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에어프레미아 보잉 6호기 도입…1월 미주노선 중심 운항 계획

내년 말까지 총 9대 운영 목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재현, 유명섭)가 추가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편을 확대한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6호기 도입 행사에서 김재현(왼쪽부터 일곱 번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6호기 도입 행사에서 김재현(왼쪽부터 일곱 번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지난 20일 에어프레미아는 자사 여섯 번째 항공기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19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6호기는 기존에 보유 중인 동일 기종으로, 5호기 도입 이후 1년 7개월 만에 추가된 항공기다.  
 
현재 상업 운항을 위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내부 인테리어 개선과 좌석 커버 교체를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된 항공기는 총 344석 규모로, 46인치 간격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31인치 간격의 이코노미 309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는 추가 기체 도입 일정에 따라 좌석 간격을 33인치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기체의 절반 이상이 탄소 복합소재로 제작되어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20% 이상 뛰어나며, 항속 거리 1만5000km 이상으로 효율적인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에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2025년 말까지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선 다양화와 기단 확장을 가속하며, 밸리 카고를 활용한 화물 운송량 증가로 장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나리타, 방콕 등 5개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내년 초 다낭과 홍콩 취항을 시작으로 호놀룰루와 시애틀까지 노선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사 운영에서 기단 확충은 사업 확장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노선을 균형 있게 운영해 고객 편익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