과 상호 배려로 안으로 단합하고 밖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꾸준하고 계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리더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지난 3일 GCF-SD 회원들은 다음달 걷기대회가 열릴 장소를 사전답사하는 의미에서 미라마 레이크에서 3월 월례회를 갖고 4월부터 7월까지의 주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유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그동안 걷기대회를 치러왔던 노하우를 전달하고 후원금을 미리 쾌척했다. 또 회원들은 단체 활동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두가 참석한다는 결의를 했다. 한 회장은 "그동안 GCF를 이끌어 왔던 전현직 임원들이 노련하게 이끌어 주고 솔선수범해 주니어 회원들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최근에 가입한 신입 회원들도 어린이재단의 일에 적극 참여하고 힘을 보태고 있어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GCF의 설립목적인 불우아동을 돕는 일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들에게 유익한 새로운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F-SD는 4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5월 중에는 청소년 베니핏 콘서트를 후원할 계획이며 6월에는 월례회 겸 요리강습, 7월에는 뉴저지 총회 참석을 위한 사전준비 모임을 할 예정이다.     한편 GCF-SD는 오는 4월15일 오전 9시 미라마 레이크에서 개최될 '제25회 자선기금모금 걷기대회'를 지난달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에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참가비는 30달러.     ▶참가 및 후원 문의 (858)472-1243 (한유미 회장), (619)850-2625(김선유 부회장) 서정원 기자어린이재단 글로벌 글로벌 어린이재단 자선기금모금 걷기대회 단체 활동

2023-03-07

시카고 한인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황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회가 기념식을 비롯 특별 공연, 달리기 및 걷기대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주최, 모처럼 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카고 한인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노스필드 소재 Christian Heritage Academy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카고 취타대의 입장과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의 대고타고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역대회장단 입장과 국민의례, 육원자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 최은주 한인회장의 60주년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이날 “60번째의 특별한 생일을 저의 임기 중에 맞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숙원 사업인 새 한인회관 구입이 동포사회의 성원과 염려 덕분에 곧 이루어진다는 기쁜 소식을 이 자리에서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이성배 시카고 평통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영상) Bradley S. Schneider 연방 하원의원, Jennifer Gong-Gershowitz 주 하원의원, Michael W. Frerichs 일리노이 주 재무관, Holly Kim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한인회는 박해달 전 시카고 한인회장, 서병인 비스코대표, 장재철 리본웨빙대표, 이애덕 시카고 한국무용단장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상’, 김회연 시카고 한인서로돕기센터원장, 김기란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장, 임미라?박건일 한인회 부회장 부부에게 ‘자랑스러운 동포상’, 그리고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청소년자원봉사단에게 ‘자랑스러운 차세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머니, 아버지 합창단의 합동 특별공연, 특집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뮤지컬 공연은 한인회 현 임원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5개월 동안을 준비해 온 새롭고 신선한 기획 행사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포사은 경품잔치 행사에서 대상인 한국왕복 비행기표(대한항공)는 시카고 중앙일보 박명진 실장이 당첨됐다.   이외에도 한인회는 창립 60주년 축하행사로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부터 ‘동포단체 홍보 및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날 오전 7시 글렌 뷰 소재 Gallery Park에서 열린 ‘2022 Run for Love, 달리기 및 걷기대회’에는 한인 33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우성 위원걷기대회 특별공연 시카고 한인회장 최은주 한인회장 최은주 시카고

2022-09-26

[건강걷기대회 이모저모] “아파 보니까 건강 소중함 절실”

동병상련의 정 ○… 암을 극복한 서바이버들도 대회에 참석해 암환우들의 투병을 응원했다. 샌리앤드로에 거주하는 민정숙(62)씨는 지난 2007년 유방암이 재발했지만 끝까지 병마와 싸워 완치 판정을 받았다. 민씨는 “암투병 중일 때 주위를 보니 나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았다”며 “남은 삶은 그런 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씨는 이날 투병 과정 등 감동스런 암 극복 이야기를 대회 참가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암 완치 수술을 받은 지 3개월됐다는 한 한인도 “아프고 나니까 암환우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적은 액수지만 기부도 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자원봉사 ○… 대회 시작 전, 공원으로 들어오는 길목 곳곳에는 어린 학생들이 화살표 팻말을 들고 참가자들을 안내해 보는 사람들을 흐뭇케 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은 어린이 찬양율동단 ‘갓스 이미지(God’s Image)’ 소속 8명의 단원들. ‘갓스 이미지’의 이승호(CBE캐스트로밸리 초등학교·5학년)군은 “암환우를 돕는 마음으로 왔는데, 날씨가 맑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자작시 낭송도 ○… 대회 개막식에서 강학희 시인이 ‘함께라는 말은’이란 제목의 자작시를 낭독, 참가자들이 대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낭독을 마친 뒤에는 한인 건강서비스(KCHS)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봉사하고 있는 남편 양주석 박사, 손녀 엘리스 양(3)과 함께 공원 호숫가를 걸었다. 강시인은 “한인 커뮤니티가 마련한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하고, 운동도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완주 1등 신광숙씨 ○… 이날 공원 호숫가 5Km 구간을 1등으로 완주한 주인공은 캐스트로밸리에 거주하는 신광숙(53)씨. '갓스 이미지’의 학부모 대표인 신씨는 “평소에 자주 걷던 코스라 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며 “운동도 하고, 암환우들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판겸·남성일 기자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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