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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테나] 상업용 부동산 위기 벗어났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가능성은 부동산 시장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큰 악재다. 금리 인하가 늦어진다는 것은 신규 부동산 대출 수요가 줄고 기존 대출의 재융자는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나 관련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는 5조 달러에 달한다. 그 가운데 올해 상환 만기가 되는 대출액만 9290억 달러다. 그리고 2028년까지 상환 기간이 만기가 되는 대출액은 2조8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런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절반 이상을 은행과 저축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다. 은행 가운데는 한인 은행과 같은 리저널 뱅크나 소형 은행들의 보유 비중도 꽤 크다.         최근 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신중한 모습이다. 반면 대형보험사, 펜션 펀드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 진입이 늘고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매력적인 고정이자율을 제시하며 대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의 금리 수준이라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고객들은 향후 금리 인하를 예상해 변동 이자율을 선호하는 양상이다.       금리 인하 지연이라는 악재에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가 워낙 호조를 보이는 덕분이다. 현재로써는 미국 경제의 불경기 진입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분야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오피스 임대 시장이다. 기업들이 임대 공간을 줄이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오피스 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20%에 이를 정도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후에 계획됐던 오피스 빌딩 신축이 지속해서 이뤄지면서 공급량도 늘고 있다. 한때 활발했던 오피스 빌딩의 아파트 전환도 건축 비용 상승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다만 마이애미, 내슈빌, 라스베이거스 등 최근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일부 대도시는 고급 오피스 공간을 중심으로 임대 수요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과 산업용 부동산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다. 낮은 수준의 공실률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수요도 여전해 임대료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신규 공급이 가장 활발한 부문이 다가구 주택이다. 주택가격과 임대료 상승의 영향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공실률 상승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투자자는 정부의 렌트 컨트롤 강화, 대도시 지역의 경우 방범 문제 등의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고급 소매 공간도 공급 부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다. 고용 호조와 임금 상승으로 소매 매출 부문이 강세를 보이지만, 소매업 공간의 신규 공급은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최근에는 도심에 있는 몰 형태보다 교외 지역의 대형 몰들이 더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와 산업용 부동산은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호황을 누린 분야다. 하지만 창고 건물 신축 등으로 공급량이 늘면서 주춤하는 상황이다. 이들 분야의 공실률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금융 기관들이 신규 대출을 꺼리고 있어 공급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데이터 센터가 각광 받고 있다. 수요 증가로 가격도 크게 올라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고금리 상황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분야에 따라 다소 명암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위기를 벗어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전망도 쉽지가 않다. 다만 당분간 더 혼란을 겪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손성원 / 로욜라 매리마운트대 교수·SS이코노믹스 대표경제 안테나 상업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시장 신규 부동산

2024-04-21

존슨 시카고 시장 탄핵 추진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탄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시카고 레익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다니엘 볼란드가 주도하는 정치 위원회는 존슨 시카고 시장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볼란드는 존슨 시장이 시카고 치안 문제 대응에 실패했고 불법 입국 이민자에 대한 정책도 실패했다며 주민들이 그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볼란드는 이에 찬성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오는 11월 열리는 선거에서 존슨 시장 탄핵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다는 입장이다.     현행 일리노이 주법에 따르면 존슨 시장 탄핵을 위한 첫번째 절차는 주민 서명이다. 8월 5일까지 5만6000명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11월 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주민 찬성을 받으면 시장 탄핵을 위한 법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니다. 실제 탄핵 절차가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또 한번의 주민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이 때에는 첫 번째 주민 서명보다 많은 12만개 이상을 받은 뒤 다음 선거에서 재차 주민투표에 부쳐 탄핵을 최종 결정한다.     현재 예정된 다음 선거는 2026년 3월이다. 이런 다소 복잡한 과정으로 인해 시카고 시장에 대한 탄핵은 성공한 적이 없다.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의 라쿠안 맥도날드 살인 사건에 대한 대처를 두고 일부 시의원들이 탄핵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버브 버팔로 그로브에서는 지난 2010년 시의원이 탄핵되는 등 관련 사례는 존재한다.     존슨 시장은 자신에 대한 탄핵 움직임에 대해 “주민들은 매 2년이나 4년마다 치러지는 선거를 통해 시장을 교체할 수 있다. 진보적인 정책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청 관료에 불만을 품은 주민이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볼란드는 "시장이 탄핵 추진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시장은 주민들에 대한 책임을 꼭 투표일에만 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모든 시장에게 해당된다"고 반박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존슨 시카고 시장 존슨 시카고 시장 탄핵

2024-04-18

[마켓 나우] 시장은 미국 대선 어떻게 예측하나

바이든이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와 시장은 선거를 예측한다. 업종별 주가 등락을 분석해 당선자를 예측하는 방법도 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업종과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종의 주가 부진이 올해 들어 뚜렷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를 불신하는 트럼프는 신재생에너지나 전기차보다 화석에너지와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풀이는 트럼프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 흐름과도 일치한다.   업종별 주식 등락에 따른 예측은 한 측면만 본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주가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신재생에너지 업종의 주가 부진은 현재의 고금리를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 막대한 자금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라는 업종 특성상 자금 차입이 필수적이다. 전기차 관련 주가 약세 역시 선거보다는, 어떤 제품이 보편화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둔화하는 ‘캐즘(chasm, 골)’ 때문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오히려 바이든이 우세하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1분기 미 경제는 3% 가까이 성장하는 등 예상 밖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학자 크리스토퍼 에이컨과 래리 바텔스가 14번의 대선(1964~2016년)을 분석한 결과, 선거 전 2분기 동안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양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를 놀랍도록 정확히 예측했다. 유권자의 단기기억 편향 때문에 최근의 경제 성과가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성장과 더불어 거시경제 성과의 다른 축인 물가는 바이든에게 불리하다. 2022년 6월을 고비로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 시원하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최근엔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마저 나타났다. 2010년대 초반 ‘아랍의 봄’이나 지난주 한국 총선에서 드러났듯이 물가 상승과 민생 문제는 선거에서 주요 이슈임이 분명하다.   이런 점에서 11월 5일 선거일까지, 목표 직전 최종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금리 인하가 기대됐지만, 인플레이션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다. 주말에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및 유가 상승과 맞물려 심리가 악화하고 인플레이션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중앙은행의 대응이 경기를 급락시킨다면, 바이든에 결정적으로 불리한 구도가 조성될 것이다. 그러나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시장의 관점에서는 경기호조를 중심으로 바이든에게 호의적인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신민영 / 홍익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마켓 나우 미국 시장 거시경제 성과 업종별 주가 신재생에너지 업종

2024-04-17

“신고하면 제발 출동해달라”…캐런 배스 시장 LA한인회 방문

“신고하라고만 하지 말고 신고를 받으면 제발 출동해주기 바랍니다.”   캐런 배스 LA시장과 도미니크 최 LA경찰국(LAPD) 임시국장이 17일 오전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를 방문해 공공안전을 주제로 10여 명 한인들과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를 열고 예방책을 의논했다.   한인타운의 각종 범죄 피해에 대한 불만이 솟구치자 시장실이 민의 수렴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강원석 다솜 식당 대표는 “식당 절도범죄는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 사건으로 인식된 지 오래돼 증가일로에 있다”며 “이는 결국 현금 절도와 시설물 파괴 등으로 이어져 폐업을 유도한다”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의 업소는 지난 2월 절도 피해를 받았지만 경찰 신고를 하지 않았다. 범죄 현장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서 한인사회에 알려졌으나 경찰이 취한 조치는 없었다.     〈본지 2월 7일 A-3면 참조〉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존 박씨는 “아내와 딸이 있는 집에 아침에 침입자가 있어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오후가 넘어서 방문했다”며 “상황이 이러니 주민들은 신고가 의미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남가주한인외식업협회(KAFIA) 김용호 회장은 “요즘은 범죄가 다발하고 있어 순찰차와 경관들의 모습 자체가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다”며 “우리 식당들은 경관들 소방관들에게 음식값 50%를 할인해줄 정도로 반기고 있다”고 여론을 전했다.   김 회장은 또 한인 업소들에 범죄 대처 요령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안전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존 이 가주식품상협회장도 “극성을 부리는 좀도둑은 경찰력 부족으로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결국은 범죄 방지인데 자체 순찰팀을 운영한다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최 국장은 박씨의 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밸리 지역 자원봉사단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순찰 경관과 유기적으로 연락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경관들의 순찰이 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 김 LA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감시카메라를 좀 더 많이 설치한다면 범죄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중국이나 한국처럼 감시카메라를 확대할 용의는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안 회장도 “비용이 문제라면 한인 사회에서도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최 국장은 “사생활 침해 문제로 카메라 확대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업체에 설치된 카메라에 경찰이 직접 접속해 현장 내용을 볼 수 있는 ‘범죄 현장 신고센터’를 센트럴경찰서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정의 효과가 있다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스 시장은 홈리스 범죄와 관련해 “홈리스의 범죄도 반드시 같은 잣대로 단죄될 것”이라며 “다만 길거리 홈리스를 구제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비용과 손해가 닥쳐올 것”이라고 그간 노력을 설명했다.   에런 폰세 올림픽서장은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8명의 통역 봉사자를 확보했으며 이들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신고가 이뤄지고 범죄자 검거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장실은 이날 제시된 단체장과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토론회가 끝난 뒤 1시간 여 짧은 시간에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대화의 시작에 방점을 뒀다. 안 회장은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뭔가 방법을 함께 찾아보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가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회 시장 신고 방법 경찰 신고 식당 절도범죄

2024-04-17

[부동산 이야기] 오렌키카운티 부에나파크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는 풀러턴과 붙어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요즘은 부에나파크가 한인들에게 더 인기인 것 같다.     게다가 부에나파크가 제2의 한인타운으로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하다. 물론 학군 때문에 여전히 풀러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부에나파크 1지구 지역은 풀러턴 학군에 속해 있어 여전히 좋은 학군, 좋은 지역으로 인기가 많다. 그런 이유로 부에나파크 인근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많아진 건 당연한 사실이다.     신문 부동산 광고를 보면 어디가 흥하는 도시인지를 바로 알 수 있고 신문 광고 자체가 기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듣는다.     최근 신문 광고를 보면 많은 지면 광고가 부에나파크를 기준으로 나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즉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꾸준히 그만큼 활발히 활동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부에나파크는 LA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LA공항에서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주택 가격도 풀러턴이나 세리토스 등 주변 도시들보다는 싼 편이다.     사실 부에나파크는 풀러턴을 떠나서 의미가 없고 풀러턴 또한 부에나파크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도시다.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은 풀러턴에 있는 줄 알고 있지만, 부에나파크에 있다.     필자는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왔고 LA한인타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UC어바인을 졸업해 부에나파크에서 살기도 했지만,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이 이렇게나 빨리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부에나파크 시는 한인 시장도 배출했다.     부에나파크는 한인 상권이 발달한 도시지만, 명소도 많이 있다. 어린이 테마파크인 너츠베리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외에 최근에 지어진 대형 쇼핑몰 ‘더 소스’도 부에나파크에 있다.     한인 상가는 비치 불러바드와 멜번을 위주로 엄청난 발전을 해왔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대형마켓 3개가 붙어 있으며 장사가 잘되는 곳은 아마 세계 전역을 보아도 부에나파크뿐일 것 같다. 비치 불러바드를 지나다니는 차량만 해도 무려 70만~80만 대가 매일 오간다.     따라서  새로 지어진 상가들은 대부분 한인이 오너일 정도다. 즉 부에나파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턴과 세리토스, 라팔마 등에 둘러싸인 상업의 요지로 제2의 코리아타운이다. LA가 세계적으로 모든 한인의 상징적인 도시이듯, 부에나파크 역시 우리 모든 한인의 마음의 고향이 되어가고 있다. 덩달아 일반 소매업체 비즈니스도 잘 된다고 한다.     큰 집을 고집하지 않으면, 100만 달러 정도 투자할 수 있다면, 자녀가 다 컸다면 바이어들에게 부에나파크를 추천하고 싶다.     마켓과 식당, 골프장 등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가깝게 배치돼 있다. 학군을 따질만한 이유가 없다면 중년 이상 시니어들이 살기에는 금상첨화다.     친구도 많고 말동무 많고 날씨도 좋고 인심 좋고 최고의 동네임이 틀림없다.     현재, 방 3개 이상 단독주택은 100만~200만 달러 사이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방 3개가 70만~9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의 풀러턴과 요바린다보다는 주택가격이 약간 낮은 편이다. 렌트비는 단독 주택이 월 4500달러 내외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3500달러 내외라고 보면 된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케롤리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너츠베리팜 도시 한인 상가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 한인 시장

2024-04-10

[로컬 단신 브리핑] 존슨 시장, 말 바꿔 불체자예산 7000만불 추가 요청 외

#. 존슨 시장, 말 바꿔 불체자예산 7000만불 추가 요청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올해 시카고에 도착하게 될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을 위한 추가 예산 7000만달러를 시의회에 요청했다.     존슨 시장은 시의원들과 만나 불법입국자들에게 제공할 음식과 거주지 등을 위한 예산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와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이 불법입국자를 위한 예산 3억2100만 달러 지원을 밝힌 후 존슨은 더 이상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존슨은 최근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같은 방침을 수정, 추가 지원금을 요청하기로 했다.     존슨의 계획을 지지하는 이들은 "시카고에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기 위해 찾아온 이민자들에게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활 수준은 지원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주민들은 "합법적으로 이민 온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았으면서, 그들이 내는 세금으로 불법입국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 MLB 컵스, 리글리필드에 심리안정실 설치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홈구장 리글리필드에 첫번째 심리안정실(sensory room)을 열었다.     팬 서비스실 옆에 위치한 심리안정실은 사운드 머신, 은은한 조명, 촉감이 좋은 질감의 벽, 인터액티브 라이트 큐브 등이 설치돼 감각적 감수성을 지닌 팬들이 요구하는 기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심리안정실을 이용하는 팬들은 소음 제거 헤드폰과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피젯(fidget) 도구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리글리필드의 심리안정실은 비영리단체 '컬쳐시티'(Kulture City)가 컵스와 함께 공동으로 설치했다.     심리안정실은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공간이지만, 영국에서는 일반 팬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보기 어려워하는 자폐증 또는 장애를 앓고 있는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축구장에 설치되어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불체자예산 존슨 존슨 시장 추가 요청 추가 지원금

2024-04-09

라이트풋, 서버브 시장 특별조사관 맡아

로리 라이트풋(왼쪽) 전 시카고 시장이 새로운 직책을 갖게 됐다. 시카고 남부 서버브 한 소도시의 특별 조사관을 맡게 된 것이다.     시카고 남부 돌튼 시의회는 지난 8일 라이트풋 전 시장을 특별 조사관으로 채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돌튼 시의회가 라이트풋을 특별 조사관으로 채용한 이유는 티파니 헨야드(오른쪽) 돌튼 시장이 예산 남용 등 개인 비리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헨야드는 시의원들로부터 시 재정을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6명의 시의원 가운데 4명이 전직 연방 검사 출신으로 변호사인 라이트풋을 특별 조사관으로 임명해 헨야드의 비리 혐의를 밝히겠다고 나선 것이다.     헨야드는 일부 시의원, 시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2023년 라스베가스 여행을 떠나면서 시 재정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고속도로변에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 광고판을 시 예산으로 설치했다는 지적 등을 받고 있다.     라이트풋은 헨야드를 상대로 제기된 부정 부패, 예산 남용 의혹, 그리고 보복성 행위 등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맡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벤치마킹'이라는 명목으로 간 2023년 라스베가스 여행, 공식적인 절차 없이 진행한 업체와의 계약, 시의회 승인 없는 공급업체 비용 지불, 돌튼 시 검사 마이클 델 갈도에게 지난 2년 간 지출한 90만 달러 기록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의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 앞에 선 라이트풋은 “돌튼 시민들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을 원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나는 앞으로 사실에 기반한 조사를 할 것이고 시장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시정부가 책임감 있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풋은 시간당 400달러의 보수를 받게 되며 보수가 3만달러에 도달하면 시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헨야드 시장측은 이번 라이트풋의 특별 조사관 채용은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시의회 규정에는 시의원들의 조사권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라이트풋의 고용에 시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내세워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장측 주장에 반대하는 네 명의 시의원들은 이 같은 헨야드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투표를 가결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돌튼시는 쿡 카운티에 속한 인구 2만명의 시카고 남부 소도시로 인근의 하비, 블루 아일랜드, 웨스트 풀만, 사우스 홀랜드 등과 함께 대표적인 흑인 밀집 지역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특별조사관 라이트 시장 특별조사관 시카고 시장 특별 조사관

2024-04-09

[기자의 눈] 샤오미 전기차 ‘대륙의 실수’ 될까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 기업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을 선보였다. 독일 유명 스포츠카인 포르셰의 전기차 ‘타이칸’과 디자인이 유사해 ‘샤이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보조배터리부터 가습기, 공기청정기, 밥솥, 휴대전화, 세탁기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섭렵하고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샤오미에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운전자가 기대감을 보였었다.   그러나 ‘샤이칸’은 출시하자마자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시승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성능 부실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발생한 시승 차 사고는 차가 도로 연석에 부딪히면서 휠이 찌그러지고 차체가 내려앉는 등 손상이 심한 것이었다. 커브를 돌던 차량이 비틀거리다 결국 레일을 들이받는 영상도 공개됐다. 샤오미 측은 이를 운전 미숙 탓으로 떠넘기며 책임을 회피했다.   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 성능 또한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SU7은 시속 120km 고속 주행 중 모형 차량과 충돌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이는 테슬라가 시속 130km에서도 장애물을 감지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최신형 전기차임에도 성능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슷한 가격대 중 “가장 멋지고 성능이 뛰어난 차가 될 것”이라는 업체 측의 주장은 벌써 흔들리고 있다.     또 SU7의 디자인이 포르셰 타이칸을 빼닮아 짝퉁이라는 오명과 함께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SU7은 출시 후 24시간 이내에 8만 대가 판매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실제 구매 확정은 그보다 훨씬 적은 2만 대 수준에 머물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샤오미 브랜드의 가치인 합리적인 가격도 의심받는 상황이다. 흔히 ‘가성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샤오미 브랜드는 적어도 전기차 부문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울 수 없게 됐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수요 감소를 방어하기 위해 가격을 되레 낮추고 있다. 차량용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개발한 니오는 고급 SUV 모델의 시장 가격을 배터리 대여 프로그램으로 인해 현저히 낮추는 전략을 채택했다. 그 결과 35만 위안(4만8000달러)이던 차 가격은 25만8000위안(3만6000달러)으로 큰 폭 내렸다.       또 다른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은 SU7 출시 전 자사의 P7i 모델 최상위 트림 가격을 내려 경쟁력 유지에 나섰다. 샤오펑의 P7i 모델 최상위 트림 차량 가격은 28만9900위안(4만 달러)에서 24만9900위안(3만5000달러)으로 하락했다.   테슬라 또한 최근 중국 현지 생산 모델3의 가격을 6%가량 인하하며 25만8900위안(3만6000달러)에 판매 중이다. 샤오미는 SU7을 21만5900위안(3만 달러)과 29만9900위안(4만1000달러)의 두 가지 가격대로 출시했다.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나 샤오미 차량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인 상황이다.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다양한 사양에 괜찮은 품질, 저렴한 가격으로 가전제품 시장을 장악한 샤오미가 전기차 분야에서는 불명예를 얻을 수도 있다.   한편 애플은 얼마 전 전기차 사업 철수 방침을 밝혔다.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애플을 추격하는 샤오미는 전기차 생산을 강행했지만 소비자들의 평가는 실망감이 더 큰 상태다. 특히 출시 며칠 만에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에 직결될 수 있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샤오미는 애플과 테슬라를 따라만 할 게 아니라 독자적으로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 또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안전 시스템 강화와 성능 개선에 힘써야 한다. 이제 ‘짝퉁’ 딱지도  떼야 할 때다. 우훈식 / 뉴미디어국기자의 눈 전기자 대륙 전기차 시장 전기차 업체 최신형 전기차

2024-04-07

[커리어 준비하기] 대학 졸업반 취업 시장 경쟁 매우 치열…인내심 잃지 말고 탐색 범위 넓히면 도움

현재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의 취업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매력 있는 채용 공고에는 대개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리고, 채용 감소와 최근 해고된 지원자를 포함해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쟁으로 상황은 더 여의치 않다.   하지만, 대학 졸업반 학생들도 알맞은 전략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온라인 구인 게시판에서 지원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에 고려할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아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 가족, 친구는 물론 지인 또한 구직 활동에서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회를 알고 있으며 소개를 해줄 수도 있다.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예상치 못한 취업 가능성의 문이 열릴 수 있다.   ▶학교 동문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학교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다양한 산업과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커피챗이나 온라인 정보 인터뷰와 같이 격식 없는 미팅을 마련하여 진로와 구직에 대한 조언을 논의할 수 있다. 네트워킹을 하는 동안  관계를 쌓고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에 집중하되, 직접적으로 취업 기회를 묻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채용 기관을 통하라: 채용 기관을 통한 임시직 또는 계약직은 인력 채용의 훌륭한 진입점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회사 문화에 잘 맞는 것을 보인다면 이것이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접 회사에 연락하라: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LinkedIn에서 채용 관리자 혹은 부서장 등 관련자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회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자신의 기술과 경험이 어떻게 그들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간결하게 설명하는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내자. 이런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자신의 진취성을 보여줄 수 있으며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기회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소규모 회사에 가장 효과적이다.   ▶구직 탐색의 범위를 넓혀라: 특정한 장소에만 국한되지 말자. 지리적인 검색 범위를 넓힘으로써 가까운 지역에서는 구할 수 없던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 자신의 기술, 특히 정량화가 가능하거나 분석적인 기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고려해본다. 이를 통해 취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잠재적인 고용주에게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다.   ▶소프트 기술을 강화해라: 지속적으로 서면 및 구두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문적인 에티켓을 이해하고 연습하는 것 또한 필수적인데, 이러한 기술은 모든 분야에서 고용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지속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라: 구직 활동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특히 빈번한 거절을 받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인내가 중요하다. 계속해서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피드백에 적응하며 노력을 유지하자.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구직 활동은 결국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 회복력 및 탐구하고 적응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러한 단계를 따르며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면접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선함으로써 진로 목표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졸업반 인내심 취업 시장 취업 기회 대학 졸업반

2024-04-07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지난달 골드만삭스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수년간 회복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팬데믹으로 시작된 원격근무로 줄어든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늘어날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슈타인 반 니우어버그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부동산 및 금융학 교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둡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무실 임대 시장이 안정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느리게 침몰하는 난파선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니우어버그가 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네 가지다. 첫째로 팬데믹 이전에 맺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같은 조건으로 갱신할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미국 사무실 임대 계약은 보통 5년이기 때문에 팬데믹 이전 지금보다 임대인에게 유리한 환경에서 맺은 거래가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 임차인은 계약을 그대로 갱신하는 대신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더 나은 임대 조건을 찾아다닐 가능성이 크다. 니우어버그는 “많은 임차인이 아직 미래의 임대 계획을 세우지 않았으며, 임대 공간을 줄이거나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을 협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두 가지 모두 몇 년간 임대인의 재무 상태에 악조건으로 적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증가하는 공실로 하락하는 임대료다. 줄리 웰란 CBRE 글로벌 임차인 연구 책임자는 포춘에 사무실 부동산 공실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니우어버그는 “가까운 장래에 시장 임대료가 하방 압력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 번째로 임대인의 주택담보 대출이 꼽힌다. 미국에서 집주인은 일반적으로 30년 만기로 주택담보 대출을 받는다. 대부분 10년 정도쯤 기간이 지나면 상황에 따라 재융자를 받으며 대출을 이어 나간다. 하지만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 예전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재융자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니우어버그는 “이자율이 두 배 이상 올랐고, 공실로 보유 현금에 문제가 생겼으며, 자택 근무의 확산과 높은 이자율로 건물 가치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것은 대출 기관이 만기가 돌아온 부채의 상환을 그대로 연장하지 않도록 만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실시하는 부동산 가치 평가 빈도가 낮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산세 징수 기관은 상업용 부동산 가치를 측정할 때 최신 매출이 아닌 최근 5년간 수익을 기준으로 책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니우어버그는 줄어든 사무실 수요가 다시 증가하려면 과거처럼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이브리드 근무 및 원격 근로 정책이 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요즘  부동산 투자자들은 비어가는 사무실을 주거용 주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니우어버그는 이런 대응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실이 많은 도심 지역 사무실 중 주택으로 전환하기 적합한 건물은 약 10% 정도”라며 “모든 주택 전환 프로젝트가 경제적인 것은 아니다”고 경고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시장 사무실 부동산

2024-04-02

시카고 시에 비디오 포커 설치 추진

시카고 시 식당과 술집에도 비디오 포커 게임기를 설치하는 법안이 일리노이 주의회에 상정됐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역시 이 법안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수입 창출 수단으로 가능한지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캠 부크너 일리노이 주하원의원에 의해 발의된 법안은 시카고 시내에도 비디오 포커 게임기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미 시카고를 제외한 일리노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비디오 포커 게임기가 합법적으로 설치되고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카고 시의 경우에는 아직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 법안은 시카고 시내에서도 이를 가능토록 하고 있다.     비디오 포커 게임기가 설치될 수 있는 곳은 식당과 음식점 등 주류 판매가 가능한 곳이다. 이런 상업시설에 비디오 포커 게임기와 슬롯머신,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지급기 등을 설치하고 여기서 나오는 세금을 거둔다는 것이 법안의 내용이다.     법안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예비선거에서 주민투표로 부결된 Bring Home Chicago로 인해 부동산 거래세 인상이 제한된 존슨 시장의 새로운 재원 마련 창구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존슨 시장은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세수 마련 수단이 필요하다. 아울러 이 법안을 상정한 부크너 의원은 대표적인 존슨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시장과의 사전 조율 가능성도 크다.     존슨 시장 역시 선거 캠페인 기간 중에 비디오 포커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제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해 발의된다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는지는 아직 정확한 규모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카고 시내에는 이미 합법 카지노가 들어서 성업 중이기 때문에 카지노와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작년 일리노이주에서는 비디오 포커 게임기로 28억달러의 수익이 창출됐고 9600만달러의 세금이 지방정부에 의해 징수됐다. 비디오 포커 게임기가 가장 많이 설치된 스프링필드의 경우 작년 250만달러의 세금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이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부크너 의원은 비디오 포커 게임기가 소수계 사업주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법안에 이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비디오 비디오 포커 시카고 시내 존슨 시장

2024-04-02

노인아파트 절도·자바 활성화…뭐든 묻는다

노인아파트에서 절도범들이 설치는데 종종 현장 점검은 하고 있나요?”   “펜타닐 중독이 심한데 지역 주민과 업주들의 고충은 얼마나 자주 듣나요?”   본지가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LA 시장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LA 시장에게 묻다’에 일상과 경제활동에 관련된 한인들의 질문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시장실에 직접 전달하게될 질문 코너(https://news.koreadaily.com/2024/03/31/notice/notice/20240331183230045.html)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평소에 풀지 못한 궁금증이 줄을 잇고 있다.     션 김(39·직장인)씨는 “평소 시내 대중 교통에 대한 장기적 계획과 개선책을 묻고 싶었다”며 “특히 3년 전 LA에 이주해온 뒤로 평범한 시민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안하는 이유에 대해 시장에 질문해보고 싶다”고 알려왔다.     이민 생활 1년차라고 소개한 이윤경(25)씨는 “한인타운이 잰트리피케이션(고급화)이 심화되면서 대형업소와 체인점만 살아남고 있는데 시 차원에서 소형 영세업소들도 살아남게 도울 수는 없는지 묻고 싶다”며 “경제 논리로만 보면 쇠퇴가 맞겠지만 아쉬운 측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시니어 시설을 이용한다는 강순형(70)씨는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한인타운 시니어 복지 시설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를 한번쯤 묻고 싶었다”며 “이 부분은 시장실과 한인타운이 함께 해결할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전해왔다.     최근에 다운타운 자바에서 비즈니스를 접었다는 유 모씨는 “자바가 가진 잠재력을 시장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노력과 기회는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질문해왔다.     민생과 안전, 도시 미래까지 한인들이 가진 의문과 문제제기는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실도 이번 기회를 한인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은 한인 공보담당은 “소통과 믿음의 폭을 넓히는 것은 대화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번 인터뷰에 많은 분들이 날카로운 질문으로 참가해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실은 질문 내용에 대해 꼼꼼히 답변을 준비해 한인들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본지는 26일까지 취합되는 질문들을 한인사회 발전과 소통강화를 기준으로 선별해 직접 캐런 배스 시장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질문은 본지 웹사이트(www.koreadaily.com)에서 작성하거나 이메일(support@koreadaily.com)로 보내면 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 시장 한인타운 시니어 la 시장실 한인사회 발전

2024-04-01

아담스 시장 “용적률 규제 완화해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용적률(FAR·Floor-Area Ratio)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뉴욕주의회를 향해 관련 법을 바꿔달라고 촉구했다.     아담스 시장은 28일 “용적률 규제는 맨해튼 미드타운처럼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에 건설할 수 있는 신규 주택의 수를 제한한다”며 “주의회에서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 신규 주거 건물을 지을 때 부지 규모의 최대 15~18배 수준까지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 주거용 건물의 용적률 상한선은 1961년 주의회 입법을 통해 ‘12’로 정해졌다. 건물의 총 면적이 해당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 대지 면적의 12배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용적률 제한은 실질적으로 건물 높이가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 왔다. 12로 정해진 이래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있어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제한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려면 주의회 승인이 필요한 만큼, 최근 마크 레빈 맨해튼보로장과 시의회 대표단은 주의회 측에 용적률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다만 용적률 규제를 풀면 뉴욕시 랜드마크 건물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현대적 주거용 빌딩만 생기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는 이들도 많다.     한편 시정부는 용적률 규제완화 외에도 ▶공실률이 높은 오피스 건물의 주거용 전환 ▶조닝 변경을 통한 신규 주거용 건물 건설 ▶신규 주택건설 세금 인센티브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가로 10만채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아담스 용적률 용적률 규제완화 규제 완화 아담스 시장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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