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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딸 가둬두고 집에 불 지른 엄마...결국 참변으로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한 어머니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끔찍한 방화 사건으로 12세 딸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피해자의 친모가 고의로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발생 당시 소녀는 집 안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염에 휩싸인 집에서 소녀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결국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방화 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방화 및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지역 사회는 남은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도 어린 생명을 앗아가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분노를 표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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