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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가주 주택시장 상식 <3> 다운사이징

올해 남가주 주택시장의 가장 큰 주류는 바로 ‘다운사이징’일 것이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필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 주택 구입이 가능하고 은퇴를 진행 중이거나 이미 은퇴를 한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다.     강력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고 여러 번의 부동산 주택 매매를 통해 실질적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어느 세대 보다도 빠른 결정이 가능한 계층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주택뿐만 아니고 여전히 한인타운을 포함한 한인 주거 주지역과 경제활동 지역에서 인컴용 아파트나 각종 상가나 웨어하우스 그리고 외곽 지역의 상당수 개발 가능한 토지를 포함한 여러 가지 투자용 매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상당수는 이미 상속이나 증여 또는 제삼자에 대한 매매를 마친 상태이지만 특히 올해 경우 주택을 거주용으로 장기간 보유한 이들을 중심으로 이주를 위해서 기존 주택을 팔고 남은 에퀴티로 규모를 줄인 다운사이징 형태의 주택 거래의 큰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들로 인해서 여름 전후 주택시장 매물은 40%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일단 이들을 위해서 몇 가지 고려 사항들을 알아본다.     첫 번째, 주택을 장기간 보유한 경우 가능한 양도세 혜택 외 발생 가능한 추가 택스에 대해서 사전에 담당 회계전문인이나 변호사와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추가해서 여러 채의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 유산 상속이나 증여 관련해서 그리고 추후 프로베이트를 피하기 위해서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리빙 트러스트의 설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제반 조치가 필요하다.     이민 1세대들의 경우 양도세 면제 범위를 벗어난 에퀴티를 보유한 소유주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가능한 프로포지션 19 혜택을 통한 재산세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최소한의 증가만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현재의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로의 이주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한다.     현재 부동산을 매매하고 남은 에퀴티로 주택이 현금으로 구입이 가능하거나 거의 융자가 필요 없는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매물을 구입하고 일정 자금을 저축이 가능하다면 여러모로 좋은 다운사이징의 사례가 될 수 있다.     가능한 지역으로는 LA나 오렌지카운티의 주택을 매매 후 리버사이드나 샌버나디노 같은 인랜드 지역의 55세 이상 은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서 공통으로 부과 되는 HOA가 저렴한 지역과 재산세가 낮게 유지 가능한 단독주택지역이 될 것이다.     은퇴 주택을 구입한다고 해도 추후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고점에 매입하여도 낮은 가격에 있는 주택들이 손해를 줄일 수 있고 낮은 가격대의 주택에 대한 계속된 선호도를 생각 한다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세번째, 가능하다면 좋은 매물이 나올 경우 캘리포니아 내에서 주택 추가 구입이 가능한 조건을 유지하라고 권해 드린다.     일단 외곽지역 경우 LA나 오렌지카운티보다는 가격 인하를 포함한 주택시장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대적으로 투자조건에 유리한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매물의 구매가 가능할 수 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퍼스팀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다운사이징 주택시장 다운사이징 형태 부동산 주택 추가 주택

2024-04-03

3, 4월 남가주 부동산시장 동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3,4월 남가주 부동산시장 동향이 궁금합니다.     ▶답=3-4달 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일부 지역의 주택용 부동산시장은 전형적인 셀러 측 마켓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모자란 상황에 더해서 최근 은행 사태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50대 이상 바이어들의 빨라진 움직임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ADU 유닛의 추가 건축이 쉬워지고 렌트 수입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모기지 이자율과 상관없이 장기간 보유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주로 단독주택 구입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작년 8,9월에 마켓 별로 20-30% 정도 가격 인하가 이루어질 때 주택을 구입했던 경우 리모델링 후에 다시 시장에 되파는 플리핑투자가 이루어졌고 많은 시세차익을 경험하면서 최근에는 LA나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모빌홈 또한 전반적인 업그레이딩을 통한 플리핑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커머셜 매물의 경우 전반적으로 매매가 없는 상황 속에서 캐시 딜은  20-30% 선의 가격 인하를 조건으로 개별적으로 건물주와 접촉하는 투자가들이 있고 재융자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 상황 속에서 호텔 신라의 예처럼 오너 유스 목적 또는 재개발이 추후 가능한 경우 매입 후 단기간 리스 계약을 추진하는 투자가들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커머셜 리스의 경우 특히 그 수요가 줄어들거나 오피스 리스비가 높은 경우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공실률을 낮춘 후 매매를 추후 시도하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몇 년마다 재융자를 해야만 하는 상업용 부동산 융자의 특성상 금년도에 만기가 도래하는 약 1조 달러 정도의 재융자분이 어떻게 처리가 되느냐가 앞으로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이미 몇몇 만기가 도래한 케이스들 중 은행에 default된 상황에서 일종의 융자 조정을 시도하기 시작하는 경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50,000 이상의 직장들의 해고가 계속되고 금리 인상이 시작된 지 대략 4개월에서 1년 또는 그 이상이 경과 시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수당이 과거 팬데믹 때와 다르게 자영업자들에게는 해당이 안 되면서 실질적으로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보다 더 많은 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도래되면 부동산 주택과 아파트 렌트 시장에도 충격파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미국 부동산시장 남가주 부동산시장 주택용 부동산시장 부동산 주택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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