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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글로벌 제약사 대표 됐다…다케다제약, 줄리 김 선임

한인 여성이 글로벌 제약사 대표(CEO)에 선임됐다.     일본 다케다제약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줄리 김(54·사진) 현 미국사업부 사장을 크리스토프 웨버 현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웨버 대표는 내년 6월 퇴임한다.   244년 역사의 다케다제약에서 여성이 대표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대기업들의 유리천장을 깬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차기 대표는 30년 이상 헬스케어 업계에서 활약해온 글로벌 리더로 2019년 다케다제약에 합류 후 혈장 유래 치료제(PDT)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미국사업부를 총괄하며 소화기질환, 신경과학, 혈장 치료제, 희귀질환 분야에서 환자 중심 혁신을 주도해 왔다.   김 차기 대표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쌓은 국제 경험과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략과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제약협회(PhRMA) 및 크로다 인터내셔널 이사회에서도 활동하며 업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 서울 태생인 김 차기 대표는 어린 시절 클리블랜드로 이주 후 다트머스대 경제학과 졸업,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했으며, 현재 가족과 함께 보스턴에 거주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다케다제약 글로벌 글로벌 제약사 제약사 대표 줄리 김 제약사 CEO 대표 한인 여성 여성 CEO 유리천장

2025-02-04

트랜스링크, 지원금 급감에 내년 적자… 운행 축소 불가피

 트랜스링크의 재정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전망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을 관리하는 트랜스링크는 올해 5,05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7,2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4일 이사회가 승인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BC주와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전년 대비 22.1%(9천300만 달러) 감소했다.       케빈 퀸 트랜스링크 CEO는 지난여름 코로나19 관련 주정부 지원금이 종료되면서 내년 말까지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추가 재원이 확보되지 않으면 2025년 말까지 서비스의 50%를 축소해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 예산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25억 달러 규모다. 과밀 해소와 소외지역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인건비 인상과 노후 버스·열차 교체 비용도 부담이다.       특히 버스 차량의 49%가 잔여 수명 3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링크는 최근 몇 년간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건비와 자재비, 서비스 비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2025년 예산에서 이로 인한 비용 증가가 1억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면에서는 승객 증가로 전년 대비 12% 수익 상승이 기대되며, 4천900만 달러의 지출 삭감과 1천900만 달러의 비용 이연을 통해 재정 압박을 완화할 계획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들은 대중교통의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연방정부에 2026/27년부터 시작되는 연간 3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대중교통 기금 조기 집행을 촉구했다.       그러나 피에르 폴리에브 연방 야당 대표는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의무화하지 않는 도시에는 대중교통·인프라 지원금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밴쿠버 중앙일보트랜스링크 지원금 트랜스링크 지원금 트랜스링크 ceo 인프라 지원금

2024-12-05

“YGCEO 차세대 리더 찾습니다”

“진정한 성공과 리더십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연세대 글로벌 CEO 동문회(YGCEO·회장 박사천)는 오는 7월 18일 시작하는 연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YGAMP)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월 1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3회(목·금·토요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강사로 LA를 방문하는 교수들은 연세대에서도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들이다.     첫 번째 주에는 권수영 교수가 인문학을 주제로 ‘비즈니스 코칭과 진정한 소통과 공감 경영의 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그 뒤로 ▶김동훈 교수(경영)의 ‘혁신의 시대에서의 마케팅 전략’ ▶한명기 교수(역사)의 ‘격변기에 성찰하는 한반도의 국제관계’ ▶박희준 교수(융합 플랫폼)의 ‘플랫포노베이션: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 ▶허현승 교수(경제)의 ‘한국 및 세계 경제: 과거, 현재, 그리고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매주 이어진다.   박사천 회장은 “올해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인성적인 부분을 재정립하는 수업이 많이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수강생들이 매니지먼트와 인문학적 리더십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산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사회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문현덕 기획분과위원장은 “프로그램 이수자는 ‘연세대 준동문’으로 인정받는다. 또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으로 60시간 수업을 이수하면 정식 동문 자격을 갖게 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현재 250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여가생활, 건강, 재산관리부터 스타트업 정보 등을 나누고 분과활동을 통해 교류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편 YGCEO는 9기 프로그램 지도교수들의 강연을 한인 커뮤니티에도 개방한다고 알렸다. 이 행사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옥타,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등에서도 동참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오는 7월 17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2시간 동안 마당몰 안의 CGV-LA 극장에서 무료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며 “처음으로 시도하는 행사이지만 앞으로 정기적으로 마련해 LA도 강연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818)744-8088 조성연 사무총장 글·사진=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박사천 회장 연세대 글로벌 CEO 동문회(YGCEO) 제9기 AMP 모집 조성연 사무총장 문덕현 기획분과위원장

2024-06-27

한인 2세 사업가, 애틀랜타에 에벤실버타운 오픈

미 동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한 프리미엄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인 '에벤실버타운(Eben Silver Town)'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에벤실버타운은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보금자리 시설로 한국의 노인 공경 전통문화를 미국 현지에서 직접 계승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특히 에벤실버타운은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버타운처럼 활기찬 노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최첨단 레지던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자들이 거주하는 4층 규모의 고품격 레지던스는 따뜻하고 환영 받는 분위기를 담고 있고,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내 집처럼 마음 편히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에벤실버타운은 규모가 여유로우며,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체계적인 외부인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거주자들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넓은 공용실과 함께 노래방, 피트니스 시설, 도서관, 미용실, 한국식 야외 데크 등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시설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구사하는 물리치료사가 상주하여 어르신들의 편의를 높이고, 캐주얼 다이닝룸·잉어 연못·무궁화 나무·어린이 놀이방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에벤실버타운은 어르신들의 종교 생활을 지원하는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주일 예배, 새벽 기도 등 종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예배당을 운영하고 있다. 에벤실버타운의 '에벤(Eben)'은 '하나님이 나를 돕는 이'와 '기억의 돌'이란 뜻의 성경적 의미인 '에벤에셀(Ebenezer)'에서 유래됐음을 볼 때 종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잘 말해준다.     에벤실버타운 제임스 전 개발 담당자는 "에벤실버타운은 주로 한국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또 다른 핵심 포인트로 인종, 민족의 구분이 없는 운영 방식을 언급할 수 있다"며 "우리의 소망은 이 커뮤니티를 통해 민족 간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어르신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노년을 맞이한 한국인이 관심받고 환대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오래 전부터 요구돼 왔는데 이에 따라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하길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어르신들에게 진정 필요한 커뮤니티를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벤실버타운 조셉 크리습 매니지먼트 CEO는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인 최초의 프리미엄급 럭셔리 커뮤니티인 에벤실버타운을 설립, 운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틀랜타 지역은 물론 다른 주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독특하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벤실버타운의 생활 환경 및 프로그램·서비스 등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전화(770-274-5860)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에벤실버타운 애틀랜타에 에벤실버타운 애틀랜타 한인 실버타운 제임스 전 개발 담당자 조셉 크르습 매니지먼트 CEO Eben Silver Town Josh Crisp James Juhn 애틀랜타 럭셔리 한인 실버타운

2024-03-07

[투자의 경제학] 샘 올트먼 해임 사태

지난 주말 테크놀로지 업계는 물론 증권가도 뜨겁게 달궜던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의 해임 사태는 19일 올트먼 CEO의 복귀 합의로 일단락됐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 업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하여 오픈AI의 대주주들도 미처 인지하지 못한 가운데 진행됐던 올트먼 CEO의 해임 사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해임된 올트먼 CEO를 망설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책임자로 임명할 것이라고 나서는 등 주말에도 긴박하게 돌아갔다.     오픈AI 직원의 90%에 달하는 직원들은 올트먼 CEO의 복귀와 이사회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두 퇴사할 것이라는 초강경 경고를 발표하며 이사진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었다.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 중에는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이며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록만도 포함돼 있으며 그렉 브록만 의장도 올트먼 CEO와 같은 날 이사회에 의해 해임되었다. 만약 이들이 퇴사하게 되면 대부분 올트먼 CEO를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로 가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고 이미 대형 테크놀로지 기업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퇴사하는 오픈AI의 개발자들은 세일즈포스에서 받아주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결국 올트먼 CEO가 복귀하지 않으면 오픈AI는 껍데기만 남은 회사가 될 것이고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최대 수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피해자는 오픈AI에 거금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됐을 것이다. 결국 샘 올트먼 CEO의 해임은 오히려 이사회가 물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반전 전개된 것이다.     과거 애플 이사회의 스티브 잡스 회장 해임과도 비교되고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사람들은 오픈AI 이사회가 어째서 올트먼 CEO를 해임하게 됐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해임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으나 여러 매체를 통해 나오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인공 지능의 개발 속도에 따른 이견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에 대한 속도를 통제할 수 있게 늦추라는 것이 이사회의 요구가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개념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다가오게 한 오픈AI의 챗GPT는 인공지능의 능력에 대한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함께 가져다주었다.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 오픈AI의 이사진이 느린 개발을 요구하게 했다면 이 또한 우려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문의:(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올트먼 해임 올트먼 해임 해임 사태 올트먼 ceo

2023-11-22

bb.q 치킨, 중남미 등 미주 전체로 확장세 가속

한국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으로 그 명성을 자랑하는 ‘bb.q 치킨(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미국에 이어 최근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에 지점을 속속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비비큐 치킨’ ‘BBQ 치킨’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bb.q 치킨은 지난 8월 윤홍근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파나마에 알브룩(Albrook) 매장의 성대한 개점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지역 2호점인 알브룩 지점이 들어선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버스 터미널·지하철 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으로, 향후 높은 수준의 매출과 함께 bb.q 치킨 중남미 지점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너시스 BBQ 그룹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 국가 파나마 진출 2호점 알브룩 그랜드 오프닝에는 윤홍근 회장과 죠니 닝(패밀리), 제니퍼 현(MF 대표), 현종호 회장(MF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매장 인테리어를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진행한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의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시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중남미 지역 진출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을 확인하듯 bb.q 치킨은 한달 뒤 지난 9월 21일, 코스타리카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산호세(San Jose)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선 주요 거주지역인 에스카주(Escazu)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놀드 바라호나 코르테스 에스카주 시장과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김진해 대사 등 현지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계속 증가하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bb.q 치킨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지점은 에스카주 몰(멀티플라자 에스카주)에 위치했는데,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급 콘셉트로 bb.q 치킨 빌리지를 마련했다”며 “넉넉한 좌석을 갖춘 3800스퀘어피트 공간에 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치킨과 맥주를 동시에 즐기는 정통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b.q 치킨은 이번 에스카주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5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에는 바하마 등까지 진출해 지점 수를 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bb.q 치킨 USA를 이끌고 있는 조셉 김 CEO는 “코스타리카에 첫 번째 지점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우리는 음식이 문화의 관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코스타리카 지역사회가 bb.q 프라이드치킨 만의 바삭하고도 독특한 맛의 제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를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 이미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킨 브랜드’로 통하는 bb.q 치킨이 이제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전역으로 빠르게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프라이드치킨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맛·건강 앞세워 빠른 성장세   한편 bb.q 치킨이 중남미 등 미주 대륙 전체를 무대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바탕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식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난 bb.q 치킨은 ‘K-치킨’의 대명사로 미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난 3년 사이 매장수 250개로 400% 성장했다. 이러한 bb.q 치킨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맛과 고객의 건강을 고려하여 우수한 재료를 사용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bb.q 치킨은 ‘Best of the Best Quality’라는 브랜드 의미가 상징하듯 각 지점에서는 최고의 맛만을 준비하고 공유하며, 시그니처 메뉴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떡볶이·김치볶음밥 등 ‘K-Food(한국 음식)’ 메뉴를 최고의 재료와 고유의 레시피로 만들기 때문이다.   ‘품질과 일관성에 대한 헌신’으로도 잘 알려진 bb.q 치킨은 낮은 온도에서 닭고기를 요리하는 독특한 튀김 방법으로, 전통적인 미국식 프라이드치킨보다 가볍고 바삭해 더 맛있는 옵션을 자랑한다. 닭고기 한 조각에 시그니처 소스를 개별적으로 코팅하고 뿌려서 한입 먹을 때마다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의 완벽한 조합을 만든다.   특히 bb.q 치킨은 미국은 물론 중남미 매장 모두 정통 매리네이드(marinade·양념장)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와 조리를 함으로써 고객들이 ‘한국의 맛’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bb.q 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은 날개·뼈 없는 바이트·한국식 통닭 등 다양하고 독특한 한국 음식을 골든 오리지널(Golden Original)·시크릿 소스(Secret Sauce)·허니 갈릭(Honey Garlic) 등의 맛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bb.q 치킨의 사명은 항상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프리미엄 치킨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b.q 치킨의 이러한 맛과 건강한 재료는 이미 미국의 각종 유명 미디어에서도 집중 포커스를 받으면서 널리 알려지고 있다.   bb.q 치킨은 최근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인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에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QSR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북미 외식업계 정보를 다루고 분석하는 월간 전문지로, 북미에서 식당·매장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 신제품 및 신기술, 정부정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읽는 핵심적인 외식 관련 전문매체다.   QSR는 보도에서 “bb.q 치킨은 미국식 프라이드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나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SR은 이처럼 빠른 성장세의 이유로 미국에 진출하는 많은 외식 브랜드가 음식을 ‘미국화’ 하지만 bb.q 치킨은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브랜드 정통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한국에서의 맛을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구현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 bb.q 치킨이 전 세계에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패밀리(가맹점) 지원 시스템도 소개했다. bb.q 치킨은 현재 미국에서 매장 운영을 원하는 패밀리를 대상으로 치킨 조리법부터 고객 응대, 순이익 계산 등 가맹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는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 셰프 파견 모든 메뉴 관리   bb.q 치킨은 매장 오픈 전 마케팅팀을 파견해 모든 패밀리 매장의 임시 오프닝과 그랜드 오프닝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한국 셰프를 세계 각 지점에 파견해 현지 패밀리들이 치킨을 비롯한 모든 메뉴를 제대로 조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점주 존 김(패밀리)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치노힐스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bb.q 치킨은 패밀리들이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존 김 점주 외에도 bb.q 치킨에 대한 찬사는 곳곳에서 들려온다.   bb.q 치킨은 이미 ▶2022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랭크 ▶2023년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 270위에 등극하며 2022년의 순위 333위에서 63계단 상승 ▶미국 FOX뉴스의 플로리다주 ‘FOX 35 Orlando’에서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소개 ▶뉴저지주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 수상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표창장 수상 등으로 브랜드 가치와 미국 내 위상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bb.q 치킨의 이러한 성공 사례에 대해 ▶품질과 브랜드 정통성의 핵심 가치 추구 ▶뛰어난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들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교육 제공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bb.q 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세계적으로 탄탄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룩해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bb.q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bb.q 치킨bb.q 치킨 비비큐 치킨 BBQ 치킨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bb.q 치킨 중남미 지점 오픈 bb.q 치킨 코스타리카 지점 bb.q 치킨 파나마 지점 bb.q 치킨 USA 조셉 김 CEO bb.q 치킨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2023-10-16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한인사회 관심 부탁”

한국외대 Global-CEO(G-CEO) 뉴욕총원우회가 다음달 ‘제14회 총장배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17일 골프대회 홍보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상호 총원우회장은 “G-CEO 뉴욕총원우회에서는 매년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 서류미비자 등 정말 어려운 이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장학기금 마련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골프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총원우회는 매년 10여명을 선발해 각 1500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9월 12일(화) 낮 12시30분부터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하버링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며, 접수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경기방식은 샷건 방식이다. 대회 결과를 토대로 메달리스트와 기수상, 남녀 1~3등상 등 총 8개를 시상할 예정이다.     총원우회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해남 대회 준비위원장은 “G-CEO 총원우회에는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배출한 원우만 550명에 달하는 만큼, 한인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뉴욕대한체육회와 한국외대 뉴욕동문회, 뉴욕퀸즈한인회 등이 특별 후원을 맡았으며, CJ택배, 빅스타부동산, 함지박, 잔치명가, 열린노래방 등 다양한 업체들이 후원사로 나섰다.     총원우회는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도 마련했다. 행사상품으로는 한국행 왕복비행기표, 60인치 TV, 쿠쿠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드라이버, 골프백, 각종 전자제품 등이 마련돼 있다. 만약 홀인원을 하게 되는 참가자가 나올 경우,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특별후원상품으로 제공된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사전접수를 꼭 해야 한다. 사전접수자 128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각 150달러다.     골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이해남 준비위원장(917-692-1058), 션 김 준비위원(917-335-1945)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한국외대 골프대회 G-CEO 뉴욕총원우회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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