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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 4380만명 떠난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객이 사상 최고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자동차협회(AAA)가 최근 발표한 2024 메모리얼데이 여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집에서 50마일 이상 떠나는 여행객수가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438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AAA가 전망을 시작한 지난 2000년 이래 두 번째 높은 것으로 지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05년 4400만명에 근접한 수치다.   AAA 트래블의 폴라트위데일 부사장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객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거의 20년 만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도 100만명(2.4%)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매우 바쁜 여름 여행시즌에 대한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행객 이동 수단은 자동차 이용이 3840만명으로 가장 많고 항공이 351만명, 버스/기차/크루즈 등 기타 190만명 순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비해 자동차는 4%, 항공 4.8%, 기타 5.6%가 늘어난 수치다.   교통데이터분석업체INRIX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여행의 경우 23일이나 25일 출근 정체를 피해 일찍 출발하고 26일, 27일에는 귀가 정체를 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LA지역에서는 LA부터 베이커스필드까지 5번 북향차선이 23일 오후 6시15분 교통 체증이 평소보다 84% 증가하며 2시간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INRIX의 교통분석담당 밥 피슈는 “연휴 여행시간이 평소보다 최대 90%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앱, 511서비스, 지역뉴스의 최신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AA 여행 예약 정보를 토대로 국내외 톱 여행지 5곳을 살펴보면 국내는 올랜도, 시애틀, 뉴욕, 라스베이거스, 애너하임/LA 순이며 국외는 로마, 밴쿠버, 런던, 파리, 더블린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 트렌드로는 패밀리 기념 여행과 버킷리스트 여행, 1인 여행이 늘었으며 철도여행, 럭서리 크루즈, 자연 모험 여행 및 엔저 영향으로 일본 여행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kly.com메모리얼 연휴 연휴 여행객 자동차 여행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 AAA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22

1년 1만2182불…자동차 유지비 사상 최고

미국 생활필수품인 자동차를 보유하는 데 필요한 연간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자동차 보유비가 평균 1만2182달러를 기록해 월평균 101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연간 1만728달러, 월 894달러에 비해 1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가주는 20% 다운페이 후 판매세, 보험료, 개스비, 수리비 등 신차 구매 첫 1년간 드는 비용이 평균 2만7293달러로 전국서 가장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전례 없는 자동차 유지비 상승의 원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 톱스피드 등 주요 매체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신차 가격은 물론 보험료, 개스비, 이자율, 수리비, 감가상각 등 차와 관련된 모든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신차 평균 거래가격이 지난 1월 기준 평균 4만7358달러로 2021년 1월 3만9813달러보다 19%가 급등했다. 온라인자동차정보매체 에드먼즈의 제시카 콜드웰 애널리스트는 “역대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큰 가격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차값 상승에 따라 보험료도 뛰어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년 대비 20.6%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 데이터에 의하면 연간 자동차 보험료가 지난 2022년 전국 평균 1771달러에서 지난해 2014달러로 13.7% 올랐다. 하지만 이번 달 1일 기준으로 23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9%, 2022년보다는 30.7%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상호보험회사협회 닐 올드리지 회장은 “자동차가 더 복잡해지면서 신차 가격과 수리비가 비싸졌다. 자동차 보험료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등 첨단 전자부품이 늘면서 유지, 관리, 수리비 부담도 늘었다.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 자동차 유지 및 수리 비용이 연간 4.1%씩 증가하며 49.8%가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치 31.7%를 크게 상회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수리업체 미첼의 라이언 맨델 디렉터는 “팬데믹 이전에는 연간 3.5~5%였던 인상률이 2021년 중반 이후 급등해 2022년에는 10%에 육박했다. 지난해 평균 수리 견적이 4721달러였는데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토론 이자율 역시 신차의 경우 4분기 연속 7%대를 유지하고, 중고차는 11.7%까지 치솟아 12%대에 육박하고 있어 신차 오토론의 17.3%가 월 1000달러 이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연료비도 갤런당 3.99달러를 기준으로 마일당 15.9센트를 기록해 1만5000마일 주행 시 연간 개스비가 2390달러에 달했다.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감가상각의 경우도 1만5000마일 주행을 기본으로 지난 2022년 3656달러에서 지난해 4538달러로 24.1%가 증가해 잔존가치 하락 폭이 더 커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유지비 자동차 자동차 유지비 AAA 보험료 감가상각 개스비 수리비 오토론 MSRP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Auto News

2024-05-09

신차 1년 유지비 '월 1000불'…작년 894불보다 13.6%↑

신차 연간 유지비용 부담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연간 운전 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차 유지비가 연간 1만2182달러(월간 1015달러)로 지난해의 연간 1만728달러(월간 894달러)보다 13.6%가 증가했다.   이처럼 신차 유지비용이 급증한 이유 중 하나는 신차 구매 후 5년간 매년 평균 4583달러의 감가상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4%나 급등한 수치로 감가상각은 차량 구매 시점의 차량 가치와 판매 시점의 차량 가치 사이의 차액을 의미한다. 신차 구매 후 5년 뒤 판매할 때 평균 2만2690달러의 손해를 본다는 의미다.   하락세를 보이는 중고차에 비해 1600달러까지 인상된 신차 가격 급등도 유지비 상승을 견인했는데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추가 사양을 장착하고 대형, 럭서리 모델 생산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종별로 연간 유지비를 살펴보면 소형 세단이 8939달러로 9개 세그먼트 가운데 가장 저렴했다. 〈표 참조〉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서브 콤팩트 SUV가 각각 9650달러, 9718달러로 1만 달러 미만을 기록했다.   고유가에 개스비 절약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는 평균 1만112달러로 5위에 머물렀으며 중형 세단, SUV, 픽업트럭 순으로 유지비가 높게 나타났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연간 유지비용이 가장 높은 항목 중 하나인 연료비에서 개스차는 평균 마일당 비용이 2센트 감소했으나 전기차 충전비용은 kWh당 15.8센트로 지난해보다 2센트 늘어났다.     대형 픽업트럭의 평균 유지비용이 다른 차종에 비해 높은 것은 당연할 수 있다. 픽업트럭은 운반, 견인 등에 유리하지만, 대다수의 구매자가 이 같은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픽업트럭을 구매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마일당 유지비가 1달러 이상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일례로 포드 F-150이나 램 1500과 같은 픽업트럭의 경우 전체 평균 유지비보다 연간 3676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도요타 코롤라나 혼다 시빅 등 소형 세단의 경우는 평균보다 3243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유지비 신차 연간 유지비용 신차 유지비용 자동차 중고차 Auto News EV SUV AAA

2023-10-12

개스값 1달러 하락에 연휴 자동차여행 증가

개스값 하락에 따라 메모리얼 데이 연휴 자동차 여행에 나서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4230만명이 50마일 이상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0만명, 7%가 증가한 것으로 2000년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개스값이 전년 동기보다 1달러 가까이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지난해보다 6% 증가한 3710만명이 자동차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는 50만명이 적다.   전국 평균 일반 개스값은 갤런당 3.54달러로 지난해 동기 4.47달러보다 21%가 저렴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 5.02달러보다는 29%가 낮은 수준이다.   남가주 지역 개스값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기준 LA지역 개스값은 4일 연속 하락 끝에 갤런당 평균 4.839달러를 기록, 지난 2월 25일 이후 최저가를 나타냈다. OC지역도 갤런당 평균 4.792달러로 지난 2월 21일 이후 가장 낮았다. 1년 전 동기와 비교하면 LA와 OC는 갤런당 각각 1.19달러, 1.22달러가 저렴하다.   한편, 항공편 이용객은 전년보다 11%가 늘어난 3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9년보다 5.4% 도는 17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AAA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 공항이 2005년 이래 가장 붐빌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버스나 기차 등 기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전년보다 20.6%가 증가한 185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자동차여행 개스값 연휴 자동차여행 개스값 하락 연일 하락세 메모리얼데이 연휴 AAA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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