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청소년 안전 운전 후원 확대…'브레이크스'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3년간 사고 64% 줄어
기아는 지난 27일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브레이크스(B.R.A.K.E.S.)’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후원을 연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샬럿캠퍼스(UNCC) 폴 프라이데이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브레이크스 프로그램 이수자는 운전 시작 후 첫 3년 동안 사고 연루 확률이 64% 감소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러셀 와거 부사장은 “기아는 모든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브레이크스는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아가 이와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 12년간 브레이크스를 후원해왔으며, 프로그램 창립자인 더그 허버트는 “기아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더 많은 청소년과 부모가 안전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까지 15만 명 이상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브레이크스 교육을 이수했으며, 기아는 쏘울, 포르테(K4), 리오,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브레이크스 프로그램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최신 교육 일정 및 등록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putonthebrak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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