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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음대 100주년 기념 카네기홀 연주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일 카네기홀 잔켈홀(Zankel Hall)에서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음대는 “이번 연주회는 ‘Giving Thanks’라는 주제에 맞춰, 학교 설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미국 선교사 앨리스 아펜젤러(Alice Appenzeller)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25년 이화학당에서 출발한 이화여대 음대는 한국 최초의 음악과를 개설한 뒤 ▶국악 교육 ▶여성 음악가 양성 ▶오페라 제작 ▶오케스트라 창단 등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면서 한국 음악계에 기여해 왔다.     특히 1950년에 김자경 교수가 카네기홀에서 한국인 최초로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한국 최초의 여성 전통 오케스트라를 설립하는 등 혁신적인 성장을 지속해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00년간의 음악적 성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교수진과 동문 등 약 70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클래식과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 독주와 앙상블, 현악 4중주와 첼로 앙상블, 전통 음악과 판소리가 함께하는 공연이 마련돼 있다”며 “특히, 세계 초연작 ‘Crossing’과 함께, 국악 뮤지컬 ‘스크랜턴, 선교사’는 이화여대 음대의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고, ▶소프라노와 첼로 앙상블의 협연 ▶‘Ewha Harmonia Choir’의 합창 공연 ▶이화 100년의 역사를 담은 새로운 합창곡 ‘Ewha Fantasy’까지 포함돼 있어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후원과 많은 관람을 요청했다.     ◆연주회 정보 및 티켓 예약  ▶일시: 2025년 3월 2일(일) 오후 7시 30분  ▶장소: Carnegie Hall, Zankel Hall (881 Seventh Avenue, New York, NY 10019)  ▶주최: 이화여대 음대  ▶후원: 이화여대 뉴욕동창회  ▶티켓 가격: R석 70달러, S석 50달러, A석 30달러  ▶티켓 예약: carnegiehall.org  ▶문의: [email protected] 또는 201-956-4394(김영신)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이화여대 음대 100주년 기념 카네기홀 연주회 이화여대 음대 100주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Giving Thanks 김자경 교수 Crossing

2025-02-10

서미라 '건너가기(CROSSING OVER)' 개인전

서미라 여류화가 개인전 ‘건너가기(크로싱 오버: CROSSING OVER)’가 열린다.   현수정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 과슈, 아크릴,  콜라주로 된 25점의 최근 작품이 출품돼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1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현수정 큐레이터는 “서미라의 작품은 최근 뉴욕에서의 경험을 작품에 수용해, 회화적인 표현을 통해 작가의 독특한 자연 관점과 내면의 감정을 반영하며, 역동적인 에너지와 정서적 깊이, 그리고 심리적 공감을 보여준다”며 “서미라 작가의 예술세계에서 과거와 현재를 융합하며, 인간 삶에 대해 숙고하게 하는 작품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 큐레이터는 “2021년과 2022년에  한국과 미국 전시에서 낡은 수제 삼베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바느질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 제작의 경험은 이번 전시에서 표현적인 붓질과 색채와 만나 작가 작품세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며 “작가의 재료는 작품에 표현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로 기억과 세계적인 영감과 연결해 과거와 현재, 감정과 이성, 삶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1967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상경력으로 13회 신세계미술제 대상, 광주시립미술관 북경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선정, 12회 광주문화예술상 오지호 미술상 특별상 등이 있다.   그는 또 최근에는 ‘비취에 스미다’(2023년, 양림미술관), ‘존재와 부재의 흔적’(2022년, 뉴저지 한인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서미라 서미라 개인전 서미라 건너가기 SEO MIRA: CROSSING OVER 현수정 큐레이터 서미라 여류화가 서미라 작가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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