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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호흡기 질환 환자 급증

작년 대비 감염률-입원율 모두 늘어

[중앙 DB]

[중앙 DB]

시카고의 독감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카고 보건국과 일리노이 보건국에 따르면 1월 25일 기준 독감 환자 발생과 응급실 방문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일리노이 주 전체로 살펴보면 독감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독감 시즌의 3.3% 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응급실을 찾은 전체 환자의 7.8%가 독감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이 역시 작년 독감 시즌의 5%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아울러 검사를 받은 독감 의심 환자 중에서 24.5%가 독감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의 호흡기 질환(respiratory virus) 감염 수치는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라갔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일리노이 주 호흡기 질환 수준은 '보통'(moderate)에서 '높음'(high)으로 상향 조치됐다. 시카고 시 역시 같은 기간 독감 감염 수준이 ‘매우 높음’으로 상승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독감, 코로나19, 호흡기 바이러스, 및 기타 질환을 포함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 전체 응급실 방문의 20%를 차지했다.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는 모두 5명이었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노인과 어린이들,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습관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2주 후에야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감에 걸렸을 경우에는 48시간내 처방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성호흡기질환(RSV) 환자는 다소 감소세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역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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