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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킨 VA 주지사 지지율 49% 개스세금 면세-식품판매세 폐지 지지 높아

     취임 6개월째를 맞은 글렌 영킨(공화) 버지니아 주지사가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얻고 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더글라스 윌더 공공정책대학원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9%가 영킨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58%는 3개월 동안 개스세금 부과를 중단하는 조치에 찬성했다. 영킨 주지사는 고물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개스세금 면세를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정유업자의 이익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주정부가 부과하는 식품 판매세 1.5% 폐지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절반씩 갈렸다.   영킨 주지사는 카운티와 시티 정부가 부과하는 1% 식품 판매세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글라스 윌더 전 주지사는 "영킨 주지사의 안정적인 지지율은 고물가에 대해 주민들이 반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킨 주지사가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 흑인대학(HBCU)'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79%가 찬성했다. 대안학교인 '랩 스쿨' 설립 간소화 정책에 대해서는 55%가 지지했다.   현행 교육법상 사범대학이 있는 4년제 주립대학만이 K-12 랩스쿨을 만들 수 있지만, 영킨 주지사가 주도해 여야 합의로 사립대학과 민간기관도 랩스쿨을 개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1억달러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9일 사이 버지니아 성인 8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5.8%포인트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식품판매세 개스세금 주지사 지지율 식품판매세 폐지 개스세금 면세

2022-07-29

“생활비 줄여준다”

글렌 영킨(공화)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가 민생문제에 초점을 맞춰 광고공세를 벌이고 있다.   영킨 후보 진영에서는 특히 세금과 관련된 이슈를 제기하며, 테리 맥컬리프(민주) 후보가 당선될 경우 버지니아 주민의 세금과 생활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맥칼레이 포터 대변인은 “맥컬리프가 당선된다면 가구당 연간 5400달러의 세금부담을 추가시킬 것”이라면서 “버지니아 역사상 가장 높은 세금부담이 이뤄질 수 있는데, 영킨 후보는 식품 구매에 대한 판매세를 폐지하고 개스 세금 인상을 중단시키는가하면, 소득세를 크게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킨 후보는 세금 관련 선거공약으로, 취임식 당일 연간 가구당 1500달러의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에는 식품 구매에 따른 판매세를 폐지하고 개스세금 인상을 12개월 동안 중단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일시불 세금환급액 300달러(부부합산 600달러)를 제공하고, 재산세 세율을 법정 요건 이상으로 인상할 경우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치도록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또한 소득세 신고시 표준공제액을 현재보다 두배 이상 높여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밖에도 재향군인연금에 대한 세금을 크게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버지니아는 지난 회계연도 모두 36억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하는 등 남아도는 예산에도 불구하고 계속 세금이 오르고 있다     개스세금의 경우 2014년 이후  136%가 인상돼 가구당 연간 수백달러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영킨 후보는 “버지니아가 식품에 판매세를 부과하는 13개 주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매우 수치스럽다”면서 “주정부가 최근 8년동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의 두배에 이르는 재정 증가속도를 보였다는 점은, 주민 소득 증가율보다 더 많은 세금을 걷어갔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생활비 감세공약 개스세금 인상 생활비 부담 일시불 세금환급액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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