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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옐로캡 승객 늘었다

시행 첫 일주일 동안 1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5만 회 늘어

맨해튼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옐로캡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첫 일주일(1월 5일~1월 12일) 동안 맨해튼 혼잡완화구역(60스트리트 남단)에서의 옐로캡 운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해당 기간 동안 혼잡완화구역에서 옐로캡은 51만1000회 이상 운행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만 회 늘어난 수치다.    
 
데이비드 도 TLC 국장은 “혼잡완화구역에서 개인 차량 대신 택시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증거”라며 “주차 자리를 찾고, 교통혼잡료를 지불하느니 75센트의 할증료를 부담하기로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고객이 할증료 방식으로 요금을 부담하는 ▶택시에는 운행당 75센트 ▶우버·리프트·기타 앱 기반 공유차량에는 운행당 1달러 50센트의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우버와 리프트의 운행 횟수는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데이터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택시와 우버, 리프트 차량은 혼잡완화구역으로 진입하는 전체 차량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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