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전국 1위, 휴스턴 3위, 달라스 7위
자동차 대출 부담이 가장 큰 미국 도시 순위
자동차 코팅 및 틴팅 전문업체인 HHCC(Harker Heights Ceramic Coatings)가 미전국 50개 대도시의 중간 소득 대비 평균 자동차 대출 비중을 비교한 결과, 샌안토니오가 전국 1위, 휴스턴은 3위, 달라스는 7위에 각각 랭크됐다.
샌안토니오 주민들의 평균 자동차 대출금은 1만8,303달러로 중간소득(4만6,542달러)의 무려 39.33%나 차지해 자동차 관련 재정적 부담이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휴스턴은 평균 자동차 대출 부채가 1만6,357달러로 중간소득(5만603달러)의 32.32%를 차지해 50개 대도시중 3번째로 높았다.
달라스는 중간 소득(5만1,513달러)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자동차 대출금(1만5,356달러)이 소득의 29.81%를 차지하며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틴의 경우는 평균 자동차 대출금(1만7,144달러)이 중간소득(6만5,802달러)의 26.05%를 차지해 전국 13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주내 대도시 4곳이 모두 소득 대비 자동차 대출 비중이 높았다.
샌안토니오에 이어 마이애미가 중간소득(4만3,285달러) 대비 자동차 평균 대출금(1만5,977달러) 비중이 36.91%로 두 번째로 높았다. 3위는 휴스턴, 4위는 올랜도(평균 차량 대출금 $15,595/소득대비 비중 31.14%)였고 5위는 알라배마주 버밍햄($13,767/30.77%)이었다.
6~10위는 멤피스($13,236/29.94%), 달라스, 플로리다주 잭슨빌($14,804/29.71%),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14,988/29.20%), 오클라호마 시티($14,280/28.70%)의 순이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라스베가스 12위($13,070/26.32%), 디트로이트 15위($10,627/25.44%), 클리블랜드 18위($10,978/24.53%), 로스앤젤레스 22위($12,673/22.70%), 볼티모어 26위($12,704/22.06%), 피츠버그 30위($12,722/21.14%), 필라델피아 37위($10,871/19.34%), 애틀란타 39위($13,303/17.81%), 시카고 40위($10,989/17.13%), 덴버 41위($11,415/ 16.63%), 보스턴 45위($10,785/14.21%), 뉴욕 46위($8,824/13.11%), 워싱턴DC 47위($10,983/11.54%), 샌호세 48위($9,498/11.32%), 시애틀 49위($10,278/10.79%), 샌프란시스코 50위($9,381/8.72%)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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