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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어바인의 역사

오렌지카운티의 청담동이라 불리 우는 도시이며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인 어바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어바인은 처음부터 계획도시였다. 어바인 컴퍼니(Irvine Company)라는 민간회사가 1868년 농장으로 쓰기 위해 황무지를 구입하면서 시작됐고 어바인이라는 이름도 이 회사에서 나왔다. 도시는 어바인 컴퍼니가 1959년 UC어바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1500에이커의 땅을 단돈 1센트에 제공함으로써 본격 개발됐다. 1971년 거주민들의 투표로 어바인시가 출범했고 이후 굴뚝 산업 및 유해업소 허가 금지 등의 조례가 속속 제정됨으로써 지금의 친환경 도시가 되었다. 공식적으로 1971년 12월 28일에 설립되었으며, 면적은 180.5km²이며 인구는 25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바인시는 과거에 미개발된 북부 지역을 합병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전 엘토로 해병대 항공 기지를 합병하였으며, 대부분의 합병 지역을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 공원으로 만들었다. 도시의 남부와 동부의 미개발 지역을 합병했다. 면적 상으로는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며 뛰어난 학군과 직장,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2008년 CNN으로부터 미국에서 네 번째로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2012년에도 6번째로 순위에 올랐다. 2011년 9월에는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최고의 도시 5위에 올랐다. 또한, 2018년 FBI 발표에 따르면, 어바인은 미국 내 인구 10만 명 이상의 도시 중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곳이다.       어바인에는 UC어바인 UCI을 비롯한 여러 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고, 각종 첨단 분야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 우수 기업들의 본사들이 몰려든 곳으로도 유명하다.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게임회사 블리자드를 포함해 각종 첨단 분야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몰려있다. 또 머세이디스 벤츠, 도요타, 포드, 기아자동차 등이 디자인센터나 지역 본부를 이곳에 두고 있다. 한인 업소의 진출도 활발해 H마트, 시온마켓 등 대형 마켓이 진출해있으며 은행, 식당 외에 유수의 한인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이곳에 다투어 매장을 내고 있다.   교육환경 또한 오렌지카운티의 8학군이라 불릴 정도로 수준이 매우 높다. 어바인 통합교육구에는 5개의 공립학교와 1개의 사립고등학교, 8개의 중학교 그리고 24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들 모두가 10점 만점에서 9~10점을 받은 학교들이다. 어바인은 올드 어바인과 뉴 어바인으로 나뉘기 시작했으며, 현재 뉴 어바인은 북쪽과 남쪽으로 새로이 개발되고 있다. 남동쪽으로 는 오차드 힐, 그레이크 파크, 그리고 이스트 힐이 대표적인 신흥지역으로 많은 한국 연예인들이 살고 있어 한인들에게 더욱 관심이 있는 지역이다. 어바인 주택가격은 부동산 센서스에 의하면 2019년 89만 달러였던 중간 주택가격이 2020년 95만 달러였으며, 팬데믹 이후로 높은 상승률로 인하여 현재 어바인 주택의 중간가격은 약 130만~14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재 타 도시보다 뉴홈이 활발히 개발 중이고 여러 인프라가 잘 형성된 어바인의 부동산 투자 가치가 아주 높게 보인다.   ▶문의: (714)909-4433 애니윤 /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 컬럼니스트부동산 가이드 어바인 역사 어바인 컴퍼니 uc어바인 캠퍼스 uc어바인 uci

2024-07-24

[차세대 리더를 만나다-8] 아시안 풍물잔치, 기획자는 24세 한인

20대 한인 2세가 남가주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엘렌 조(24)씨.   조씨는 남가주 지역의 한인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컬처 이벤트인 D.A.D(Devoted to Asian Diversity)를 기획, 주최했다. 지난 19일 가든그로브 사우스 유클리드길에 위치한 먹거리 몰 스틸크라프트 가든그로브에서 7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UC어바인 풍물놀이패 한소리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베트남 이잉통연합의 사자춤, 일본 타이코모션의 북 공연 등 5개 팀이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미니 오타쿠 마켓’을 통해 남가주는 물론 북가주에서 온 아티스트들의 공예품, 캐릭터상품 등이 전시, 판매되기도 했다. 조씨는 “아시안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각지에서 온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주류 커뮤니티와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각 커뮤니티별 자체 행사들은 많지만 이렇게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기는 쉽지 않다. 또 최근 많은 사람이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등 아시안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하고 있지만 각 커뮤니티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인종들이 아시안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은 UC어바인 풍물놀이팀 ‘한소리’의 장영준(정치학과 4학년) 대표는 “학업과 연습을 병행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렇게 한국의 전통 풍물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재학 중 ‘한소리’ 활동을 했었다는 조씨는 “풍물팀이 UCLA, USC, UC샌디에이고에도 있었지만 팬데믹으로 모두 활동을 중단하고 현재는 ‘한소리’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조씨는 자신이 창작한 캐릭터 센빠이 이누(Senpai Inu)를 브랜드로 한 각종 캐릭터 상품을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으며 의류 전사(DTF), 배너 등 프린팅 서비스업체 히로라인코(hirolineco.com)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A한인타운 출신으로 UC어바인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조씨는 “팬데믹기간에 졸업을 하게 됐다.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아 취업을 잠시 미루고 평소 관심 있던 캐릭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100곳 이상의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한편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작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커뮤니티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고 있다는 조씨는 “매달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열고 있으며 내년에는 음력 새해를 맞아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시작한 D.A.D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풍물잔치 아시안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문화 D.A.D 차세대 리더 엘렌 조 한인 2세 UCI 사물놀이 풍물

2023-08-23

[OC] UCI 이슬람학생연 활동정지 재심요청

〈속보> UC어바인 이슬람학생연합회가 대학측의 1년간 활동 정지 처분에 대해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UC어바인측은 15일 이슬람학생연합회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고 난 뒤 재심을 청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학 캐시 로혼 대변인은 재심에서도 대학측의 처분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이슬람학생연합회측은 총장실에 처분 철회를 요청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활동 정지 처분이 발효될 9월1일 이전까지 모든 문제가 매듭지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슬람학생연합회는 지난 2월8일 UC어바인을 초청강연차 방문한 마이클 오렌 주미 이스라엘 대사의 강연 도중 연합회 소속 학생들을 비롯한 수십 명의 청중들로부터 야유와 비난을 받는 봉변을 당한 것을 계기로 대학측으로 부터 활동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본지 15일자 A-19면> UC어바인측은 이슬람학생연합회 학생들이 연설을 방해하기 위해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처벌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연합회 학생들은 대학 당국의 조치가 독선적이며 외부 단체들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슬람계 단체인 'CAIR' 후삼 아이루시 수석 디렉터는 "대학측 규정 적용은 일관성이 없고 편견에 가득 찬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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