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주도 골프대회…지역사회 70여명 참석 성황
오타이랜치 고교 조엘 박 회장
"내년 9월 2회 대회 준비할 것"
![오타이랜치고교 골프클럽 챔피언십 행사에 모인 청소년, 성인 골퍼들이 티오프 전 경기방식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ORHS 골프클럽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11/29/094b089e-d931-4e91-8a0c-91978069e2a4.jpg)
오타이랜치고교 골프클럽 챔피언십 행사에 모인 청소년, 성인 골퍼들이 티오프 전 경기방식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ORHS 골프클럽 제공]
지난 23일 콜리나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오타이랜치 고교 골프클럽(ORHS Golf Club) 챔피언십 행사에는 52명의 골퍼와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해 특별한 라운딩 경험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구력이나 실력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베스트볼 형식과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중 선호하는 방식을 골라 경기에 임했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골프백과 골프의류, 액세서리, 볼 등을 푸짐한 상품을 내건 래플 타임을 갖기도 했다. ORHS 골프클럽을 조직하고 팀원들과 함께 행사를 주도한 조엘 박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처음으로 개최한 챔피언십 행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행사를 적극 지원해 준 콜리나 파크 GC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골프를 매개로 커뮤니티가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한 것 같아 회원들 모두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2회 챔피언십을 내년 9월로 예정하고 바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욱 재밌는 아이디어로 더 잘 준비하려고 하니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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