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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신형 R211 전철 차량 435대 추가

16일 신형 전철 주문 승인
2027년까지 배치될 전망
전철 서핑 방지, 편의성 제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신형 R211 전철 열차 내부 모습.  [사진 MTA]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신형 R211 전철 열차 내부 모습. [사진 MTA]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신형 전철 차량 435대를 추가 주문할 계획이다.  
 
16일 MTA 대중교통위원회는 개방형 통로 설계를 적용한 열차 80대를 포함해 총 435대의 신형 전철 주문을 승인했다. MTA 전체 이사회는 18일 열리는 회의에서 이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주문이 승인되면, 신형 전철 435대는 2027년까지 뉴욕시 전철 라인에 배치될 전망이다.  
 
일본계 다국적 기업 가와사키철도가 제작한 전철 모델 R211은 기존 차량 도어보다 8인치 넓어진 58인치 너비 도어가 특징이다. 출입구가 넓어져 승객들의 탑승 속도를 높이고, 전철이 역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MTA 관계자들은 “최소 40년 된 수천 대의 철도 차량을 단계적으로 폐차하고,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신형 전철 모델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초부터 개방형 통로 설계가 적용된 ‘오픈 갱웨이(Open Gangway)’ 열차는 최소 2대 이상 브루클린과 퀸즈 사이를 운행하는 G라인에 배치될 예정이다. MTA 관계자는 “개방형 통로는 승객들이 열차 칸 사이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혼잡을 줄일 것”이라며 “열차 외부로부터 접근을 막을 수도 있어 전철 서핑 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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