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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재단, 42개 비영리단체에 300만불 지원

뉴욕·뉴저지 비영리단체 19곳 지원대상 포함
KCS·가정상담소·뉴저지한인상록회 등 지원대상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이하 KACF)이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전국 42개 비영리 단체에 317만 달러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KACF 역사상 최대 규모다. KACF는 2002년 설립 이후 한인 커뮤니티의 기부 문화를 장려하며 17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왔다.  
 
KACF는 13일 시니어 복지, 젠더 폭력 생존자 지원 및 옹호, 장애인 직업 훈련, 이민자 소상공인 지원, 시민참여 및 정신건강 촉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뉴욕가정상담소(KAFSC)·뉴저지한인상록회·시민참여센터(KACE)·한인동포회관(KCC)·시민참여센터(KACE)·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더나눔하우스 등 19개 단체가 수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윤경복 KACF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보조금은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우리 커뮤니티의 관대함과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예산이 줄면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600명 이상의 뉴저지 거주 한인 시니어를 지원하는 뉴저지한인상록회는 "뉴저지에서 10명 중 7명의 한인 시니어가 기존 생필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KACF의 지원이 저희 프로그램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CF의 올해 보조금과 수혜단체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 kacfny.org/grantee-partn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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