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번 프리웨이 만성 정체 해소한다
OC교통국 개선 프로젝트 착공
총예산 7억8000만 달러 투입
3단계 공사 2030년까지 완료
![OC교통국의 91번 프리웨이 개선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석한 프레드 정(오른쪽부터 차례로) 풀러턴 시장,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대럴 존슨 OC교통국 CEO와 함께 첫 삽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 [풀러턴 시장실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3/11/aa5147cd-8258-40d7-b8ad-eb33288113f8.jpg)
OC교통국의 91번 프리웨이 개선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석한 프레드 정(오른쪽부터 차례로) 풀러턴 시장,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대럴 존슨 OC교통국 CEO와 함께 첫 삽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 [풀러턴 시장실 제공]
OCTA는 지난 7일 91번 프리웨이와 57번, 5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 인근에서 91번 프리웨이 개선 프로젝트 착공식을 갖고 총예산 7억79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가주 교통국(캘트랜)과 제휴해 진행될 이 공사의 핵심은 91번 프리웨이의 57번 프리웨이와 55번 프리웨이 사이 구간의 정체 해결이다. 공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시작돼 2027년 말 완료될 1단계 공사 내용은 ▶애너하임의 레이크뷰 애비뉴 고가도로 재공사 ▶레이크뷰 애비뉴 교차로의 91번 서쪽 방면 진입로 재배치 공사 ▶레이크뷰 애비뉴에서 55번 프리웨이로 곧바로 연결되는 진입로 마련 ▶91번 서쪽 방면과 55번 남쪽 방면 차량 흐름 분리 등이다.
2단계 공사는 내년 초에 시작돼 2030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애너하임과 플라센티아, 오렌지 시에서 진행될 이 공사는 91번 프리웨이의 55번과 57번 프리웨이 사이 구간 동쪽 방면 차선 추가, 크레이머 불러바드와 터스틴 애비뉴의 고가도로 재공사를 포함한다.
올해 말 시작, 2029년 중반께 완료될 3단계 공사는 91번과 57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에 집중된다. 공사는 풀러턴, 애너하임, 플라센티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OCTA는 ▶91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과 57번 프리웨이의 남쪽과 북쪽 방면 차로 연결 지점에 보조 차선 추가 ▶라팔마 애비뉴 고가도로 재공사 ▶57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오렌지소프 애비뉴 진출로가 91번 프리웨이와 만나기 전 지점에 우회 진출로 추가 등의 공사를 할 예정이다. OCTA 측은 우회 진출로를 추가하면 현재 오렌지소프 애비뉴 진출로로 빠져나가려는 차들이 여러 차례 차선을 변경하며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고가도로 재공사엔 표준 차선과 자전거 도로, 보행자를 위한 인도 설치가 포함된다.
OCTA 측은 매일 최대 32만1000대의 차량이 91번 프리웨이의 공사 구간을 통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사가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애너하임, 오렌지, 플라센티아, 풀러턴, 요바린다를 포함한 인접 도시 연결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 성장과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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