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현금 지원 최대 500불…샌퍼낸도밸리 서비스업
수입 감소한 종사자 대상
지난 21일 LA시의회는 샌퍼낸도밸리 지역(6지구)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현금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최근 한 달 동안 밴나이스, 파노라마시티, 알레타, 노스힐 6지구에서 산불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은 서비스업 종사자는 1인 250달러, 가족 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멜다 파디아 6지구 시의원실에 따르면 현금 지원 신청이 가능한 개인 대상은 ‘노점상, 가정부, 수영장 청소부, 정원사, 개인요리사, 간병인, 운전기사’ 등 서비스업종 종사자(Informal service worker)다. 또한 관련 1인 사업자(Self-Employed)도 신청할 수 있다.
현금 지원 신청이 가능한 지역은 집코드 ‘91352, 91331, 91343, 91402, 91401, 91405, 91406, 91411’이다. 시의원실은 이번 산불로 인해 수입이 줄고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은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디아 시의원실 측은 대형 산불로 서비스업 종사자의 수입이 줄었지만, 이들 상당수가 연방정부 재난지원 대상 자격에 들지 않아 현금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지원금 신청은 웹사이트( www.iconcdc.org/la-wildfire-relief)로 하면 된다. 현금 지원 예산은 총 2만5000달러로 선착순 지원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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