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13위, 휴스턴 16위, 달라스-포트워스 21위
미국내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대도시 순위 조사
금융 정보 웹사이트인 ‘마켓워치 가이드’(MarketWatch Guides)는 미국내 50개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도시’(The Most Congested Cities) 순위와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빈발한 시간대’(Most Common Fatal Accident Time)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연방고속도로안전국(NHTSA)의 2018~2022년 교통사고 데이터와 톰톰(TomTom)의 교통지수(traffic index)를 참고했다.
오스틴은 차량의 10km(6.2마일)당 평균 이동 시간이 13분40초로 50개 대도시 중 13번째로 많이 걸렸다. 휴스턴은 12분40초로 16번째로 길었으며 달라스와 포트워스는 11분40초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엘 파소는 11분으로 27위, 센 안토니오는 10분20초로 33위였다.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빈발한 시간대 조사에서, 오스틴과 휴스턴은 새벽 2시~3시 사이였고 달라스는 밤 10시~11시사이와 새벽 2시~3시 사이였다. 포트 워스는 새벽 2시~3시 사이였으며 엘 파소는 밤 9시~10시 사이, 샌 안토니오는 새벽 2시~3시 사이로 파악됐다.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1위는 뉴욕으로 차량의 10km(6.2마일)당 평균 이동 시간이 24분50초에 달했다. 뉴욕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제일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밤 11시~12시 사이와 밤 12사~1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2위는 차량의 10km(6.2마일)당 평균 이동 시간이 21분20초인 워싱턴DC였고 3위는 샌프란시스코(20분30초), 4위는 보스턴(19분10초), 5위는 시카고(17분50초)였다.
이어 6위는 볼티모어(17분40초), 7위 시애틀(15분50초), 8위 필라델피아(15분40초),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가 공동 9위(15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도시들의 순위는 덴버 11위(14분30초), 라스베가스 15위(13분), 애틀란타 16위(12분40초), 디트로이트 44위(9분10초), 샌디에고 45위(9분)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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