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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2025 컨벤션에 새미 소사 초청

[로이터]

[로이터]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컵스 출신 슬러거 새미 소사(사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  
 
컵스는 지난 19일 소사를 2025 컨벤션에 초대했다고 발표했다.  
 
소사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컵스에서 이기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리글리필드에 모인 팬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며 "법을 어긴 적은 없지만 시즌 내내 뛸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고 작고 큰 부상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지난 1989년부터 2007년까지 메이저리그서 뛴 소사는 컵스 소속이던 지난 2003년 스테로이드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르크가 든 배트를 사용한 사실 이 드러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컵스 측은 소사의 컨벤션 초대와 관련, 그가 먼저 구단에 연락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며 "새미는 컵스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였고, 누구보다 시카고를 사랑하고 승리가 간절했다는 것에 대해선 의심하지 않는다”며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의미에서 2025 컨벤션에 초대했다. 앞으로도 함께 많은 것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컵스 컨벤션은 오는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쉐라톤 시카고에서 열린다. 팬들은 선수단을 비롯 예전 레전드들, 운영진 등을 만나 궁금한 것을 묻고 교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컵스는 2025 시즌 개막전을 내년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갖는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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