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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쥬빌리 앙상블 정기공연 성료

팬데믹 이후 첫 무대, 청아한 목소리로 감동의 무대 선사

쥬빌리 앙상블의 정기공연이 지난 5월 7일 일요일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렸다.

쥬빌리 앙상블의 정기공연이 지난 5월 7일 일요일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렸다.

 덴버  콜로라도 유일의 한인 주니어 합창단인 쥬빌리 앙상블(지휘 김나령)의 정기공연 지난 7일 일요일 오후 4시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긴 휴식을 깨고 무대에 다시 오른 쥬빌리 앙상블의 이번 공연에는 킨더-2학년의 리틀 쥬빌리 11명, 3학년-8학년 쥬빌리 코랄 8명, 쥬빌리 출신 여고생들의 그룹 쥬빌리 걸스 5명 등이 참여했다. 반주는 Regis Jesuit 고등학교 10학년 김재나, 게스트 연주는 Valor 고등학교 11학년 도호준이 담당했다. 쥬빌리 코랄의 Sing Joy를 첫 곡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이어 나무의 노래, 도라지꽃을 불렀다. 다음 순서는 리틀 쥬빌리가 엄마야 누나야, 푸르다, “Sound of Music”의 도레미송을 불렀으며,  도호준 군의 피아노 연주, 고샥의 안달루아의 추억(Souvenirs d’andalousie),  쥬빌리 코랄의 뮤지컬 “Annie” 메들리, 쥬빌리걸스의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 중 NEVER ENOUGH, 다함께 홀로아리랑 (솔로: 이주하, 윤나리), 앵콜송으로 엄마야 누나야를 부르고 마무리 되었다. 쥬빌리 앙상블은 그동안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아름답고 청아한 자연을 노래하는 곡들과 익숙한 뮤지컬 곡들로 구성해 1백여명의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반주자와 게스트, 쥬빌리걸스 등 모두 쥬빌리에서 성장한 고등학생들이 나서서 공연을 꾸며주어 더욱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나령 지휘자는 “쥬빌리가 창단한지 10년이 되었다. 아이들이 자라가는 걸 지켜보는 즐거움이 너무나 크다. 쥬빌리 안에서 자란 학생들이 반주자로 연주자로 무대에 올랐고, 또 콘서트장을 방문해주어 오랜만에 다들 반갑게 만날 수 있는 날이었다. 이번 리틀쥬빌리 학생들은 코비드 기간 휴강으로 전원 새 멤버인데 너무나 열심인 모습에 또 다른 기대감이 생겼다.  앞으로 계속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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