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합법 마리화나 매출 10억불 돌파
“합법화 2년 만에 마리화나 판매 급성장”
2일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뉴욕주에서 판매된 기호용 마리화나 제품은 총 7억578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량은 10억 달러를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OCM은 “2023년 1월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량은 220만 달러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11월 기준 월 판매량은 1억3140만 달러에 달했다”며 “약 2년 만에 합법 마리화나 판매량이 급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뉴욕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이후 현재까지 발급된 면허, 허가 및 등록 라이선스는 5250개 이상이다. 현재 뉴욕주에서는 성인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269개가 운영 중이며, 마리화나 재배 라이선스도 221개가 발급됐다. 조건부 마리화나 판매점 라이선스도 569개나 발급됐다.
2023~2024회계연도에 주정부가 마리화나 판매로 거둬들인 세수는 802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한편 주정부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주정부는 1300개 이상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처를 단속했으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체 450개를 폐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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