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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78> 볼과 몸 간격 유지하면 실수 줄여

13개의(퍼터 제외) 클럽 중에서 중간길이의 클럽은 7번 아이언으로 심리적 안정과 자신을 같게 하는 클럽이라 할 수 있다.   7번 아이언은 기본스윙을 익히기에 안성맞춤이기도 하지만 일반 남성의 경우 2번째 샷, 7번 아이언의 비거리인 약140~150야드 비거리에 들어오고 여성의 경우 3번째 샷, 90~100야드의 거리에 들어와 잘만 다루면 효자클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주말 골퍼들은 드라이버나 아이언보다 3번 우드가 쉽다고들 한다.   비교적 사용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미들 아이언(6,7,8번)일지라도 거부 반응의 이유는 팻샷(fat shot), 즉 뒤땅치기나 탑핑(topping)의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이언에서는 손과 몸의 간격을 잘 맞추지만 페어웨이우드나 드라이버로 티샷을 준비할 때 그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지며 준비자세부터 흐트러지는 경우다.   이 같은 실수들은 주로 스윙의 실수보다 어드레스(set up), 즉 볼과 몸의 간격유지에 실패하며 생겨나는 실수가 대부분이다.   혹은 양손 위치와 상체의 숙임. 특히 어드레스에서 등판을 꼿꼿하게 세워 체중이 양 무릎에 쏠릴 때 그 증상은 더욱 심하다.   이와 같은 자세는 우선 볼과 몸의 간격보다는 자세(어드레스)를 취할 때 자신의 힙(hip) 위치를 확인 후 이어서 손과 몸의 간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초보자의 경우 아이언 자세에서는 정상적인 위치를 찾지만 클럽의 길이가 길어지는 우드나 드라이버일수록 위치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슬라이스나 훅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실수들은 골프의 기본인 어드레스와 그립, 그리고 스탠스로 인하여 주로 발생시킨다. 또한 양손이 자신의 몸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면,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게 되고 등판(상체)이 거북이 등처럼 둥글게 되어 스윙의 초기단계를 완전히 망치고 만다. 즉 양손과 몸의 간격이 지나치게 벌어지면 백스윙 중 머리가 지면으로 처지며 어깨 돌림과 체중이동이 불가능해진다.   반대로 양손이 무릎에 가까이 붙게 되면 자세가 움츠려지고 스윙은 업라이트(upright)인 수직으로 백 스윙이 시작된다.   특히 어드레스 때 목표를 향한 어깨가 정렬없이 지나치게 뒤틀리면 목표에 대한 타면각도를 올바르게 놓을 수 없고, 백 스윙 때 이미 궤도를 이탈함에 따라 다운스윙에서의 스윙궤도는 종잡을 수 없다.   탑 스윙의 위치에서 목표선과 평행해야 할 클럽섀프트(shaft)와 클럽헤드는 자신의 머리 위로 올라가며 오른쪽팔꿈치가 심하게 들려 다운스윙에 필요한 정상궤도를 이탈한다는 뜻이다. 이 같은 스윙이 전형적인 아웃앤 인(out & in) 스윙으로 전락하는 경우다.     이 모든 스윙의 오류들은 자세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목표에 대한 어드레스부터 올바르게 한 후, 다음 동작에 들어가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간격 실수 미들 아이언 아이언 자세 양손 위치

2024-02-08

'16분 간격' 한인 2명 사망자 발견…한인타운서 여성 숨져

LA지역에서 한인 등 2명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0일 한인 여성 진 이(Jin Yi·54)씨와 한인 추정 남성 스티브 이(Steve Yi·58)씨가 각각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LA카운티 검시국이 1일 밝혔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쯤 진 이씨는 한인타운 4가와 킹슬리 인근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PD 크루즈 매튜 공보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고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진 이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진 이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검시국 세라 아르달라니 공보관은 “1일 부검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추가적인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같은 날 스티브 이씨는 호손 지역 139가와 세리스 애비뉴 인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손 경찰국은 이날 오전 9시 31분쯤 아파트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스티브 이씨를 발견했다.   검시국은 스티브 이씨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규정했다.     두 사건은 같은 날 16분 간격을 두고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검시국은 “숨진 두 명은 서로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LA에서 활동했던 한인 변호사가 사우스LA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인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 5월에는 LA지역에서 50대 한인이 동업자를 총격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예진 기자한인타운 사망자 사망자 발견 한인 여성 간격 한인

2022-12-01

[골프칼럼] <2195> 양 겨드랑이를 십분 활용하라

호칭대로 미들 아이언(6,7,8)은 14개의 클럽 중 중간의 클럽으로 심리적 안정과 자신을 갖게 하는 클럽이라 할 수 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거나 아이언 연습이 필요할 때 필자는 6번 아이언을 추천한다. 이 클럽은 기본을 익히기에 안성맞춤으로 다른 클럽의 응용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비교적 사용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미들 아이언(6,7번)일지라도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팻샷(fat shot)이나 탑핑(topping)의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수들은 주로 스윙의 실수보다 어드레스(set up)부터 볼과 몸의 간격을 유지하지 못해 생겨나는 실수가 대부분이다. 특히 양손 위치와 상체의 숙임, 그리고 어드레스에서 양쪽의 겨드랑이가 벌어져 있거나 손목이 지나치게 처져 있을 때 그 증상은 더욱 심하다.     이 같은 자세는 우선 볼과 몸, 그리고 손과 몸의 간격이지만 대체적으로 양팔과 겨드랑이가 몸에서 떨어질 때 그 간격 조절에 실패를 거듭한다.     양손이 자신의 몸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고개를 지나치게 숙여 상체(등판)가 앞으로 쏠리거나, 몸을 꼿꼿이 세우고 팔만 ‘쭉’ 펴는 자세에서는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없다.     또한 양손과 몸의 간격이 벌어지면 백 스윙 중 머리가 아래로 쳐지며 어깨 돌림과 체중 이동 역시도 불가능해지고 양손이 무릎 가까이로 처지면 자세가 움 추려지고 스윙은 업라이트(upright)인 수직으로 백 스윙이 시작된다.   따라서 탑 스윙 때 목표선과 평행이 되어야 할 클럽 섀프트와 헤드는 자신의 머리 위로 올라가는 이른바 사선으로 바뀌며(cross over) 오른쪽 팔꿈치가 심하게 들려 최악의 탑 스윙을 만든다.     볼과 몸의 간격이 멀어질 때, 구질 대부분은 다운 스윙 때 볼을 덮어 치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궤도로, 아이언에서는 클럽타면이 볼을 덮어 쳐 목표의 45도 왼쪽 직선으로 볼이 나가고 드라이버샷의 경우 슬라이스를 유발시킨다.     이상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려면 어드레스에서 남자는 양 겨드랑이를 몸통(갈비뼈)에 여성은 브라컵에 부드럽게 밀착시킨 후, 오른쪽 어깨보다 왼쪽 어깨가 조금 더 높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다운 스윙은 자연스럽게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궤도 유지가 가능해지고 스윙에 탄력이 붙어 정확하고 멀리 칠 수 있다.     처음부터 일정한 겨드랑이 간격을 유지하기 위한 연습 방법은 어드레스 때, 우드 헤드 커버를 양 겨드랑이에 넣고 ‘살포시’겨드랑이를 밀착시키면 안정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이 자세는 볼을 친 후 팔로스루(follow through)가 끝날 때까지 겨드랑이가 밀착되어 있어야 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골프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겨드랑이 활용 양팔과 겨드랑이가 겨드랑이 간격 스윙 궤도

2022-05-09

부스터샷 간격 6→5개월 단축, 12~15세도 승인할 듯

연방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고 부스터샷 대상을 12~15세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연방식품의약국(FDA)이 내년 1월 3일 화이자 부스터샷의 접종 자격을 12∼1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6세 이상만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5-11세 어린이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승인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다음 주 중반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표결할 계획이다.   자문위가 FDA의 승인 결정에 동의하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개정 사항을 최송 승인하면 시행된다.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 데이터를 인용 전날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88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NYT 자체 집계에서도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0만1472명으로 2주 사이 2.5배 증가했다.   워싱턴 지역도 현재 일일 평균 3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월중순에서 하순경 정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부스터샷 간격 부스터샷 간격 화이자 부스터샷 백신 부스터샷

2021-12-31

[J네트워크] 부스터샷, 미국과 한국의 차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하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2차 백신을 맞은 지 얼마 안 됐는데 3차라니?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니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라는 안내 문자를 받고 예약했단다. 미국은 “접종 완료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부스터샷 자격이 있다. 3개월과 6개월, 같은 백신인데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지난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일반 성인도 부스터샷 간격을 4~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인다고 발표할 때 어떤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는지 찾아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찾을 수 없었다. 중대본(행안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어디에도 접종 간격 단축을 뒷받침하는 연구자료를 볼 수 없었다.   보건당국은 백신 효과를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간격 단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3개월 지났다고 백신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관찰되진 않지만 3개월부터 감소 추세인 건 확실하다면서다. 하지만 왜 5개월은 안 되고 3개월이어야 하는가를 설명하진 못한다. 어느 시점에 추가접종해야 접종자 안전과 예방 효과 유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백신 수급의 효율적 관리가 최적 균형을 이루는지 데이터로 보고 싶다. 3개월로 당겼을 때 이상 반응과 부작용, 3개월과 6개월 후 부스터샷의 예방 효과 차이에 관한 연구가 없는 게 아쉽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투명성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백신과 보건당국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게 주사를 더 많이 맞히는 것보다 중요해서다. 연방식품의약국(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의 긴급사용승인과 부스터샷 승인을 자문할 때 의학자 20여 명이 논문과 데이터를 제시하며 토론하고 찬반 투표하는 7~8시간 과정을 모두 유튜브로 공개했다.   영국도 지난달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하지만 한국과 영국의 접근법엔 차이가 있다. 영국은 기간 단축을 발표하면서 각종 근거 자료를 공개했다. 3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을 “맞을 수도(can) 있다”고 규정해 개인의 선택을 강조했다. 한국이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강제성을 부여한 것과 다르다.     백신 접종 간격이 빨라지면 백신에 대한 거부감도 커질 수 있다.   형식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때로는 형식이 내용을 담보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성격, 기존 백신 효과 여부에 관한 연구 결과가 곧 나온다. 모더나는 내년 초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새 백신을 내놓겠다고 운을 띄우고 있다. 백신 정책이 또 바뀔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박현영 / 워싱턴특파원J네트워크 미국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 부스터샷 간격 부스터샷 자격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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