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지원 프로그램 뉴욕주 HEAP 자금 고갈
기록적 한파 지속, 신청자 몰려
21일부터 HEAP 신청 접수 중단
“올 겨울 프로그램 재개 않을 것”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며 뉴욕주정부는 "이번주 HEAP 자금이 고갈됐다"고 밝혔다. 뉴욕주정부는 21일부터 HEAP 신청 접수를 중단했고, 겨울 내내 프로그램을 재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HEAP은 뉴욕주 가정에 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겨울에는 난방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월소득이 3322달러 이하인 개인 등 저소득자, 폭염 및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질병 환자, 6세 미만 또는 60세 이상 가구원이 포함된 가정이다.
이번 겨울 HEAP 지원 신청은 지난해 11월 초 시작됐고, HEAP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올 겨울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며 HEAP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애나 아얄라(민주·8선거구) 뉴욕시의원은 "HEAP 프로그램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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