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카운티 교사 유지율 크게 올라
페어팩스 카운티 90%

워싱턴지역 공립학교
교사 유지율은 교육연도 초기의 교사 인원 대비 말기 교사 인원 비율을 말한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90.4%를 기록해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연방 교육뷰 교육통계센터 자료에 의하면 전국 평균은 84%에 불과하다.
윌리엄 솔로몬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인사국장은 교사 유지율 뿐만 아니라 교사 미충원율도 1%로 매우 낮으며 교사 감손율은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워싱턴지역 공립학교 교육청은 팬데믹 이후 교사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채용 보너스 제도를 도입해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를 계약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또한 특수학급 교사 채용을 위한 계약기간을 연장하고 교사 보수 교육 여건을 개선했다.
솔로몬 국장은 “4년제 대학 학위가 있지만 교사 자격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도전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정규직 교사의 인재풀이라고 할 수 있는 보조교사도 최대 5천명 정도 확보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에는 이미 연방정부 공무원 등으로 은퇴한 주민들의 보조교사 지원이 늘어났으며 팬데믹 스트레스로 교단을 떠났던 교사 중 상당수는 다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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