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비 소식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남가주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경우, 지반이 약해서 적은 강수량이라도 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NWS)는 오는 25일 남가주 지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비가 내릴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예보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는 오는 23일까지 유지되다 점차 기온이 내려간다. LA 다운타운 지역의 23일 최고 기온은 81도까지 상승한다. 일요일인 26일에는 58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25일 비의 강수량은 많지 않고 내리는 지역도 일부에 국한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4분의 1인치에서 최대 3분의 1인치 정도다.
한편, 비와 관계 없이 지난 15일 산불로 약해진 지반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퍼시픽 팰리세이즈 카스텔라마레 드라이브 1만7000번지 인근의 한 주택이 반파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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