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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한인 구호법 청신호…대통령 서명만 남겨둬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의 보훈 혜택 구호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해 마지막 관문인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뒀다.   연방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가주 41지구)은 자신이 상정한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 용사 구호 법안(VALOR)’이 지난 20일 연방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방하원을 통과한 바 있는 구호 법안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법률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타카노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군과 함께 싸웠던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연방 보훈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원에서 초당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격스럽다. 바이든 대통령이 조속히 법안에 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연방법 38조를 개정해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동맹국으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보훈부를 통한 병원, 가정 돌봄 등 각종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훈부장관이 한국과 상호협정 체결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미협력베트남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3000여명의 베트남전 참전 미 시민권 한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베트남전 구호법 베트남전 참전 대통령 서명 구호법 청신호 VALOR 베트남전 참전 한인

2023-10-22

콜로라도 쥬빌리 앙상블 정기공연 성료

 덴버  콜로라도 유일의 한인 주니어 합창단인 쥬빌리 앙상블(지휘 김나령)의 정기공연 지난 7일 일요일 오후 4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긴 휴식을 깨고 무대에 다시 오른 쥬빌리 앙상블의 이번 공연에는 킨더-2학년의 리틀 쥬빌리 11명, 3학년-8학년 쥬빌리 코랄 8명, 쥬빌리 출신 여고생들의 그룹 쥬빌리 걸스 5명 등이 참여했다. 반주는 Regis Jesuit 고등학교 10학년 김재나, 게스트 연주는 Valor 고등학교 11학년 도호준이 담당했다. 쥬빌리 코랄의 Sing Joy를 첫 곡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이어 나무의 노래, 도라지꽃을 불렀다. 다음 순서는 리틀 쥬빌리가 엄마야 누나야, 푸르다, “Sound of Music”의 도레미송을 불렀으며,  도호준 군의 피아노 연주, 고샥의 안달루아의 추억(Souvenirs d’andalousie),  쥬빌리 코랄의 뮤지컬 “Annie” 메들리, 쥬빌리걸스의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 중 NEVER ENOUGH, 다함께 홀로아리랑 (솔로: 이주하, 윤나리), 앵콜송으로 엄마야 누나야를 부르고 마무리 되었다. 쥬빌리 앙상블은 그동안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아름답고 청아한 자연을 노래하는 곡들과 익숙한 뮤지컬 곡들로 구성해 1백여명의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반주자와 게스트, 쥬빌리걸스 등 모두 쥬빌리에서 성장한 고등학생들이 나서서 공연을 꾸며주어 더욱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나령 지휘자는 “쥬빌리가 창단한지 10년이 되었다. 아이들이 자라가는 걸 지켜보는 즐거움이 너무나 크다. 쥬빌리 안에서 자란 학생들이 반주자로 연주자로 무대에 올랐고, 또 콘서트장을 방문해주어 오랜만에 다들 반갑게 만날 수 있는 날이었다. 이번 리틀쥬빌리 학생들은 코비드 기간 휴강으로 전원 새 멤버인데 너무나 열심인 모습에 또 다른 기대감이 생겼다.  앞으로 계속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정기공연 앙상블 정기공연 덴버 콜로라도 valor 고등학교

2023-05-12

한인 월남참전용사도 의료혜택 받는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의료혜택을 주는 법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저지 월남전참전전우회는 지난 2일 “한국계 미국인 월남참전용사 의료지원법안(HR 234 Act: Korean American VALOR Act)이 지난 7월 14일부로 연방하원에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뉴저지 월남참전전우회는 “한국계 미국인 월남참전용사 의료지원법안은 지난달 연방하원에서 의결된 국방수권법안(H.R.7900 -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23)에 수정안으로 포함됐다”며 “해당 법안은 앞으로 연방상원 의결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 재미월남전참전전우회는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한인 월남참전용사들의 의료혜택법안이 일정 부분 달성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재향군인회 사무실(VFW. POST 2342)에서 지역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빌 파스크렐(민주·9선거구)·조시 고트하이머(민주·5선거구)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2명을 비롯해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뉴저지 주상원의원,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앤서니 큐레튼 버겐카운티 셰리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한인사회에서는 황종호 포트리한인회장, 홍은주 전 포트리한인회장, 폴 윤 포트리 시의원 등이 참석해 법안 통과를 축하했다.   한편 뉴저지 재미월남전참전우회는 행사 후 정병화 뉴욕총영사와 화상통화를 갖고 법안 통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월남참전 전우들의 정확한 인원수 파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한인 월남참전용사 한국계 미국인 월남참전용사 의료지원법안 뉴저지 재미월남참전전우회 HR 234 Act : Korean American VALOR Act 국방수권법안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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